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별로여서 카메라 놓고 출근했었는데...
퇴근해서 집 문 열고 들어가보니
아들이랑 딸이랑 EOS R들고 내가 내가~ 이러면서
서로 서로 돌아가며 액정 돌려가면서 사진찍고 놀고 있더군요 (......)
애들이 촬영한 사진들은 집안이 너무 적나라하게 찍혀서 도저히 샘플로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안티 플리커에 얼굴 자동 검출에 오토 ISO 셔터속도 제한에 24-105 IS가 겹쳐서 그런지
사진은 제법 쓸만하게 찍혔더라구요.
확실히 그건 애들이 제 오막포가지고는 불가능한 부분이었던거같아요.
초점 맞추는 것도 스위블도..
물론 애들 가지고 놀다 망가질까봐 바로 좋게 말해서 압수 크리(......)
오막포는 라이브뷰에서 얼굴자동검출이나 오토 ISO, 셔속제한 같은 기능이 지원되지 않나요?
애들이 라이브뷰로 들어가는 방법을 모르죠 일단 (.....)
오막포 있을때는 무거워서 애들이 손도 안댔는데 EOS-R 집에 오면 우리 애들도 이렇게 놀 듯 하네요.
저희큰딸램 5살때 오두막에 50.4마운트 돼있는걸로 저를몰래찍었는데 핀이너무정확히 맞아서 소름이었던기억이..
이때부터 싹수??가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