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퍼 온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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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하길래 2부도 퍼 왔음
추석 전날에 연후 전날이라 오전만 근무하고 퇴근함
집에 가니까 아무도 없어 오시바 드뎌 나갔나 하고
형네가 쓰던 방 보니까 아직 짐 있음
시1발 안 나갔네
소파에 누워서 티비키고 맥주 한잔 하면서 플스 했거든
문띡띡띡 열리더니 형수랑 형 들어옴
진짜 바퀴벌레 한 쌍 같다 잠깐 쳐다보고 사각빤쓰만 입고 걍 게임했는데
형수는 옷 갈아입으러 방에 가고 내 맥주 형이 쳐마시는거
아니 왜 쳐마시냐 하니까 아 목말라서ㅋㅋㅋ 하고 존나 웃는 거
기분이 왤케 좋냐니까 일자리 구했대
오 그럼 이제 나가라니까 아직 월급을 받아야지 나가지 한 달만 기다리래
근데 이제 쫓아내려는 마음이 거의 사라짐 그래서 그래 그럼 한 달 있다가 나가 하니까
존나 이상하게 오?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왜? 하니까 아녀 ㅋㅋㅋ 하는데
왤케 웃는 거 보기 싫지
뭔 일이냐 하니까 어디 학원인가 태권도장인가 봉고차 운전이라 함
조또 얼마 다니다 때려치울 거 같긴 한데 말로는 안 함
또 나가야 된대서 어디 가냐니까
면허증 재발급 받으러 가야한댜
미1친 놈이 면허증 취소되고 걍 운전하고 다님
취소 날짜는 지났다는데 다시 따야 되는 거 아니냐니까
그니까 지금 가서 따야 된다고 옷 갈아입고 나가야 한 대
형수는 옷 갈아입고 나오고 소파에 앉음
나 겜하는거 구경하면서 내 맥주 마심 시1발
냉장고에 있는 거 다시 꺼내옴
원래부터 그러긴 했는데 옷을 존나 대충 입음
브라자 다 보이고 바지도 너무 짧아서 가끔 빤쓰도 보임
어쩔 땐 브레지어 안 할 때도 있는데 꼭지 다 티남
암튼 옆에서 폰 하면서 앉아 있길래
맥주 마시면서 소파 기대 가지고 철권 존나함
진짜 철권 존나함 개 씨1발 뿅뿅같은 새끼들 존나 잘함
계속 지니까 웃더니 지도 해보겠대 했는데 내 거 5패 추가됨
아니 철권 해봤냐니까 옛날에 오락실에서 해봤대
언제냐니까 대충 15년 전임 어쩐지 폴 골라서 붕권만 쓰더라
1:1 치킨 내기 할라녜 그래서 덤비라 했지 기대서 대충 깔짝깔짝 했는데
붕권 3방 쳐맞고 1라운드 짐 2라운드 짐
이쯤 되면 내가 문제 있는 거 같긴 한데 암튼 치킨 내기 짐
시이발 오기 생겨서 한 판 더 하자 하고 자세 똑바로 하고 주 캐릭터 고름
1라운드 이김
근데 바로 옆에 붙어서 겜하는데 형수가 내 왼쪽에 앉았었거든
갑자기 오른쪽 다리를 내 왼쪽 허벅지에 올리는 거임
급꼴;; 게임에 집중이 안 됨
약간 시원하면서 부드러우면서 그런 게 허벅지에서 느껴짐 고개를 내릴 수가 없음
형수가 발을 좀 꼬아서 내 무릎 뒤쪽에 갖다 댐
겜은 하고는 있는데 집중 안됨
2라운드 짐
시1발
수 쓰는 건가 싶어서 내 허벅지에 위에 있는 형수 허벅지에 왼 팔꿈치 올림
그대로 꾹 누름
형수 소리 지르면서 다리 쫙 핌 형수 발뒤꿈치에 내 부랄 맞음
시이이이발년ㅇ이 미쳤나
존나 알 터진 줄 알았네 형수가 괜찮냐고 하면서 존나 웃음
좀 보래 괜찮녜 난 바닥에 엎드려 쭈구리 상태로 존나 참음 시이발
갑자기 팬티 땡김 아-니 괜찮다고 안 봐도 된다니까
봐야 된대 고자 되면 어캐여 하면서 존나 실랑이함
팬티 부여잡고 있다가 원래 벗고 있던 건데
강제로 벗기려니까 벗기 싫은 마음이 왜 들지 하면서 손에 힘을 놓음
팬티 벗고 누워버림 은근히 괜찮은지 만져보지 않을까 기대함 미@친 새끼
형수는 존나 웃으면서 괜찮네~ 하고 맥주 마시면서 철권함
다시 하기 눌러서 내 캐릭터 존나 싸커킥으로 패고 있음
시간 지나니까 괜찮아짐 아직도 미2친년이 웃으면서 겜하고 있음 아까 허벅지로 설렜던 내가 한심하다
누워서 철권 하는 거 좀 보다가 맥주 마시다가 거실 바닥에서 잠듦
러그 왜 이렇게 부드럽지 하면서 자다가 일어났는데
내 골반 쪽에 발올리고 겜함 미@친년인가 암튼 싸가지가 없는데
발바닥 느낌이 좋아서 걍 냅 두고 자는척함
근데 갑자기 발을 고추 위에 올림 난 걍 자는척하는데
시1발 어케 발기가 안되겠냐 슬슬 중발기로 넘어감
존나 필사적으로 애국가 부르고
시골집에서 멍멍이랑 놀던 거 생각하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하고
엄마 생각하니까 이 싹퉁 바가지 없는 년이 심술부리던 게 생각남 급 꼬무룩
될 줄 알았는데 안됨
눈 번쩍 뜨이면서 아시바 내가 또 구미호 같은 이 여자한테 흑심 품을뻔했구나
할 줄 알았는데 안됨
걍 가만히 자는척했음 발바닥으로 계속 비비니까 결국 풀발기됨
아 시바 올게 왔구나 했는데 갑자기 발뗌
음 뭐지 왜 더 안 해 했는데
다시 발로 만짐 음 이거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지 털 발로 한 움큼 뽑음
실제 뽑혔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존나 아픔 시1발;
벌떡 일어났는데 형수 방으로 걸어가는 게 보임
밑에 빤쓰만 입고 있음
도란나 아 존나 아파 하니까 빅웃음 터지면서 방에 들어감
난 존나 벙 찌다가 급현타옴
발기되고 털 뜯기고 미2친년이 털을 왜 뽑았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옴
술기운도 있고 맥주나 마시자 하고 맥주 더 꺼내려니까 없음
편의점 갔다 와야겠다 하고 옷 입고 있는데
형수 나옴 바지 입으러 간 거였는 듯 존꼴 돌핀 팬츠 입고 나옴
어디 가시게여? 하길래 형수님이 맥주다 먹어서 맥주 사러요 하니까
같이 가재
뭐 필요한 거 있으면 사다 드릴 게여 하니까
말하기 민망한 거래
뭔데여 고추도 본사인데 하니까 존나 웃음
왠지 친해진 거 같아서 기분 나빠져서
걍 혼자 갈래여 카톡으로 알려주세여 하는데 따라나옴
밤에 추운데 뭐라도 입으라니까 걱정해주는거녜
미@친년이 감기 걸리면 옮을까봐 라고 하고 걍 엘베 누름
편의점까지 한 5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둘이 같이 걸으면 커플같이 보일까 하는 병@신 같은 생각을 했는데
뒤에서 쫄래쫄래 따라옴
내가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발바닥이 부드러웠다 그러다 보니 도착함
난 맥주 고르고 만 원에 6캔 이랑 소주 두 개 사고
형수는 무슨 민망한 걸 사려고 따라나왔나 보니까 콘돔 앞에서 고민함
나도 고민함
아 이번엔 진짠가 보다 와...미쳐따 하고 있는데
콘돔 옆에 있던 화장솜 가져옴
존나 시이발 이 패턴 지겹다 하면서 담배 하나 사서 다 결제하고 편의점 나옴
시발시발 하면서 담배 하나 피면서 걸어오는데 갑자기 옆으로 옴
담배 냄새나니까 저쪽에서 걸어여 하는데 한 개만 달래
형수 담배 피우냐니까 최근에 배웠댜 불붙여주니까 입담배함
담배 존나 아깝네
근데 연기 내뿜는 입술이 존나 섹시함 짤 중에 뽀뽀녀 같은 느낌
생긴 것도 존나 단아하게 생겼음 싸가지없어서 그렇지
걸어가면서 형이랑 왜 결혼했냐 물어봄
가다가 아파트 상가 쪽에 쭈그려앉음
아니 대답을 안 하네
시@발 씹힌 건가 했는데 갑자기 먼 산 바라보면서
아련한 눈빛 장착하더니 속담배함
기침 존나함
난 멍 때리고 서있다가 존나 웃음
개 웃기네 조또 아닌 걸로 가오 잡으려다 저러니까
암튼 둘이 존나 웃다가 나도 옆에 쪼그려 앉음
담배 하나 더 주고 나도 하나 더 물고 담배 피움
아직도 내 질문에 답을 안 함
그러다 형이 잘생겨 서래 잘생겼잖아요 함
어릴 때부터 형은 왠지 사람이 잘 꼬임 존나 화려한 외모는 아닌데
여자든 남자든 잘 꼬임 태생적 인싸인 거 같은데 귀가 얇아서 병-신꼬라지
사람 보는 눈이 없네여 하니까
아무리 화나도 잘생기면 화가 풀린댜
시@발 외모지상주의 망해라
형수는 존나 말 안 하고 있으면 미인임
닮은 연예인은 없는데
눈만 크고 코도 작고 입도 작고 귀도 작고 얼굴도 작고 가슴도 작고 손발 다 작음
그런 생각 하면서 얼굴을 빤히 봄 형수도 나를 봄
이거 약간 분위기 좋으면 키스하는 그런 각도인데
갑자기 형수가 크아악 하면서 가래침 올림 시1발
담배 다 피고 집 오면서는 다시 앞뒤 포지션으로 자연스럽게 걸어옴
약간 야간행군하는 느낌
집 와서 봉지에서 술 꺼내서 냉장고에 담고 맥주 한 개 마시고 형수도 하나 꺼내서 다시 소파에 앉음
철권 이제 질려서 예능이나 봐야겠다 하고 예능 틂
아까 같은 상황이 또 안 나올까 하는 기대가 약간은 있음
둘이 같이 소파에 앉아서 티비 보는데 내 팔에 자꾸 스치는 형수 팔이 시원함
슬쩍 왼쪽 봤는데 다리 꼬고 있는데 다리에서 광택남
티셔츠를 헐렁하고 얇은 걸 입었는지 위 가슴 다 보임 가슴이 작아서 가슴골은 없음
웃긴 장면 나오면 내 허벅지를 치면서 웃음 존나 따가운데 손바닥이 차가워서 시원함
골목식당 보다가 화내면서 내 허벅지에 손 올리고 집중해서 봄
급꼴리는데 형 들어옴
또 내 맥주 쳐먹음
왤케 오래 걸렸냐니까
면허시험장에 갔다가 술 냄새 나서 바로 빠꾸 먹었다 함
술 깨고 본다고 거기 야외 벤치에 누워서 쉬다가 잠들어서 일어나 보니
시험장 닫았고 버스 택시 한 개도 없고 폰 꺼져서 번화가까지 걸어가서 택시 타고 왔다는 거
미1친놈이 전화를 하지 하니까 내 번호 형수 번호 모른다 함
와이프 번호를 왜 모르냐
니는 아냐
나도 모른다
형수 급빡침
이 집안에 내 전화번호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녜
방에 들어가서 문쾅 문 잠금
형 뿅뿅 된 거 같은데 하니까
야 걍 겜이나 하자 하고
위닝 존나 하다가 잠
다시 얘기하지만 인터넷 익명 썰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면 주말에 스트레스받으니까
그냥 MSG 첨가된 이 세상 야설이 아니다 하고 봐줭
소설이어도 이 정도로 재밌으면 괜찮다
어차피 주작썰일거면 씨원하게 함 하지
다시 얘기하지만 인터넷 익명 썰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면 주말에 스트레스받으니까
그냥 MSG 첨가된 이 세상 야설이 아니다 하고 봐줭
1부 썰에 유게이가 댓글서 그러는데 사실 MGS가 첨가된이레
메탈 기어 솔리드가 첨가됐구마잉
충분히 소설처럼 보임 ㅋㅋ
이쯤 되면 형수가 아니라 아내 아니냐
뭐지 이 병1신같은 상황은
점점 걍 인터넷에서 흔히 보는 썰만화와 비슷해져 가는데? 1부만 보고 실화라 생각한 내가 븅신이지 ㅅㅂ
소설이어도 이 정도로 재밌으면 괜찮다
주작이건 팩트건 암튼 남 콩가루 집안 썰이 재밌긴 하더라.
왜이리 야설마냥 흘러가는거같냐
어차피 주작썰일거면 씨원하게 함 하지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재밌음
얘 진짜 야설 하나만 써줬으면 좋겠다 급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