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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간 결혼 생활 종지부 찍었네요....

9월17일 마지막으로 연제구청에 둘이 가서 서류제출하고
사인하고..
담당 직원이 이제 서류 정리 다 된거라고 하네요.
그날 비가 엄청 왔습니다.부산에...
그래도 살아볼려고 부단히도 노력을 했는데..
저몰래 다른 남자 만나고 다니고
그것도 한명이 아닌...장인.장모한테는 인사까지 시켰더군요...
진짜 패죽이고 싶었는데..
제 부친이 딸을 봐서라도 참아라고 ㅠㅠ
집사람...아니 이제 집사람이 아니네요.
바람피는거 증거자료 수집하고
변호사 통해서 소송까지 걸려고 했습니다.
근데 딸이 밟혀서..자기가 아빠한테 오면
소송 걸면 되지만.
당분간 그래도 엄마랑.외할머니랑 지내고 싶다고 하네요..
언제든지 아빠한테 오고싶으면 오라고 했습니다.
신혼때부터 남자한테 저나오고...그때 그냥 갈라섰어야
했는데 왜 그때 갈라서지 못했는지
후회가 되네요..
보배님들 여자 잘만나야 합니다..
이제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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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qRi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