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분들만 올리는 것 같아서 올려 보는 자산 현황
집- 서울 용산 쪽 보증금 4000에 월세 65
부모님이랑 남동생이랑 같이 삽니다
차- 아반테 hd 09년식 중고 산지 3개월 정도
연봉- 세후 대략 8000정도
선원이라 고정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한번 배타러 가면 8개월~1년정도 타고 와서
휴가 4개월 정도 쉬니까..
평균 내면 8000정도는 되겠네요..
부동산- 지방에 제 명의로 땅 3500만원어치 작년에 사둔 임야
빚- 대략 9000 정도
제 빚은 아니고
부모님이 전에 장사 하시다가 상황 안 좋아서
사채 땡겨 쓴게 남았네요..대학 졸업하고 (약 7년전)
지금은 시집간 여동생이랑(같은 해에 졸업)
불려가서 사실 집에 빚이 5억정도 있다는 부모님 말씀 첨 듣고
진짜 눈앞이 깜깜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얼추 다 갚아 가네요..
여동생은 그 소리 듣고 사시 2차 포기 하고 바로 취업해서
집 도와주다(사채빚을 은행 빚으로 돌려 주었음)
시집 가더니.. 미련이 남는지 3년전에 로스쿨 시험봐서
마지막 학기 다니고 있고 대형 로펌에 취직해 있는 상태..
다행히 부모님 두분 다 건강 하시고
그 때 이후로 다른 직장 잡으셔서
사장님 소리 듣다 사장님 소리 하시면서
돈 벌고 계시는 중입니다.
7년 동안 진짜 열심히 일했고..
월급 백프로 집에 다 드리던거
3년 전부터 80프로만 드리고 있네요..
2년 정도만 더 고생 하면
그래도 전세로 옮겨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으로 삽니다..
간혹 불펜에 이제 갓 서른 된 분이나
이십대 후반 분들 가진게 없다 푸념글 올라 올 때 마다
매번 달리던 댓글 그 나이에 빚만 없음 성공 한거다
그게 제 심정 입니다..
계산해 보니 순수하게 집에 갖다준 돈만 3억이 넘네요..
그 중에 3000 정도는 제 학자금 대출 갚는데 들어가긴 했지만..
집에 빚만 없었어도
서울 근교에 좋은 집 한채 정도는 샀을 돈인데..
그래도 열심히 살자
매일 다짐 합니다
나중에 집 사면 불펜에 인증 한번 할게요
https://cohabe.com/sisa/74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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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리플수정]대단하십니다.
추천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지금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그 모습이 평생의 자산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굿~!!
추천! 여동생분도 대단하네요
추천!!
열심히 사시는거 같아 멋있어요
식구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시는데
어찌 앞날이 창창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행복 가득한 삶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와~ 추천합니다
님과 여동생분 열심히 사시는게 정말 보기 좋습니다
존경합니다. 제 지인이 비슷한 일로 힘들어 다 포기하고 싶어하던데 어떤말이나 행동이 힘이 되셨나요?
대단하십니다여...
트라이링궐//제 경우에는 혼자 사색이요..
부모님이 처음 빚이 있다 말씀 꺼내시고 혼자 담배 한갑 정도 태우면서 생각 정리를 해 봤는데..
대학 졸업할 때 까지 내색 안 하시고 용돈 달라는 대로 다 주시면서 속이 타들어 가셨을거 생각 하니.. 죄송스런 맘도 들고..
제가 할수 있는 게 최선을 다해서 돈을 버는거 말고는 없더라고요..
트라이링궐// 사정 다 털어 놓을 수 있을정도 지인이라면 술 한잔 사주면서 속내 다 털어놓을 수 있는 분위기만 만들어 주셔도 좋을듯..
술 한잔 하고 속에 삭혀서 뭉쳐둔 말 다 쏟아내고 나면 후련해지고 마음 좀 편해지는게 있으니까요
쎄칸// 감사합니다. 멘탈 컨트롤이 남다르신것 같네요. 응원하겠습니다. 건강 항상 챙기시고요!
추천합니다 진짜 열심히 사시네요.저도 님을 좀 본받아야겠습니다.
남일 같지가 않네요.
저도 예전에 흙수저 일화 올려서 좌측담장 간적있는데
저보다 님이 더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버티고 사는 보람은 있죠??
조금 더 힘냅시다 이땅의 흙수저들이여~
선원은 무슨일을 하는건가요??
배타시면서 건강하시고 안전하시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힘내십쇼 홧팅
쎄칸쓰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힘내십쇼!
끈끈한 가족애가 가장 큰 자산인데 앞으로 좋은날만 남았네요 ~!
훌륭한 남매네요
배 타는 입장으로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그래도 배라도 타니 집에 돈이라도 많이 보태고 저도 쓸것 쓴다고 생각합니다.
안항하세요 ㅎㅎ
님이랑 여동생분 모두 대단하십니다.
부모님 역시 대단하시구요..
앞으로 더욱 잘되실꺼고, 가족들 모두 행복하실껍니다^^
부모님이 자식복이 어마어마하네요
이제 빚갚고 좋은 일만 있으시길
좋은 분 만나 이쁜 가정도 꾸리세요**
대단하십니다. 이제 쭉 잘될일만 남았습니다 ㅠㅠ
특히... 오누이 간에 사이가 참 좋을듯 싶네요.
대단 하십니다! 박수~~~
애 많이 쓰셨어요! 이제 터널 끝나가요. 힘내세요. 물론 터널 지나시면 또 길이 길이 길이..험해요..
저는
나이 - 30살
집 빚 - 2억 / 학자금 - 3천 (절반 상환)
연봉 - 세후 기준 약 6500
월급은 월세 제가 내는 거 포함 집으로 약 60~70% 드립니다. (누나가 있고 누나도 일해서요, 근데 님 보니까 부끄럽네요 ㅠㅠ)
또래대비 나름 고연봉 흙수저로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듯 제가 버는 돈은 전혀 쌓이지 않고, 주변을 보면 제 상황이 참 갑갑했었는데, 비롯 넷상이지만 저보다 더 어려운 조건인 님 보면서 마니 공감도 되고 위로가 되네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열심히 살다보면 언젠가 빚 다 갚고 돈을 쌓아갈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지요~?!^^
응원합니다
멋있습니다
추천할려고 로긴했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행복하시길
뭐 사업으로 대박내거나 투자로 뻥튀기 되는게 아니면,
흙수저 집안이 돈 모으는 시점이 딱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시점인거 같아요.
부모님이 아직은 일할 여력이 있으시고 자식들도 취업을 한 시점.
학비가 나갈일이 없고, 식구들 모두 돈을 벌면 각각의 수입이 적더라도 이때가 돈 잘모이더라고요.
글쓴이분도 대단하시고, 여동생 분도 대단하시네요. 힘내십쇼.
bbb
열심히 살아오신 날들에 대해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집 사셔서 인증 하시는 날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배타는 선원이라면 해양대 나오신 케이스인가요
30 초반분들이 세후 6500/8000 씩 버시는거 보니 또 좌절감 느끼네요...
나이먹고 빚은 하나도 없는데 돈도 얼마 못버니 사는게 재미없는데...ㅠㅠ
정말 멋지십니다. 그래도 건강은 돌보면서 일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글쓴이님에게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도 분발해야 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님같이 해야 진짜 자산이죠 잘해내가실겁니다
아는 불패너 가운데 가장 멋지신 분
모든일마다 건승하시길
멋지시네요 앞으로 하시는 일 잘 되시고 일 잘 풀리고 가족들과 행복하시길
불펜에 인증하면 죄다 허세에 자랑질에 뵈기싫었는대
그와중에 빛과같은 인증글이네요. 응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추천~~
제가 왠만해선 로그인 잘 안하는데...추천 합니다...
이런 멋진분은 한번 만나서 소주라도 대접해 주고 싶네요...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꼭 잘되시길 바랍니다 ~
댓글달고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네요...
선원일 많이 힘들다고 하던데~ 글쓴이 같은 분들이 잘살고 부자되는 나라가 되야죠~~
조금만더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이런 마인드이시면 성공을 보장합니다. 일단 본인이 하는 직업에 열심이시고, 본인의 직업에 충실하시면 부동산이나 이런 거는 부차적으로 따라 옵니다. 짝짝^^
대단하시네요. 추천드립니다
부모님의 자식복이 부럽네요.
연봉이 어느정도 되시니 금방 자리잡으실듯
이런 분은 꼭 성공하셔야....
존경합니다
1항사 or 1기사시겠네요
감동받아 추천해요
닉네임이 쎄칸이네요~ㅎㅎ저도 승선생활하다가 육상생활하고있습니다. 살아오신길이 비슷해 동질감느껴서 반갑네요ㅎ
존경스럽습니다..
흙수저가 오랜시간 단련되어, 자기가 되어가네요
이걸 바탕으로 누구보다 소중한
도자기 수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