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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BandS 2018/09/10 16:53

    레즈비언 분이 여성혐오가 생겨버리면,
    사랑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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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분03초 2018/09/10 16:59

    서른 중반이 되도록 알바조차 제대로 해본적 없던 친구였던 녀가 결혼할 남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었죠.
    "남자라면 한달에 못해도 500이상은 벌어야지." 라고...
    그래서 그런 남자들이 왜 너를 만나냐. 세상에 비슷하게는 못벌어도 자기 직장 가지고 일하면서 연애할 여자들 주위에 많을텐데...라고 해줬더니 눈을 흘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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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레미스 2018/09/10 17:17

    세상 사는건 남녀 상관없이 힘듭니다 서로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어야지 한쪽으로 쏠린 관계는 오래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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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사☆ 2018/09/10 17:35

    세상 쉬운 거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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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ga 2018/09/10 17:41

    맨날 공부 좀 하고와서 따지라고 하는분들
    저 책 권해주면 공부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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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音란마신 2018/09/10 17:54

    되게 극단주의자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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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탈식고물상 2018/09/10 18:26

    자 이제 군대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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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만코홀릭 2018/09/10 18:45

    한국 남성 직장인을 해봤어야지 이 사람아. 아마도 과로사 근처까진 쉽게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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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생기더라 2018/09/10 18:45

    여성혐오자까진 아니고 페미니즘버리고 휴머니즘으로 갈아탄걸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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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백호 2018/09/10 19:50

    멍청하면 페미질 한다는게 여기서도 들어나죠
    굳이 남자가 안되어봐도  남자로서 포기하는게 많다는걸 알 수 있는데 멍청해서 굳이 남자가 되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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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면요리사 2018/09/10 19:56

    사회적 압박 저건 어느나라 다 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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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리 2018/09/10 20:15


    집에 저 책이 있습니다. 결론을 '작가가 여혐됨' 이라고 하기엔 저 책의 의도를 후려치기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 레즈비언 백인 여성운동가가 남성이 되어서 남성들만 허용되는 사창가, 수도원, 단체상담치료 등에 참여하면서 여성으로선 경험할 수 없는 남성들의 의사소통방식,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남성스러움에 고통받는 남성들의 속내-그러나 여성에겐 공감받지 못 하기에 남성들 사이에서만 조용하고 부끄럽게 공감하는 부분들을 풀어냅니다. 프로젝트 말기엔 위장 삶의 부담과 여러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끝납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 여혐이 아니라 이 제도속에서 고통받는것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이며, 그를 옹호하거나 편을들어 싸우는게 아닌 담담한 경험고백으로 상대성별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을 일깨워줍니다.
    '남자는 가해자' 프레임을 '남자도 피해자'로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그러나 '남자도 (여자에 의한) 피해자' 가 아닌 '남자도 (사회제도와 관습적 성 역할의) 피해자' 가 요점입니다. 당연히 작가는 여성도 피해자라 생각하죠. 그러나 남성에 의한 것이 아닌 사회제도와 관습에 의한 피해자입니다. 성 대립과 싸움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 상대 성별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애초에 작가는 급진페미니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가해자!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급진페미를 주장하며 여성우월주의가 페미니즘이라 생각하고 여론조성하는 워/메와는 딴판이죠. 그게 정상입니다.)
    어쨌든, 남성이 우리도 힘들다 하는 것 보다 여성이 직접 경험하며 이래서 힘들구나 하는 부분이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고 남성으로서 너무나 당연해서 깨닫지 못했던 부분들이 작가의 눈에는 이렇게 보였구나 싶은것도 많고, 미국 남성사회는 이런 압력들이 있구나 알게되는 재미있는 책 입니다. 인터넷에서 단순 여혐책!이라 분류하는건 작가에 대한 모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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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속35 2018/09/10 20:32

    여성 혐오자가 됐다는 얘기는 안나옴. 그냥 페미니스트를 때려치웠을뿐.
    1. 남성이라고 여성에 비해 딱히 혜택을 받는건 없으며, 오히려 엄청난 부담감에 시달림
    2. 세상 살기엔 남성보단 여성이 훨씬 낫다고 노라 본인은 자평함.
    3. 남성을 평가하는 여성들의 시선은 편견이 가득하며 그에 의해 남자들은 항시 고통받고 지냄
    4. 남성이든 여성이든 둘 다 불완전하며 한쪽만이 이득을 보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구조가 아님.
    5. 노라 본인은 남성으로 지내면서 받은 스트레스와 얻은 정신질환으로 여자로 돌아온 뒤에도 한동안 정신치료를 받으며 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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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뷍기 2018/09/10 20:53

    뭐 최대치로 반페미가 됐다던가, 무난하게 이퀄을 지지하게됐다던가도 아니고
    여성혐오자가 됐다?
    레즈비언이 여성혐오자가 됐다, 말이 되나요?
    알아보지 않아도 상당히 과장 내지는 날조 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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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yce123 2018/09/10 21:49

    https://m.youtube.com/watch?v=OQ2fREo3Tjc
    동영상 찾아 올립니다. 결론은 이 노라라는 여성이, 여성들이 상상 할 수도 없는 남성들만이 느끼는 어려움들을 체험하였다입니다. 특히 남성들 또한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감정이나 감성이 실제로 연약할 수 있음과 그에대한 지원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이야기합니다. 인터뷰 마지막에 여성을 산다는 것이 얼마나 특권인가를 알게되었다고 밝히며,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에대해 더 감사하게 되었다고 결론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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