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오늘 겪으신 일입니다.
어떤 아가씨 (아줌마라기엔 젊은 새댁? 느낌이라 아가씨라고 하겠습니다)가 귤 박스를 고르는데
귤박스중에 그런거 있잖아요. 위에만 투명 비닐이 붙어있어서 내부에 귤이 어떤게 들었는지 볼수있는거, 한면 빼고 나머지면들은 다 종이박스로 이루어져있구요.
근데 그 아가씨가 2 박스를 골라서 비닐을 둘다 촥 벗기더니
한 박스에 있던 상한 귤들을 다른박스에 옮기고, 다른박스에 있던 멀쩡한 귤들을 수북히 옮겨담아
멀쩡한것 +a 로 원래 박스에 있던 양 보다 더 많이 채워진 귤박스를 들고 가는걸 봤음 ............ 상한거 옮긴 박스는 냅두고.................
보통 귤박스나 과일박스는 상해보이면 안사는거지 , 그렇게 옮겨담아서 사가나요????????? 게다가 더 담아서?
비닐은 이게 어떻게생겼나 보라고 붙여놓는건데 그걸 또 이렇게 이용하는사람이 있네요
그럴거면 낱개로 파는 귤을 봉지에 담아서 파는데 가서 직접 골라서 귤을 사던가..............................
다른 박스에 있는걸 옮겨서 더 채워 넣는건 또 뭔 거지같은심보인지 모르겠음
어머니께서 가서 이러시면 안되시죠 했더니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러면서 엄청 당당하게 들고가더랍니다.
많은사람들이 한다면 다 따라할 기세,,,,, 자기가 스스로 도덕적인 판단을 못하는건가 -,.-
에휴..... 직원분들은 저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요?
저런걸 보면 마트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뭔가 해결이 될까요?
결말이 고구마같아서 멘붕게에 올립니다.
걍 개념이 없는듯 인성도 없고
그분이 ...자기가 그런다고 다른사람들도 많이 그럴거라고 착각 하는걸까요... 뻔뻔함이 대단하네요.
딱 보니 거지네요
그런 인간들은 대대로 거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딴에는
이런 박스에는 상태 좋은 것만 보이게 포장해서 현혹시키고
밑에는 썩어가는 질 나쁜 과일이 잔뜩이지
이런 상술에는 나는 안속아
나는 똑순이니까!!
뭐.. 이런 생각을 했나??
그깟 몆천원어치에 인성과 양심을 팔아버리네
교육을 제데로 못받아서 그런가...
마트에서 알바할 때 진짜 많이 봤어요..=_=;; 카트에 우선 집어넣고.. 마트 한바퀴 돌면서 하나 둘 까먹고, 함께 온 가족들 먹이고.. 안사고, 버리고 가기도 하고, 적은 양만 계산하기도 하고, 다양해요. 물론 박스로 사서.. 한두개 애기 먹이고, 계산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아닌 분들도 많다는 점이...;ㅂ; 참 그렇더라고요.
에휴... 안에 상한거 골라내고 싶으면 직원한테 이야기 하면 알아서 뜯어서 골라내고 채워넣는 전용으로 준비된 귤로 넣어주죠.
그리고 포장을 훼손했으면 두 박스 다 사는게 맞죠.
남들이 다 그런다고 자기도 따라 그럴게 아니라, 남들이 하더라도
자기라도 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하는게 옳다 생각하는데
뭐.. 저러면 남에게 흉 보이고,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할텐데 안타깝네요
세상이 착하면 손해보고 못되면 이익보게 된지 하두 오래되서 저런 변종싸이코들이 자주 출몰하는것같아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장우선인건 정권교체같습니다
저런 이기주의와 무개념 때문에 코스트코 회원비가 올라간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도둑년
개극혐
저 아가씨는 계산 끝나고 나서 다진양파도 봉다리에 담아갈 사람이네요
체리박스 뜯어서 자기 박스에 잔뜩6우겨넣고 갔는지... 남은 박스가 반정도 빈것도 봤습니다.
저거도 코스트코에서 본거에요. 저런 인간들 블랙리스트 넣어서 못오게 해야하는데...
만약에 아무 조치가 없다면 규칙을 지키는 자만 손해보는 또하나의 예가 될듯.
그사람이 남기고 간 박스 구매한 사람은 어떨까요...
코스트고 귤 거지같네..라고 하겠죠..
사람 참 이기적 입니다
한심한것도 한심한거지만 저런사람들 제대로 규제안하면 그거 메꾸는 비용은 고스란히 다른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되는건데.. 마트측에서 제대로 규제좀 했으면 좋겠어요.
저런 진상은 절도죄랑 재물손괴죄? 그런걸로 벌금 세게 때리고 마트쪽에게 상한 물건의 몇배를 물어내라고 해야됨
그래야 진상짓이 줄어들 것 같음
저는 아기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바나나 한송이 골라 아이 하나 떼어주더니 그건 그냥 놓고 새로 바나나 골라 카트에 넣는 것도 봤고 체리박스 자기꺼 꽉 채우고 남은건 마구 집어 먹고 하는것도 여러번..거기 자몽박스는 완전 오픈형이거든요~다른 박스에서 꺼내 자기꺼 꽉꽉 채워가는 사람도 여럿이지요. 한번은 계산하시는분이 "이건 너무 하신데요?"하며 빼더라고요ㅎㅎ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쇼핑하고 나가는거 진짜 신기해요. 양심이란걸 아는지...
와 상상도 못해본 짓이네요;;; 그런데 댓글을 보고 나니 이런 경우가 많은가봐요. 진짜 충격이다;;;;;
미.친 년이네요;;; 진짜 살면서 저런 식으로 귤 옮겨담는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정말 충격이에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구는거보니 어렸을 때부터 교육 잘못 받은 듯 한심하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