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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D의 존재가 정말 계륵이네요.

얼마전 캐논 정리하고 타사로 넘어가려고 굳게 마음을 먹고
새로운 기종을 거래하려고 박스풀에 상태 좋대서 막상 가봤더니
구성품 누락에 상태 별로라 관두고 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갖고 있는 6D가 정은 안 가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에 달리 대체재가 없네요 -_-
부족한 것도 많지만... 결정적으로 기변이 힘들게 하는 6D의 핵심 장점은 이것인 것 같습니다...
1. 캐논 교환 렌즈
2. 중앙 측거점 저조도 AF 검출력
3. 생각 외로 적수가 많지 않은 괜찮은 고감도 실력...
한 편 6D 내치고 싶게 만드는 단점도 명확한 것 같습니다.
1. 모여라 꿈동산인 측거점과 측거점 갯수...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딱 이거 하나...
저는 손맛이 별로라서 또 싫어하고
기계적 감성이 별로라 싫어하긴 하나 그건 주관적인 것이므로...
전 솔직히 찍을 때 재미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바꾸고 싶은데 답답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계륵인거 같습니다.
처분하고 100초중반 대의 바디에 저렴한 표준줌 하나 + 마크로 렌즈 하나 구비하고 싶습니다만...
니콘은 고려해보니 바디는 넘사벽으로 좋은데 생각보다 렌즈가 별로더군요...휴

댓글
  • 디직2좋아 2017/01/16 19:03

    니콘바디에 캐논렌즈를..^^

    (wKzsZV)

  • [5DMK4]서현아빠 2017/01/16 19:12

    이런 고민을 수도없이 많은 분들이 하실듯 합니다.
    결론은 캐논에서 니콘이나 소니만큼 바디를 만들어주면 다 해결될듯 합니다만.....
    급나누기의 끝판왕인지라ㄷㄷ
    대안은 렌즈는 나중에 구성하더라도 가격 괜찮은 오막삼 중고를 들이시면 어느정도 해결될듯 보입니다.

    (wKzsZV)

  • 선샤인스파크 2017/01/16 19:20

    저는 6d의 GPS와 와이파이가 부럽습니다.

    (wKzsZ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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