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 입니다.
가게에서 먹고 잡니다. 지난 주말 연합에 기사 제목입니다.
통계청에서 의하면 작년 주택에서 사는 24만여 가구가 늘었는데 주택이외 거처
주거 취약 가구는 2만 6천여 가구가 늘었다.
전체 주택 거주 가구 1,900만여 가구중 24만명 증가는 1.3%
주택외 거처 가구 50만여 가구 중 2만여 가구 증가는 5.6%
고로 주거 취약층 4배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 때문이다.
소위 민생은 배신 당했다 이런 프레임이죠
근데 작년에 수치면 그 이전 해 박근혜 주택 정책 영향 아닙니까?
그리고 통계청 자료에는 가게에서 먹고자는 가구수가 아예 없습니다.
통계수치가 아예 없는 데 무슨 근거로 그렇게 제목을 뽑나요?
그리고 이 현상이 부동산 가격과 관련된 통계나 근거 제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는 다시 보수지 경제지가 받아 같은 맥락의 기사로 복제 됩니다.
예를 들면 중앙일보는 "가게에서 먹고 잡니다. 집 포기하고 사는 청년층"
이런 제하에 기사를 내는데
역시 청년층 관련 통계는 제시되지 않습니다. 제시 될수가 없습니다. 그런 통계가 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기사는 포털에서 걸려 문재인 정부 경제 망했고 민생 배신당했다 이런 댓글이
주르룩 달리게 되는 거죠
이 패턴을 거의 1년 동안 반복 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3곳 최근 1년간
경제지만 따져 보면 최저임금 관련 기사만 무려 3,000건을 냈습니다.(각각 1,000건)
휴일을 제외하면 최저임금 기사를 하루에 매일 10건씩 1년 내내 쏟아내고 있습니다.
보수지와 종편도 맞찬가지입니다. 이렇게 하니 진짜 여론에 영향을 주기 시작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한번 당한걸로 부족한것인가?
김어준 생각 이었습니다.
저주의 굿판에 이제 안속을 때도 됐음
진짜 이번 문재인, 민주당 정부에서는 지지자들이 정신차리고 끝까지 버텨줘야 됨.
부동산 엉망된건 맞는데 뭘 쉴드치고 있나 ?ㅋㅋㅋ
언론이 문제
503 때문이다는 논리는 그냥 현 정부 외교팀 성과로 간단하게 반박 가능합니다.
현 정부 외교팀은 경제팀보다 더 시궁창에서 시작했는데 성과는 훨씬 잘냈어요.
외교팀과 비교한다면 경제팀은 그냥 당장 다 옷벗어도 할말 없습니다.
북한이 동해에 미사일 쏘고, 미국 트럼프는 그거 보고 으르렁대고 있고,
503은 중국 개무시하고 사드 들여놓고... 이 상황에서 외교팀 일 시작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503이 삽질한거 다 감안하고 보고 있는 겁니다.
이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그쪽에 있다는거 어느정도 다 알고 인정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다가 기름을 부어버리니까 정책미스 소리를 듣는 거죠.
외교팀은 시궁창이라는거 알고 그 시궁창에서 그나마 최선의 방책을 찾고 있고,
경제팀은 시궁창이라는 핑계를 대고 지금 헛발질만 계속하는데... 당연히 불만이 나오는거죠.
그놈의 부동산 부동산 다들 공짜로 집한채씩 주어져야 행복한건지
떨어지면 경기 나빠진다고 난리 오르면 서민들 죽는다고 난리 어느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언론들의 끝없는 노무현탓 시즌2
지겹다 지겨워 503때는 형광등 100개 아우라라고 말하며 찬양하던 언론들
이제는 별 말도 안되는 걸로 난리부르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언론이 있나 싶을정도
김어준 게시판을 따로만드는게...
민주당 좀 잘해라!! 이해찬 지금 찢찾아다닐 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