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존경하는 사람을 물어볼때면
아이들은 모두 아빠, 이순신, 세종대왕등을 말하곤 했다.
난 나지막이 말했다ㅡ
「타노스」
선생님 : "얘야 그건 누구니 ? 위인이니 ? "
아아ㅡ 모르는건가
이곳저곳 전부 되다만 인간들 뿐이다
나 : "한때 . . . 우주의 질서를 추구하던 자 . . . 입니다 "
선생님 : " 아 . . . 그러니 . . . "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이었다
아마 이해하기 어려웠겠지 저 선생.
요즘 시대에 '질서' 라니
그저 사춘기 아이를 슥 보고 지나치는 그런 눈빛으로 날 봤다
그래서 0.5인분을 준비했단다
우주의 생물체가 홀수이면 어쩌죠?
근데 타노스는 못알아보기엔 좀 유명하지 않나
마 독립시행 모르나
우주의 생물체가 홀수이면 어쩌죠?
타노스 자신을 빼고 돌리면된당께
그래서 0.5인분을 준비했단다
크... 이것이 타노스님의 비전...!
마 독립시행 모르나
짝수일때 죽이면 돼지꿀꿀
한명죽이고 나머지 절반 죽이면됨
근데 타노스는 못알아보기엔 좀 유명하지 않나
저 말한 녀석 커피가루됬다네요
타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