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넘어서니까 여자랑 밀당하면서 이리저리 간보는거 보다 좋은사람한테 좋다고 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표현하는게 훨씬 더 나은거 같아요
밀당해서 아깝게 시간 보내는거 보다 저렇게 하는게 후회도 안되고 좋더라구요
그사람도 제가 괜찮다 싶으면 좋아할것이고 싫으면 거리를 둘테니까요
밤늦게 전화하고 카톡 답장도 없는데 미친듯이 보내고 이런 실수 하지 않는이상 표현하는게 더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진짜 고수가 아닌이상은 간보다가 더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뒤통수 맞을수도 있고
30대부터는 그렇게 상대방 찾는거 보다 내 마음 알아주는 사람 만나서 찐하게 연애 2-3년하고 결혼하는게 내 인생에도 훨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근데 막 들이대는건 아니에요 일단 여성분이 연락을 그래도 받아주고 술을 먹자 영화를 보자 밥을 먹자 이런 약속에 거부감이 없을때 표현하는게 맞긴하죠
https://cohabe.com/sisa/75898
남자는 밀당보다 표현하는게 더 맞는거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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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사람마다 다른거라서요.
음 ..... 밀땅에 무지 부정적이였는데
저번에 오유에 남친이 안꾸며서 고민이라는 글을 봤는데
많은 남성 분들이 너무 편해져서 그런거라고 밍땅 거리감 있어야 한다는 댓글 보고 ..... 사실 많이 모르겠어요
잘해주면 너무 편하다고 막대할까봐 .....
계속 아쁘게 잘해줄순 없나 ..... ㅠㅠ
밀땅하면 레이디제인이 했던 말이 생각나요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다를 두고 밀땅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오히려 마음을 확인한 후의 관계에서 서로의 습관과 가치관을 조율하기 위해 필요하면 밀땅을 하라구요
저는 이 말이 너무 깊게 와닿아서 좋아한다는 말은 아끼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남자이고 제가 지금껏 봐온 수많은 남자들은
밀땅이란거 자체가 머릿속에 없더라구요
그냥 여자가 밀때든 당길때든
남자는 한결같아요
다만
남자가 밀때가 있는데
그때는 남자의 마지노선을 건드렸을 때
그 마지노선은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고 말을 할수는 없지만
그 마지노선이 건드려지면 바로 밀어냅니다 그리고 당기지 않아요
밀당도 하던사람이 애햐지 괜히 근처사람 말듣고 해봐야 좋을거없어요
그리고 귀찮게.밀당은..왜..그냥 아니다싶으면 확실하게 말하고 행동하는게
본인이나 상대방한테도 좋은것같습니다.
그런글이생각나네요
그런과정들을 겪던남자들은 어느새 그런감정의노동을
선택하는 대신에 조이스틱을잡고 낚시를떠나는등
재밌는놀거리를 찾아나서기 시작했다고
30대 남자면 표현에 더 신중해져서 아니, 소심해져서 확신이 없으면 다가갈 생각 조차 '안'합니다. 용기랑 달라요. 상대마음도 잘 모르겠는데 굳이 리스크 감수하면서 다가설 필요도 없고 상대가 미적지근한데 나혼자 뜨거울 필요도 없으니까요. 아 물론 상대가 적극적이면 저도 또한 적극적이겠죠. 1 받은만큼 2까지만 더 다가가다 상대가 부담스럽다거나 싫은 낌새 보이면 바로 뺍니다. 밀당? 무서워서 못해요 내가 받을 상처 그런다 치지만 상대방에게도 또한 상처주고 싶지 않거든요
극공감합니다...
30대남자는 20대때보다 애터지게 구애하지도 않더라구요.
사는게 바쁘다보니...
그니까 맘에드는 남자분 있으면 여자가 먼저 연락해서 호감표시를 해도 큰일 안납니다~~~
사랑은 쟁취하는것!!!
30대되면 밀당하는게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정말 맘에드는 사람아니면 거르게되더라구요
30대쯤 되면 감정의노동에 지쳐버려서 밀당같은건 하지않게 되죠 사람마다 다를순 있지만 거의 8~90프로
30대가 된 이후론 밀당은 귀찮음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얘기하는게
오히려 상대에게 도움이 될 때가 많아요
쓸데없이 감정소모 안해서 좋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