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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AF 50mm f1.4의 화면 중간부 해상력이 살짝 떨어지는 이유

SY_AF_50mm_f1.4.jpg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개방에서 보면 노랗게 표시한 중간부 화질이 약간 저하되는 현상이 있습니다[위 그림에서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음].
그 이유를 밝혀내었는데 상면만곡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삼양 AF 50mm f1.4는 상면만곡이 50mm 렌즈로서는 좀 특이하게 W자 모양으로 나타납니다.W 글자의 아랫 부분 튀어 나온 곳이 중간에 해상력이 약간 저하되는 구간이더군요.그 부분은 평면 해상력 테스트시 초점 범위를 살짝 벗어나기 때문에 해상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평면 테스트만으로는 렌즈의 성능을 완벽하게 파악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대부분의 렌즈는 적건 많건 상면만곡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평면 테스트시 문제가 되고 실물 입체 피사체에서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평면 테스트 결과만으로는 중간부 해상력이 떨어져서 예를 들어 단독 인물 촬영하면 중간부에 해당하는 얼굴 부분이 좀 흐려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꽤 잘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7_5.gif
7_6.gif
A:FE 50mm f1.4 ZA
B:삼양 AF 50mm f1.4 FE
위 gif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얼굴 부분을 평면 테스트시 상면만곡으로 화질 저하가 생기는 구간에 위치시켜도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FE 50mm f1.4 ZA가 물론 더 낫긴 하지만 삼양도 크게 손색없는 상당한 수준입니다.
실제 인물사진을 원본 크기로 보실려면 아래 링크로 가서 샘플 이미지를 보시면 됩니다.여기는 용량이 적어서 원본 크기로는 도저히 올릴 수가 없습니다.
https://lenswork.tistory.com/entry/Samyang-AF-50mm-f14-FE-Review
댓글
  • A보이스 2017/01/15 03:39

    오 그렇군요 입체 피사체가 대부분일테니 실제 성능이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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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7/01/15 04:16

    입체 피사체는 어차피 초점 맞은 부위만 나오므로 상면만곡에 따른 초점 범위 벗어남으로 인한 화질 저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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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코브라 2017/01/15 14:54

    어짜피 저정도 상면만곡은 저정도 거리의 피사체는 별문제가 안되죠. 원경에서만 맞으면 되니 크게 상면만곡이 심하지 않은 이상은 별이상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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