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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PA 기준 배터리 테스트 방법

1. 30초에 한 장씩 사진을 찍음. 반은 플래시 키고, 반은 플래시 끄고.
2. 매 샷을 찍을 때마다 스크린을 켜 놓은 채 줌을 최대광각에서 최대망원으로 왔다갔다 함. (사용하는 줌 렌즈는 각사 메뉴얼 참고하세요)
3. 10장 촬영 후 카메라를 껐다가 다시 켜서 1을 반복함
항시 센서나 모니터가 구동하지 않는 DSLR의 경우 위와 같이 테스트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지만, 미러리스의 경우 30초의 대기시간은 실제 사용 패턴과는 맞지 않습니다.
30초에 한 장씩 찍으면 8시간 찍어도 960장인데, 실제로 연사로 찍으면 그보다 훨씬 많이 찍죠. (물론 셔터박스 구동 전력 등도 영향을 주겠습니다만...)
결국 CIPA 기준 테스트 값은 실사용 시 촬영가능 컷수라기 보다는, 카메라 간 상대적인 비교 기준으로 보시는 게 맞습니다.
댓글
  • 상린 2018/09/13 11:53

    안물안궁이시면 죄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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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09/13 11:56

    본문의 결론에 공감하지만,
    CIPA기준 300장 정도의 소니 1~2세대 FF미러리스들이 배터리로 까인것도 사실이거든요.
    스펙보다 훨 많이 찍을수 있음에도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배터리에 그리 불만이 없었는데요, 불만 있으셨던 분들에게 CIPA기준 300장대급은...
    절대적, 상대적으로 까일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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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09/13 11:57

    개인적인 한가지 확실한 예측은...
    캐니 2세대 이후의 미러리스들이 배터리용량을 보강해서 출시된다면... 이런 글들이 넘칠겁니다.
    "제가 1세대에서 2세대로 기변한 이유는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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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과냉장사이 2018/09/13 12:00

    솔직히 소니라서 까인거죠.
    지금 캐니콘 분위기와는 같은 결과에 너무 다른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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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진가v 2018/09/13 12:01

    그래도 1~2세대는 예비 배터리 한개는 있어야 하루 촬영에서 문제가 없었죠.
    물론 하나로도 대부분 되지만 ㅎㅎ 보험으로요.(그래서 제가 배터리만 1,2세대 쓸때 6개를....)
    3세대 쓰면서는 이틀이상 충전 불가능한 곳 촬영 아니면 1개로 부담이 없었네요.
    이번 캐논 r 사용기나 리뷰 보면 소니 1세대보다는 약간 더 찍고 소니 3세대 보다는
    적게 찍는 듯 하네요. 소니 1,2세대(같은 배터리니)보다 3세대가 2배에서 2.5배정도 더
    오래간다고 느껴지거든요. 캐논 r하고 비교하면 2배에서 1.5배정도
    소니 3세대가 더 찍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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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itopiA7r 2018/09/13 12:09

    제가 1, 2세대 소니바디때 700장정도는 기본, 1000장도 찍은 적이 있었습니다.
    배터리를 3개 가지고 다니면서, 당일 교체한 적은 딱 한번이었고요.
    CIPA기준이 비슷해서 실 사용도 비슷한 정도라고 생각하고요, 그정도면 문제없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 생각과 다르게 치명적인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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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진가v 2018/09/13 12:14

    뭐 dslr이 비교하면 치명적 문제가 맞긴 했습니다. 이유가....
    아시다시피 dslr 촬영 스타일이 안끄고 걸고 다니면서 하루종일 찍는 패턴이 많았으니
    그 패턴으로 쓰면 조루 배터리가 맞았거든요.
    스타일 문제긴 한데 아마 캐논 r도 실제 사용하시는 분들 스타일에 따라 그런말이 나올겁니다.
    2세대로 많이 찍으면 배터리 1500장까지 찍어본 경험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죠. 찍을때만 켜는 습관도 있었구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 불편했던건 사실이죠. 그런 분들에게는 치명적일거구요.
    물론 전 tritopiA7r 의견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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