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리즈 출시를 앞두고있는 지금 D850 다시 질러도 될까유?

애증의 D850 ....
작년 이맘때 정발 구매후 두달간 예판 성공하신분들 보며 눙물을 흘리며 테스트 삼아 써보다
당시 D5와 Df가 있어서 비교 사용후 셋중 하나만 남기고 다 처분하려고 했는디, 지금 제손엔 Df만.
필카는 뭐 소장용이라 4대 다 돌아가며 잘 쓰고 있구요.
D5는 제 실력이 아주 미천하여, 주제파악 하고 다른 작가분께 양도를 하였고.
D850 또한 제 실력에 과분한 .완.전.체. 라 사용하기 버거워 양도했네유.
.
.
.
요즘 필름 디지타이저로 필름 변환 하는디 이게 예전에 쓰던 스캐너 만큼의 결과물이 나오질 않아
- 라고 쓰고 후보정 실력이 그지 라고 읽으면. ㄷㄷㄷ
또 최근들어 당시 D850으로 찍은 와이프 사진의 쨍한 미세 땀구멍 조차 그리워 지기 시작하는데. ㅡ,.ㅡ
호기심에 Z7 을 기다려야 하나, D850을 다시 들일까. 깊은 고민에 빠져 있네유.
그저 취미쟁이에 캐허접인 저는 뭘쓰던 거기서 거기일진데.
장터보면 나오는 족족 순삭이고, 인내심도 없고. 걍 새걸로 지를까. 이생각만 하고 있네유.

.

.

.

.

.

다시 질문 드려유.
이 시점에 D850 다시 질러도 될까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