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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임산부인데 ㅠㅠ

이번추석에 음식하로 가야할까요?ㅠㅠ
제가 큰아들이라서 ㅠㅠ
안가기도 그렇고 근데 와이프가 냄새에 민감해서 ㅠㅠ
좀전에 아버지가 전화와서 오지말라고 하는데 숙모들한테 이야기한다고...
그래도 가봐야할것같기도 하고 고민이네요 ㅠㅠ

댓글
  • 그냥~! 2018/09/21 20:00

    그래도 가시는게 이쁨 받습니다...
    가서 냄새때문에 힘들면 이야기 드리고 자리를 비키는게 어른들은 더 예쁘게 봐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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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2522번째회원 2018/09/21 20:48

    오하려 가면 안하면 안 되는 분위기가 될 것 같기도 한데요...
    참 애매한데 가는게 이쁨받고 여러모로 좋은데...
    가면 안허긴 힘들죠...
    누구 한명이 방까지 끌고 가면서 안해도 된다고 완고하게 그러면 모를까...
    보통...아이고...괜찮겠어? 힘들면 얘기해...하면서 작은 일거리라도 줘버리면....게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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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9/21 20:01

    저희 부모님은 오지말라하고
    저도 안 보낼 생각 ㄷㄷ
    냄새 맡으면 쩔음ㄷ
    당일에도 새벽부터 움직이고 거기 가서 몇시간 있기에 조금 힘들 컨디션이면
    혼자 본가 다녀오려고요.
    저희 본가가 큰집이라서 차례지내고 하는데,
    전날에 대신 제가 가서 좀 도와드리고 오려고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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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118d 2018/09/21 20:05

    저희 집이 큰집이고, 제가 장손입니다.
    부모님도 '산 사람부터 편해야'라는 이야기하시던데,
    그 말대로 산 사람이 편하고 무탈해야 제사,차례라도 챙겨주죠 ㄷ
    암튼, 당일에도 힘들면 안 데꼬가려고요.
    어차피 봐바야 삼촌들이며 고모며 제사 때 보던 어른들이고,
    와이프 없어도 잘 흘러가던 명절이며 제사니까 이 때는 쫌 빠져도 된다고 봅니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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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울삽질킹 2018/09/21 20:01

    안 가도 어른들 다 이해하십니다. ㅎㅎㅎ ^^
    전화나 한번 쫙 돌리심이
    저도 첫애기 때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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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엥겔동화 2018/09/21 20:01

    오지 말라셨으면 패스
    혼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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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을넘던백정 2018/09/21 20:01

    임신중일때 냄새에 민감하신거 생각보다 힘들어합니다 이야기 잘하셔서 안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가셔도 기름냄새때문에 힘드실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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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뿡 2018/09/21 20:01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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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리스 2018/09/21 20:03

    뭐하러 데려가요.
    그냥 혼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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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틴 2018/09/21 20:09

    가지마세요
    대을 이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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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2018/09/21 20:09

    다들 안가시는걸 권하시네요..
    근데 제 개인적으론 어른들께 점수를 딸수 있는 찬스를 놓치는것 같아서.. 조금은 안타깝네요...
    물론 제일 어른이신 글쓴분의 아버님께서 오지 말라고 결정해 주셨으니 안가도 별 문제는 없겠지만.. 힘들어도 가족 일이라면 같이 하려고 한다는 모습에 어른들은 높은 점수를 주십니다.. 이런 차이가 나중에 좀 실수를 해도 너그러이 넘어갈수 있는 것도 되고..
    챙겨줄것이 있을때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게 되죠...
    제 집사람.. 첫애 생긴것 안지 얼마 안되었을때 어머니 돌아가셔서 맏며느리로서 장례일 다 처리하고 하혈더 조금씩 했었는데.. 그때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도 저희 집안 어른들께선 제 집사람 보면 너무 좋아하시고 예뻐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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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ueron 2018/09/21 20:18

    하혈까지 하면서 일 한것을 자랑이라고 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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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2018/09/21 20:22

    심하진 않았으니깐요.. 심각한 하혈이었다면 다 때려치우고 병원에 바로 입원 했겠죠...
    안그래도 한밤중에 응급실도 가 봤었습니다.. 의사도 휴식 정도만 권하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애 둘 낳고 키우다보니 그 정도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걸 체험적으로 느끼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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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fall2 2018/09/21 20:40

    점수딸려고 와이프 힘들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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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2522번째회원 2018/09/21 20:52

    어머니 돌아가신거랑 추석을 비교하긴 좀 무리수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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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2018/09/21 21:15

    제가 시킨게 아니고 집사람이 스스로 한건데요? 스스로 선택하고 한거라 저는 집사람에게 큰 빚을 진 셈이고 집사람은 어른들께 인정 받았죠.. 저 분 집안에서는 안와도 된다고 했으니 안가도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어차피 본인의 선택이 중요한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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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라도돼용 2018/09/21 20:18

    안가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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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rㄹr 2018/09/21 20:19

    집에 축복과 경사가 생기는건데 추석패스 제사패스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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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aa 2018/09/21 20:30

    정그러면 차가 데려다주고 혼자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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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kxoinee 2018/09/21 20:32

    안가시는게 모든이들 편하게 해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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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까치사랑 2018/09/21 20:32

    와이프님 의견에 따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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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개발자 2018/09/21 20:37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전 내일 본가갑니다
    2박3일 있을 예정이네여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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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8/09/21 20:37

    안가는게..혼자다녀오세요 5만원이하 짜먹는홍삼이나 고모삼촌님들한테 와이프가 전해주라고 했다면서 선물이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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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2018/09/21 20:37

    입덧한다고~~ 혼자 댕겨오세요~~
    서로 좋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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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x]H.s 2018/09/21 20:38

    음식을 추석내내하는것도 아니고 음식하는날은 안가도 음식다하고 가는게 정상아닌가요? 전 나이가 많은건아니지만 아예안가는건 아니다싶은데 29이고 3살아들있습니다 임신때도 와이프는 민감하지 않아서인지 다가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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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OfFlow 2018/09/21 20:38

    혼자 가셔야 합니다
    평생 잔소리 듣기 싫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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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山水靑 2018/09/21 20:39

    요즘 애기 갖는 자체가 큰 덕목인데 안가셔도 다 이해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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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파덜 2018/09/21 20:39

    결혼 13년차인데 욕먹더라도 지금 시기엔 안가는게 최고입니다
    부인님한테 추석만 되면 평생 원망하는 소리 들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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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asisring 2018/09/21 20:40

    그걸 왜 묻나요? 당연히 안 가는게 맞죠;;; 혼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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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fall2 2018/09/21 20:40

    지금 7주차인데 부모님이 절대오지마라는거 저만가서 음식 도와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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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stercrew 2018/09/21 20:40

    가지마세요. 괜찮아요. 건강한 손주 안겨드리면 설사 못마땅하게 생각했었더라도 그런 기억은 다 리셋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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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원파덜 2018/09/21 20:41

    제가 그랬습니다.수술했는데 차례 지내러 갔어요. 지나고 나니 13년째 추석만 되면 미안함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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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ckbk 2018/09/21 20:41

    안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가면 일 안하고 쉬는 게 더 눈치 보입니다. 가면 결국 일하게 되거나. 불편하게 일 안하거나 둘중에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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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노답 2018/09/21 20:43

    안감 ㄷ ㄷ
    고민을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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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솜N 2018/09/21 20:44

    본인이 가심 되져 숙모 이모님들 사이에서 전굽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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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미정 2018/09/21 20:45

    혼자가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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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나=영원 2018/09/21 20:48

    보통은 '그래도 가야지'하고 말리는 분위기가 되야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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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소녀★ 2018/09/21 20:50

    아버님도 오지말라고 하셨음 와이프분은 안가시는게.. 냄새입덧 진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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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18/09/21 20:59

    남자쪽 입장에선 안와야 맞는거겟지만
    여자들 입장에선 그래 오지마~(진짜 안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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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가나다 2018/09/21 21:01

    와이프는 데려가되 일하지 않게 두고 본인이 하시면 됩니다. 장보기, 이런 저런거 옮기기, 설거지하기 등.... 음식 못해도 도와드릴 수 있는 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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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또 2018/09/21 21:02

    안가고 아기 건강하게 낳고 보여드리는게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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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D1H/Orchis 2018/09/21 21:04

    저는 와이프가 먼저 가자고;; ㄷ ㄷ ㄷ ㄷ
    한데 큰어머니가 일 다 못하게하셨;;
    전 밤 엄청까고 전부치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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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꾸진 2018/09/21 21:05

    평생 옆에 살사람 힘들거 뻔히 아는데 점수 따자고 와이프 힘들게 뻔한 길을 가는건 와이프 생각을 안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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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PIS* 2018/09/21 21:08

    굳이 어른들한테 점수딸 필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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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기사내 2018/09/21 21:11

    전 우리와이프 임신했을때 저만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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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fG_AT™ 2018/09/21 21:14

    가서 헛구역질하면 더 눈치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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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사마 2018/09/21 21:15

    혼자갑니다
    아들인 제가 음식도 돕고 설겆이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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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집오라버니 2018/09/21 21:15

    저같으면 혼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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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게이아님 2018/09/21 21:16

    왜 데려가요.. 혼자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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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목동 2018/09/21 21:17

    저희도 부모님들은 오지 말라하는데
    며느리 입장에서 어떻게 안가냐며
    꼭 따라 가려고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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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레스84 2018/09/21 21:17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습니다
    허나 단점을 장점으로 카바가 되는 쪽을 선택
    아내는 평생 봅니다
    안가도 욕먹고 가도라도 일 못해서 욕먹을 거면
    이래나 저래나 욕먹을 거면
    아내를 위해 좀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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