전라도 촌놈이 경북 안동에서 직장생활할 때 마누라된 여자 만나서 전북 전주에서 결혼을 하고 아들 둘 낳고 사는데
서방은 친구라고, 직장동료라고 만나서 맨날 우르르 몰려다니며 술만 퍼마시고 돌아다녀 혼자 연년생 두 놈 낑낑대고 키우다가
서방 혼자 시원찮게 벌어 살림하고 애들키우기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조그만 자영업 시작한 이후 거의 쉬는 날도 없이 고생하다
서방이 결혼하고 알게 된 중병이 심해져 수술을 하게 됐는데 병원에서 간병제도 있고 잠자리도 없으니 집에 가라고 해도 짐을 몽땅 싸갖고 와서 기어이 간병을 합니다.
수술후....
본인만 모자이크 하시고..ㅡㅡ;
너무 늦게가 아니라 이제라도 깨달았으니 좀 추스리시면 또 슬금슬금 기어나가지 마시고 마누라도와가며 해로하셔요! 그리고 사진지우세요
빠른쾌유를빕니다
아름다운 부부네요
좋은 여잘 선택하신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저는 너무 가정에 충실한 나머니 친구가 없다합니다...
마누라님 잠시 외박으로 놀러갈 때에도 집에 쳐박혀서 놀거나 셀프세차장에서 세차만 한다합니다...
오랜만에 마음에 와닿는 글이네요.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네요.
늘 행복하세요~
에이!
세상 다가지셨네~~부러워요
제입장에서 볼땐
어떤 가게 하시나요~ 가까우니 한번 들러도.......사모님 웃으시게 매출이라도~~ 가게 자랑도 좀 하세요~
형님~~ 전생에 나라를 구하셧내요..그러니
아름다우신 형수님 이옆에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