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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해
10을 위한 1~9의 지옥생활
굴욕 3종세트.....저거 잘 기억해둬라
어른들이 애 둘이상 낳은 여자가 괜히 쎄다고 하는게 아니다 진짜
이게 ㄹㅇ이지... 진짜 첫애 간신히 잠잤는데 둘째가 울어서 첫애까지 같이 깨버리는 상황이면 ㄹㅇ 머리털 쥐어뜯게된다
건설회사 다닐때 늦게들어오는거도 있었지만 둘째가 젖달라고 울면서 첫째까지 깨워대는통에 하루 2~3시간자고 14~15시간 일하다보니 그리 되더라
사장차몰고 운전나갔다가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쳐 졸게됨...
털에 이물질같은거 묻기도 쉽고 세균의 온상이라 혹시모를 감염 예방한다고 싹 민다시더라
엄마 사랑해
크흑... 어머니...ㅠ
10을 위한 1~9의 지옥생활
애 낳는데 제모는 왜함? 제모한단 소리 들어본적도 없다
세균때문에아님?
털에 이물질같은거 묻기도 쉽고 세균의 온상이라 혹시모를 감염 예방한다고 싹 민다시더라
우리나라 여자들은 애 낳을때 성기를 칼로 찢는 수술을 하고 낳아야 애기땜에 안 좋게 찢어지는 거 막는데 털있으면 안됨.
그래서 제모하고 시술 ㄱ
감염위험때문에 그래. 저 위에 보면 오로때문에 기저귀찬다고 써 있지?
그거 양이 어느정도냐면 아랫부분 전체에 누울때 내려가는 엉덩이부분 전체가 피로 물들어.
그 상황에 털 있으면 씻기 쉬울까 어려울까... 고관절은 기본이고 몸 비트느라 온 몸의 관절이 비틀렸는데.
머리 수술할때 머리 미는거랑 똑같다고 보면됨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합시다..
이건 운동이랑 상관없는거여
해외에서 외구긴 임산부들 보니까 운동을 하면 확실히 나은 듯.
한국 여자들이 출산을 힘들어 하는건 운동부족 + 작은 골반 + 작은 근육량 + 노산 요 문제가 섞인 거 같아.
여긴 20대 초반에 결혼하고 애낳기 직전까지 일하고 운동하고 그러니까 확실히 애도 빨리 낳고 회복도 빠르더라고.
원래 산후 조리원에 부정적이었는데 이런 거 보니까 한국 여자들에겐 필요하겠다 싶더라
작은 골반은 둘째쳐도 운동하면 전체적인 신체 능력이 올라가니깐 상관이 아예 없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음.
그래도 운동 안한사람보다 한사람이 훨씬 나을듯 애 낳는것도 체력전이라 운동을 한사람이 훨씬 낫지. 자연분만 할때도 힘이 있어야 하니.
이게 ㄹㅇ이지... 진짜 첫애 간신히 잠잤는데 둘째가 울어서 첫애까지 같이 깨버리는 상황이면 ㄹㅇ 머리털 쥐어뜯게된다
건설회사 다닐때 늦게들어오는거도 있었지만 둘째가 젖달라고 울면서 첫째까지 깨워대는통에 하루 2~3시간자고 14~15시간 일하다보니 그리 되더라
사장차몰고 운전나갔다가 고속도로에서 주행중에 쳐 졸게됨...
으아아 첫 문단 보니까 옛날 생각나네. 그래도 우리 둘째는 잠을 잘자서 효녀라고 많이 불러줬지....
진짜 그 고생을 하고 얼추 키워놓으니 좀 살만 하더라.
굴욕 3종세트.....저거 잘 기억해둬라
어른들이 애 둘이상 낳은 여자가 괜히 쎄다고 하는게 아니다 진짜
여성은 약할지 모르나 어머니는 강하다
실제로도 강하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11. ??? : 그럼 이제 미운 네 살이 되어볼까 합니다.
울엄니는 삼남매 전부 제왕절개로 출산하셨는데
제왕절개만의 고통은 따로없나?
제왕절개는 한 번하면 무조건 남은 애들도 제왕절개 해야함. 어쩔 수가 없음
출산고통 줄인다고 한때 제왕절개가 유행했는데 안좋다고 요즘은 줄어들고있음
쉽게 설명해주꾸마. 자연분만은 고통을 한번에 몰아서 받고 딱 끝내는거면 제왕절개는 그 고통을 나눠서 천천히 받는거라 생각하면 된다. 우리 와이파이가 그랬음. 배를 쭉 째버리는지라 몇달간 거동을 하면 엄청 아프고 불편하다넹.
개복수술이라 그게 좋을리는 없음.. 생살찢고 하는건데
차라리 늘리는게 낫다고 그러더라
제왕절개의 고통? 배에서 수박꺼내려고 배 째는건데 더이상 무슨 고통을 바램;; 그리고 영원히 흉터남음...비키니 라인으로 가린다고 하는데 솔직히 여자로서 신경 안 쓰일 부위도 아니고
정말 출산은 위대한 행위다 ㅠㅠ
사랑하면 유게를 끊어, 여기서 페북처럼 한마디씩 하지말고
한땀한땀 꼬매주는 의사보고 그 놈이라니...
장가가기 전엔 인터넷에 여자들 출산에 대한 고생, 산후조리원이 필요한가에 대해 글 올라오면 개 코웃음 쳤었다....그르지마라......
경험해보지 않고 함부러 말하는거 아니라는 교훈을 아주 천천히 그리고 길게 맛봐따.
그나마 우리 강아지는 아주 순해서 잘 자는데도 지옥체험 오지게 했음. 잘 깨고 잘 보채는 아기 둔 루리웹의 부모들... 힘내십쇼...
우리엄마는 내 아기때 밤에 너무 잘 자서 되려 이놈이 밤중에 조용히 죽는거 아닌가 하면서 겁냈다던데..
내 동생 낳고보니 그냥 첫째가 착했었어 라고 회상하시더라.
그게 아기들 자고 있을 때 돌연사가 많아서 그랭
아....세상에 ;;
친한 누나 얼마전에 출산하셨는데...워메...밥이라도 사드려야겠네ㅠㅠㅠ
들은 말인데 쓰는 근육이 비슷해서
애기 낳는데 최적의 자세는 누워서가 아니라 쪼그리고 똥싸듯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애 낳고 튀는 것들이 화장실에서 30분만에 해결하지
밥이라도 잘먹으면 다행인데 우리누나는 입덧이심해서 밥도제대로못먹음 진짜 너무 안쓰럽더라
칼로 째도 못느낄정도면 얼마나 아픈건지 상상도 안간다
와 미친진짜인가 한꺼번에 생리한다고? 애낳고 후유증 쩌네 물어봐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