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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된 학창시절 일진.

엄청나네.
남을 호박이라는둥 뚱땡이라는둥 세균 취급하던 동급생(남)이
아버지가 되더니 딸과의 투샷을 인스타에 올리고는
'내가 사랑하는 딸, 반드시 지킨다' 라고 써놨다.
너한테 사랑하는 딸이 있듯이
나도 누군가가 사랑하는 딸이었는데.
너는 딸이 세균 취급 당해도 아무 불평할 자격 없어.
 
댓글
  • 2MC 2018/09/17 18:25

    지금은 제옆에서 드르렁 자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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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c] 2018/09/17 19:32

    그래도 새끼는 사냥당할거같은데요? 엄마 안나타났으면 사자밥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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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 2018/09/17 19:41

    저글 글쓴이가 아내인건가요? 댓글들이 이해가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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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본표마요네즈 2018/09/17 20:34

    지놈이 남의 딸에게 한짓을 알고 있으니 내딸은 내가 지킨다 이딴 소릴하죠.
    나도 딸이 있지만 딸은 지켜야하는 존재가 아니고 아버지로서 사랑하고 한인격으로 존중할 대상이죠.
    뭐 지킬일이 있으면 지켜야죠. 그렇지만 대뜸 내딸은 내가 지킨다. 이딴소리 하는 남자는 지가 잘못살아온걸 아는놈임.
    불륜으로 남 가정깨고 재혼한 커플이 하는 말.. 부부에게 제일 중요한건 신뢰다.. 이러더라고요.
    부부사이에서 신뢰는 당연한거지 그게 제일 중요한가? 그건 사실 지들이 불륜질하는 동안 수도 없는 거짓말을 했으니까 그런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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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Son성원♥ 2018/09/17 21:16

    저는 나이먹고  중고등학교때 생각나던  애들괴롭히던놈  페이스북찾아보니 있더라구요  지닮은자식 잘낳고 살고있는거보고 만감이교차하던데  게다가 애들가르치는 교사쪽일을하는데 .. '잘살아라 새끼야 자식한테 업보돌아가지않게말이다' 하고혼잣말했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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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HJM 2018/09/17 21:42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지가 캥기는게 있으니까 지킨다는 뻘소리하는 듯
    남들도 다 자기처럼 행동할거라고 생각하니까 딸=지켜야할 존재 라고 인식하는 ㅄ....
    지같은 인간조무사들만 없어지면 지킬 이유도 사라지는 걸 뒤질때까지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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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8/09/17 21:53

    애한테 편지 보내면 개꿀잼이겠는걸
    몇년만 더 기다렸다가 사춘기 스타트쯤에 읽게 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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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ame^^ 2018/09/17 23:55

    중1때 나 괴롭히던 놈은 교사됐다던데... 나중에 알고보니 엄마없고 조부모랑 누나랑 같이 살고 있었다고 했지만.. 그러면 안됐지 시.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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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기억 2018/09/18 01:21

    악당은 끝까지 악당일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신이 한 악행을 잊어 먹는다는 거죠.
    정말로 자신이 한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늘 있는 일상이니, 꾸준히 기억할 필요가 없는거죠.
    양심은 기억하기 싫은 일을 만들지 않는다는 점이 양심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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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kubura 2018/09/18 04:16

    왕따가해자가 선생된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네요.
    저 중딩때 애들 정부 돌려가며 왕따 시키던 애도 교대가서 선생질 하고 있다고 들엇는데.
    ㅇㅇㅈ 잘 먹고 잘 살고 잇냐?
    돈 좀 잇는 집 자식이니 별 힘든일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애들은 니처럼 키우지 마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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