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학생에게 "기쁨조"…서울 A외고 교육청 특별감사

에일리언 vs 프레데터도 아니고 시1발;

ㅓㅜㅑ....

미래가 어둡다...

근데 학생답안지를 학교 바깥으로 가져간 것도 문제야 ㄷㄷ

딱히? 집에서 채점할 수도 있고, 시험 다 끝났으면 문제 유출돼는거 걱정할 필요도 없는데 뭘.

선생은 1년에 4번 무조건 학교에서 숙식하면서 채점해야되냐?
니가 취직하면 회사에 숙식하면서 근무하라하면 지랄발광할거면서

나 선생인데 ㅋㅋ 만에 하나 답안지 하나 잃어버리면 큰일난다

우리 아부지도 수학선생인데 몇십년전부터 집에서 채점했음

엄연히 평가관리 규정이라는 게 있지만 다들 본인들 역량에 맡기고 암묵적으로 가져가서 하는거지, 답안지 잃어버리는 날엔 가볍게 안끝나는 사안이라 조심해야된다

담당자로 겪어보면 모르지 ㅋ
평가계로 5년째 하고 있는데 여태 2번 분실사고 났었다
그때마다 진짜 똥줄탔다 ㅠㅠ

특히 교무실은 당사자인 애들도 들어오는데 보안상 더 위험하면 위험했지 덜 위험하진 않을텐데?

어디까지나 사고방지 차원에서 얘기한거잖아?

예전이면 몰라도 작년부터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됐음.
이제는 아예 채점하는 별실을 따로 만들고 그 안에 답안지 보관&채점하게 되어있음. 대장 작성하고 교무실이나 학년실 가져와서 매기는 건 되는데, 집에 가져가면 절대로 안 됨.

저 신고당한 건 3년 정도 된 일이고 저 선생님은 회의감 들어서 결국 희망퇴직하심.
작년 올 해는 나와 사느라 못 도와드렸는데 그렇게 바뀐거면 내가 잘못 말 한 것 맞네.

최근에 시험문제 유출사고로 안그래도 평가관련 업무 엄청 엄격해졌어
교사들 평소 관행대로 평가업무 진행하다 일터지면 진짜 큰일난다
부모님 두분 다 선생님들이라 그랬으니 잘 알려드려라
그리고 제3자인 사람이 채점도와주는 거 솔직히 잘하는 짓은 아니야 ㅎ

ㅇㅇ 작년말에 문서보관소에 학생 둘이 침입해서 난리친것땜에...
3년전이면 나도 그랬었음 ㅋㅋ

와 진짜 개쩔

뭐 이번 학기만 하고 어머니는 퇴직하시고 아버지는 교장으로 가시니까 별 일은 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까다롭게 바뀐 줄은 몰랐네.
문서보관소 침입이라니 애들이 만화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규정 바뀐 줄도 모르고 승질내서 미안.
모르고 뻘소리한 댓글들은 지웠음.

피차 입장이라는 게 있으니까 괜찮음요 ㅎ
아버지께서 교장선생님이시면 더 힘드시겠네, 관리자는 학교에 사건나면 먼저 수습에 나서야 되는 입장이니까;;

서울A외고에서 A만 빼면 된다는 썰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지금은 제도 바꼈는지 모르겟지만 서울외고가 서울권 경기권 중복 지원되서 좀 하타취긴 한데 역시나인가 ㅋㅋ

2008년부터 거주하는 시, 도 내 외고만 지원하게 바뀌었는데 그때부터 좀 나아지긴 했다고 함
그 이후에도 서울시내 외고에 문제가 있다고 기사나오면 높은 확률로 거기였지 심지어 지정취소 위기도 겪었고

아 맞다 대충 그 때부터 지역 분열화한 거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