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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때 : 왜 선생님은 저만 때려요???

초딩때 이상하게 저만 숙제 안해오던가, 튀던가 하면 체벌을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1. 왜 숙제 안해온 사람 중에 내가 있으면 때리고 없으면 안때리는가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후려칠때였죠

초등학교 5학년때 초임으로 들어온 선생님인데 이상하게 숙제 안해온 그룹에 저만 있으면 때리는 겁니다 일기던, 숙제던 준비물이던 뭐건

그래서 한 번은 챙겨왔지만 일어서 봤어요
담임 : 숙제 안해온 사람들 나와

저 : (훼이크닼ㅋㅋㅋㅋㅋ) 앉음
(사실은 챙겨왔는데 일어서 봤음)

친구들 : 야 너 챙겨옴??????

저 -> 주변 아이들 에게 : 이상하게 나만 속해있으면 후려치는거 같아서 한번 속여 봤어

담임 : 야 요런아 너는 왜 안나오니???

저 : 안챙겨 온줄 알았는데 가져왔어요

담임 -> 맞을 예정인 아이들 : 이번에는 봐준다 잘챙겨 오고 들어가

저 : ??????????????????????????????????????????

이렇게 당해놓고 임용 보려고 준비하고 있는건 유머...
어차피 중등이라서 마주칠 일은 없지만.........
댓글
  • 결혼하지마 2018/09/16 09:58

    단단히 찍혔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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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09/16 10:06

    아 안쓴게 있는데 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각 반 담임 선생님이 각 반에 배정되어 있고 그 반을 각 예비 반 인원(40명)중 대표(생년월일 빠른순 1번)가 나와서 뽑는거 였는데 저 선생을 제가 뽑음,
    2년 연속....
    제 픽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주의 손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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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8/09/16 11:02

    길에서 내 만나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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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탄타 2018/09/16 11:30

    잘 생각해보세요 전생에 선생님께 고백을 했다던지 뭐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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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ABLO3 2018/09/16 11:57

    촌지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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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한땀 2018/09/16 12:20

    반면교사가 있어 훌륭한 선생님이 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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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니벌 2018/09/16 12:27

    저도 중3때 그랬죠. 모르고 지나갔는데 졸업식날 한명씩 악수하면서 나가는데 다른애들은 다 잘지내라. 열심히해라 덕담하다가 저한테는 고생했다 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보니 어머니는 알고 계셨더군요. 촌지 요구가 있었다고. 나때문에 맨날 같이 맞고 벌선 단짝친구에게 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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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saM 2018/09/16 12:45

    담임 : 눈이 네 엄마를 닮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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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Bong 2018/09/16 12:54

    진짜 촌지 뿐이라는 답밖에 없네요.
    아마 촌지 줬으면 좋은 이야기도 해주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을 겁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선생님들이 다 좋은분들인 줄 알았음. 20대 지나서 어머니가 이야기 해주시길.. 초등학교 매학년마다 촌지 안드린 선생이 없었다고... 이 이야기듣고 빡쳤었음.. 그런데 그때는 학부모들 다들 드리는 분위기여서 그랬다더군요. 부모님 3남매 키우면서 아버지 택시로 외벌이 하실때인데. 없는 살림에 자식들 손찌검 당할까봐 촌지요구를 들어드렸던 부모님 생각하면 지금의 교육계도 신뢰는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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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루션 2018/09/16 13:01

    촌지 맞습니다. 저도 4학년때 담임이 유난히 만 괴롭혔는데.. 나중에 다 커서 결혼하고 난뒤 어머니가 말해주더군요. 노골적으로 요구하는데 나는 안줬다고.. 별생각없이 살았는데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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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ck2 2018/09/16 13:07

    70~90년대 교사들은 다 쓰레기들입니다. 특히 사립학교는 촌지 뜯는것을 사명감으로 알고 있는 쓰레기 집합소였죠. 아직도 저 수능 상담하던 담임새끼 분에 안풀리네요. 아무데나 써, 한마디가 전부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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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09/16 13:44

    아... 촌지는 초등학교 2학년때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비교 못할 정도로 어마어마 했어요 2학년때 기억이 더 희미해야 하는데 5학년때 기억보다 더 또렷해요 받아쓰기 못한다고 구박 어마무시하게 받고 쳐맞았지....
    아버지는 공무원에 어버니는 자영업 한다고 해서 그런거 같은데 은근히 요구 하다가 나중에는 대놓고 요구했는데 안줬었다고 어머니께서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옷은 어머니께서 코트니 뭐니 만들어서 입혀주시니 돈이 많은줄 알았나...... 그 작은 동네에서 제일 큰 아파트에 살긴 했는데......
    뭐......................... 아버지께서 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시다 보니 나중에 한번 마주쳤는데 그 선생 가관도 아니였다고 하시던데... ㅋㅋㅋ
    아...... 초코파이 쳐먹었다고 뒤에 나가서 엎드려 있으라고 했던게 생각났네욬ㅋㅋㅋㅋ 20년 전 이야기 인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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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게이 2018/09/16 14:10

    저 초등학교 삼학년때 그랬는데...
    뭐만 있으면 때리고 교실 밖에 서있으라 그러고
    시도때도 없이 어머니 소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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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키베베 2018/09/16 14:46

    학기 초에 가정방문이라고 해서 선생들이 학생들 집 한바퀴 돌면서 봉투를 걷었죠
    당시 한 반에 60명은 족히 됐으니 못해도 200만원 정도는 걷어가는데
    당시 버스비가 120원? 정도 하던 시절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제가 국민학교 2학년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아무도 없다고
    가정방문 오지 말라고 했는데
    당시 담임이었던 체육 선생이 가정방문은 꼭 해야 되는거라고 화를 내길래
    그럼 부모님은 안 계신데 집에 오시라고 그렇게 얘기했다가
    말대답한다고 싸대기 처맞고 이후 보름동안 체육 시간마다
    다른 애들 축구할 때 혼자서 운동장 뛰었습니다
    집에 가서 엄마한테 그 얘기하고 엄마가 20만원이랑 과일바구니 들고 학교 찾아가셨네요
    당시 20만원이면 정말 큰 돈이었음 웬만한 성인 남자 월급의 1/5 가량...
    촌지 없어진것도 자연스레 없어진게 아니고 전교조 교사들이
    촌지 없애기 캠페인을 벌인 끝에야 겨우 근절된 악습인데
    이러니저러니 말이 많아도 촌지 없애준것만 해도 정말 고마운 마음 갖고 있습니다
    제가 혜택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 같은 경험 한 애가 더 생기진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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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꾼 2018/09/16 14:51

    세월이 흐른 어느날
    내가 맡은 반 아이의 부모중에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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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oGreen 2018/09/16 15:32

    중학교 1학년 때 학부모회라는 미명의 촌지 수금 행사에 부모님 안모시고 온 애들 토요일 5시까지 남아서 매 맞고 얼차려 받았어요.
    시발로무시끼 선생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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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랑고양이 2018/09/16 16:21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바뀌던 세대인데 국민학교 시절에 장난 아녔죠...
    친구 어머니 중에 한 분은 김치랑 반찬 등등 엄청나게 해다 준 분도 계시고..
    매일 어머니 2~3분씩 불러다가 그냥 까놓고 돈 달라고 했던 선생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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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차사입니다 2018/09/16 16:24

    저는 초1때 엄마가 마을에서 크게.일을 하셨는데 대놓고 돈 달라고 그러고 다른 의사 아내인 분도 크게 돈냈었다던데 그 돈으로 선생 남편 사업했었다고 그러더군요 다 지나고 알아서 내가 그렇게.차별 받았나 싶고 전학을 와서는 아이들이 교사들 먹을 도시락 나르고 선생들 쓰는 휴게실.청소시키고 ㅋㅋㅋㅋㅋㅋ 개판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대학에.왔는데 사범대.입학해서 그게 다 부조리 였다는걸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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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아악 2018/09/16 16:40

    저도 고3때 별 이유없이 꼬투리잡혀서 겁나 맞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촌지 문제 ㅋ
    울 엄마가 그런데 관심이 없어서 학교도 안가고
    선생이랑 통화같은것도 잘 안하고 그래서
    (학교가면 애들은 선생이 알아서한다는 주의?)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이유없이 몇명 불려나가서 대걸레 자루로도 맞았음 ㅎㅎ
    성인남자가 미성년 여자애들을 그렇게 패고싶었을까  내가 어른이 된 지금도 이해가 안됨 ㅋㅋ
    (물론 성인여자도 애들을 그렇게 때리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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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링포션 2018/09/16 16:55

    90년대중반에 중학생이었습니다
    중1때 담임이 유독저를 싫어해서 그때 참싫어했죠.
    잘못한걸 혼내는데도 유독 저를 더심하게 했던기억이있습니다. 주로 애들앞에서 놀리듯 면박을주고했고요. 제가 반배치 1등으로 들어갔는데 성적은 3~4등해서 그런가. 이런저런생각과 원망도 많이했었죠.
    근데 중2,중3때 담임선생님은 유독 또잘해주셨어요. 내가 약간 편애(?)를받는단 느낌을 가끔 느낄정도로요. 성적이올라서 중2,3때는 보통 1~2등을해서 그런가 그땐 그리생각했는데.
    지금 이글을 보고보니 뭔가 느낌이 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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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shmans 2018/09/16 16:55

    초등학교때 트라우마 다들 하나씩 있죠...
    초3때, 마룻바닥 걸레질 한다고 손걸레랑 왁스 사오라고 하더니
    책걸상 다 뒤로 밀어놓고 일렬로 쭉 서서 엎드려 바닥 닦는 자세로
    준비 출발! 하면 후다닥 일렬로 엎드린자세로 밀면서 달려야함
    처음 몇번이야 가능하지.. 계속하다보면 힘들어서 무릎팍 다 까짐..
    성적순이나 벌도 아니었던게 저는 1등이었거든요..그것도 전교..
    얼굴 예쁘던 여자애 하나는 자기 무릎에 앉혀놓고 엉덩이랑 다리 주물럭대던
    박찬익이 그 개1새끼. 아직도 기억나네요.
    6학년때는 제 동생이 2학년이었는데.. 어릴때 워낙 내성적이고 말도 없던 아이라
    뭔가 나날이 애 얼굴이 어두워지는걸 눈치 못채다가
    어느날 집에 같이 가려고 데리러 갔더니. 종례도 안끝났는데 복도에 있는거임
    알고보니 담임 할망구 이영화 라는 년이
    촌지 안가져온다고 책상을 치워버리고
    일주일 내내 초2짜리 애를 복도에 세워놓음
    개같은년 진짜 눈에 띄면 찢어죽인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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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쓰비!! 2018/09/16 17:00

    임용 합격하시고 한 5년뒤에 이 글 보신다면, 많은 생각이 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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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KY애생겨요 2018/09/16 17:20

    초딩때 촌지 받는 교사에게 상처받은 1인으로서 김영란법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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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속에 2018/09/16 17:25

    헐 저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2004년 6학년 때 부천 ㅅㅇ초등학교 6-4반 담임 ㅈㅇㅇ...
    주번인 애들 매번 청소 튀어도 안 잡길래 저랑 주번이던 애 한 번 튀었는데 수업 중에 나오라 해서 애들 앞에서 엎드려뻗쳐 시키고 플라스틱 빗자루로 엉덩이 때림욬ㅋㅋㅋㅋㅋㅋ
    아니 한번도 안 잡다가 왜..??
    근데 저도 저만 속하기만 하면 혼내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예뻐하는 애랑 제가 엮였다 하면 그 예뻐하는 애도 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책감을 느끼라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에휴...노답이었음욬ㅋㅋㅋㅋㅋ
    +저희 반에서 제일 예쁘고 좀 놀았던(?) 애는 정말 공부도 안하고 못하고 그래도 예뻐하곸ㅋㅋㅋ
    쓰다 보니까 생각난 건데 저 한자시험 100점이었는데 하나 틀리게 해서 나가서 말하니까 답 고친 거 아니냐고도 했었네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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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에용문신 2018/09/16 17:35

    90년대 초반 고등학교때 우리학교는 비평준화 지역의 최악의 학교였음... 그런 학교에 중학교때부터 지역에서 악명 높았던 체육선생이 부임와서 촌지 요구하다가 학생한테 줘 터져놓고 그만두지도 못하고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눈치보고 다니던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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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르케모션 2018/09/16 17:53

    시스템 :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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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8/09/16 17:58

    촌지죠 별거 없어요..
    개인적 기억으로 4학년이 되면서 부터 공부가 되기 시작하니까 그전에 신경안쓰던 선생이 엄청 괴롭히더군요..
    기존 공부잘하는 애 제치고 백점 맞았을 땐 두시간 넘게 책가방들고 서 있어야 했어요..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 기억만 나고요 나쁜 선생은 기억도 안나요..
    하지만 억울했던건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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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8/09/16 18:42

    상담을 한다고 호출하여 엄마가 델몬트 오렌지주스 유리병 두개짜리 당시 흔히 어디 방문시 선물로 들고가던 그세트를 사들고 갔더니, 선생왈 “어머니 저는 이런거 안받습니다” 돈으로 달란소리 ㅋㅋ 엄마가 기가차서 ㅇㅅㅇ;; 교장 교감이랑 친분이 있었던 우리엄마.. 고대로 이야기 함?! 그리고 담임 왕따 당하고;; 학급위원(?)이 매일 하교시 학급일지를 교무주임샘한테 가져다 주는데 교무주임이 나한테 ‘니네 담임꺼는 안받는다’ 시전..?! 나는 또 담임에게 가져가서 맑고고운 목소리로 ‘선생님꺼는 안받는대요’ ‘다시갖다줘라’ 대여섯번 반복;; 그런일이 허다하고  ㅎㅎ 분명 수업시간인데 아이 걸음으로 편도 30분거리 시장에 나혼자(!) 수업재료 심부름 시키고 다사다난 했는데 아무생각 없던 나는 밝고명랑하게 아싸 수업 땡땡이다 하면서 그짓을 1년간 하는데 성적은 항상 5등안쪽이고 ㅋ 소풍이나 운동회등의 행사가 있으면 나만 그리 쥐잡듯이 잡음ㅋ “니네 엄마는 오늘도 안오시니?!” “엄마 일하시느라 많이 바빠요~(명랑명랑)” 그와중에 촌지 이빠이 먹인댁 아이는 따로불러 시험시간 더주고.. 이 모든사실을 대학교 1학년때 반창회때 알았고 정말 쇼크먹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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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kari 2018/09/16 18:42

    전 국민학교 입학해서 초등학교로 졸업한 세대인데
    딱히 불합리한 괴롭힘은 안당한거 보면...
    저희 부모님이 촌지 열심히 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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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버들♥ 2018/09/16 18:49

    저도 초 2학년때 같은 행동을 해도 저만 칭찬 안해주고 어떤애를 엄청 혼내다가 언젠가부터 감싸는거보고 어린 마음에도 이상한걸 느꼈죠
    엄마한테 말했더니 돈을 안줘서 그렇다고 하셨는데  잘못한게 없어서 혼난적은 없지만 너무 서러워하니  주시러 가시더라구요
    엄마가 대놓고 줬는데 엄청 당황하면서 사양하셨다고ㅋㅋㅋ
    촌지 받았던 선생님은 그 한분이였고 좋은 선생님도 많이 보았지만 커서도 그때 기억이 잊혀지질않아요
    스승의 날때 손수건 드렸는데 쳐다보지도 않던 그 모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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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컥깨비 2018/09/16 21:05

    전 운이 좋았었네요...
    학교 다니면서 쭉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교육 받았으니..
    아직도 국민학교 3학년때 정년 퇴임 하시며 저희 어머니께 돈봉투 주시며 깨비 중학교 입학 할때 교복 사라던 선생님이 생각 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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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치기중년 2018/09/16 21:17

    솔직히 80~90년대 선생들 대놓고 돈 요구하는
    쓰레기들인거 인정. 그런데 그이후 교사들은?
    어차피 인성 교육 없이 오로지 공부만 해서 선생
    질 해대는 인간들인데 교육이란게 제대로 될지 의문임. 성폭O 선생 차별 선생 왕따 만드는 선생이
    괜히 생기는게 아님.  개인적으로 선생이라는 직업
    은 개독 목사와 같은 레벨로 봄 AI가 발전한다면
    선생도 대체해야 아는 직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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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이래미러 2018/09/16 21:18

    초등학교 4학년때 선생이 나서서 이상한 애로 만들고, 익명 투표랍시고 가장 이상한 애 뽑으라고 해서 뽑힌적이 있습니다.
    알고보니 나만 촌지 안줬음... 그때부터 졸업할때까지 전교 왕따 당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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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바다 2018/09/16 23:11

    초딩4학년때
    잘사는집 친구2명이서로싸우고
    전 말리는입장이었어요
    친구여럿이서 말렸는데 청소시간때
    선생님이불러서 청소하다가 불려나갔어요
    뜬금없이 뭘잘못했냐길래 무서워서
    떨다가 모기만한목소리로 모르겠어요라고 하자마자
    배에 어퍼컷을 맞고 복도에서 교실까지 날라갑니다
    하늘이 노랗게 변했는데 얼굴로 가차없이 주먹과 손바닥이날라옵니다
    또한번의 발길질에 청소한다고 앞으로 밀어놓은
    책걸상에 영화에서 나온거처럼 붕 날아가서
    쳐박히더라구요
    그러고 계속된 구타 손과발을 이용해서 몸이건 얼굴이건
    가차없이 때려댑니다
    그리고 의자를들고 그걸로 때릴듯이 위협하며
    집으로 꺼지라고 당장 기어나가라고 소릴질러요
    그와중에도 잘못했다고 빕니다 저는
    학교 짤리면 인생이끝나는줄알았거든요
    그렇게 몇대 더 쳐맞고 얼굴과 몸에 온갖 상처와
    피멍을 들고 집에갑니다
    맞벌이 중이신 부모님은 집에 안계시고
    시험 일찍 끝난 첫째누나가 서럽게 우는 저를 보고
    놀래서 안아주고 씻기고 재웁니다
    온몸이아파서 못자고 울다가 지쳐서 잠들었어요
    그러다가 친구들이깨우길래 일어나보니 친구들이
    선생님이 반성문써오랬다고 해서 누나가 꺼내준
    종이에 반성문을 써갑니다
    뭐라썼는지 기억도안나요
    써간반성문을 같은학년 다른반5군데에서
    울면서 읊었습니다
    친구들도 그리잘사는집안이아니었어요
    그렇게 쳐맞고도 반성문써가서용서를구하고
    정작싸운애들은 제가반성문 낭독하는걸
    구경하더라구요
    지금은 남부럽지않은 직장과 넓은집에서 삽니다
    그래도 트라우마가있는지 누군가 옆에서 손만 올려도
    무서워합니다
    이제 여쭤볼게요
    전그때 무엇을 잘못해서 그렇게 죽일듯이 쳐맞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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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09/16 23:26

    이게 뭐라고 토했지;;;;; 첫 베오베가 이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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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워보이 2018/09/16 23:34

    촌지 안준다고 생활기록부에 가정에서 학생성적에 신경을 안씀 해놨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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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8/09/16 23:43

    아............... 저 돌아보니 진짜 고구마 수십개 먹은 답답이 였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상하리만치 주번 많이 했었고 나머지 어마어마하게 많이 했었고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학원도 안가고, 부모님도 맞벌이 셔서 말 안하고 다녔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신호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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