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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본 어떤 아가씨...

어머니께서 오늘 겪으신 일입니다.

코스트코에 갔다가

어떤 아가씨 (아줌마라기엔 젊은 새댁? 느낌이라 아가씨라고 하겠습니다)가 귤 박스를 고르는데

귤박스중에 그런거 있잖아요. 위에만 투명 비닐이 붙어있어서 내부에 귤이 어떤게 들었는지 볼수있는거, 한면 빼고 나머지면들은 다 종이박스로 이루어져있구요.

근데 그 아가씨가 2 박스를 골라서 비닐을 둘다 촥 벗기더니

한 박스에 있던 상한 귤들을 다른박스에 옮기고, 다른박스에 있던 멀쩡한 귤들을 수북히 옮겨담아 

멀쩡한것 +a 로 원래 박스에 있던 양 보다 더 많이 채워진 귤박스를 들고 가는걸 봤음 ............ 상한거 옮긴 박스는 냅두고.................

보통 귤박스나 과일박스는 상해보이면 안사는거지 , 그렇게 옮겨담아서 사가나요????????? 게다가 더 담아서? 

비닐은 이게 어떻게생겼나 보라고 붙여놓는건데 그걸 또 이렇게 이용하는사람이 있네요

그럴거면 낱개로 파는 귤을 봉지에 담아서 파는데 가서 직접 골라서 귤을 사던가.............................. 

다른 박스에 있는걸 옮겨서 더 채워 넣는건 또 뭔 거지같은심보인지 모르겠음 

어머니께서 가서 이러시면 안되시죠 했더니 이렇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이러면서 엄청 당당하게 들고가더랍니다.

많은사람들이 한다면 다 따라할 기세,,,,, 자기가 스스로 도덕적인 판단을 못하는건가 -,.- 

에휴..... 직원분들은 저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하는지요?

저런걸 보면 마트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뭔가 해결이 될까요?

결말이 고구마같아서 멘붕게에 올립니다.









댓글
  • PGK 2017/01/15 00:36

    걍 개념이 없는듯 인성도 없고

    (ahwmZY)

  • 꼬리팡팡 2017/01/15 00:38

    그분이 ...자기가 그런다고 다른사람들도 많이 그럴거라고 착각 하는걸까요... 뻔뻔함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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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왕 2017/01/15 02:43

    딱 보니 거지네요
    그런 인간들은 대대로 거지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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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한미중년 2017/01/15 12:06

    자기 딴에는
    이런 박스에는 상태 좋은 것만 보이게 포장해서 현혹시키고
    밑에는 썩어가는 질 나쁜 과일이 잔뜩이지
    이런 상술에는 나는 안속아
    나는 똑순이니까!!
    뭐.. 이런 생각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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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느님 2017/01/15 12:07

    그깟 몆천원어치에 인성과 양심을 팔아버리네
    교육을 제데로 못받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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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빵시로 2017/01/15 12:08

    마트에서 알바할 때 진짜 많이 봤어요..=_=;;  카트에 우선 집어넣고.. 마트 한바퀴 돌면서 하나 둘 까먹고, 함께 온 가족들 먹이고..  안사고, 버리고 가기도 하고, 적은 양만 계산하기도 하고,  다양해요.  물론 박스로 사서.. 한두개 애기 먹이고, 계산하는 분들도 있지만요. 아닌 분들도 많다는 점이...;ㅂ;  참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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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오는날엔 2017/01/15 12:13

    에휴... 안에 상한거 골라내고 싶으면 직원한테 이야기 하면 알아서 뜯어서 골라내고 채워넣는 전용으로 준비된 귤로 넣어주죠.
    그리고 포장을 훼손했으면 두 박스 다 사는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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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핀 2017/01/15 12:16

    남들이 다 그런다고 자기도 따라 그럴게 아니라, 남들이 하더라도
    자기라도 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하는게 옳다 생각하는데
    뭐.. 저러면 남에게 흉 보이고,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할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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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름이뭐라고 2017/01/15 12:18

    세상이 착하면 손해보고 못되면 이익보게 된지 하두 오래되서 저런 변종싸이코들이 자주 출몰하는것같아요
    이러니저러니해도 가장우선인건 정권교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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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luga 2017/01/15 12:24

    저런 이기주의와 무개념 때문에 코스트코 회원비가 올라간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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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신보면욕함 2017/01/15 12:29

    미친 도둑년
    개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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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들에푸르른 2017/01/15 12:29

    저 아가씨는 계산 끝나고 나서 다진양파도 봉다리에 담아갈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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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엘 2017/01/15 12:31

    체리박스 뜯어서 자기 박스에 잔뜩6우겨넣고 갔는지... 남은 박스가 반정도 빈것도 봤습니다.
    저거도 코스트코에서 본거에요. 저런 인간들 블랙리스트 넣어서 못오게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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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참 2017/01/15 12:32

    만약에 아무 조치가 없다면 규칙을 지키는 자만 손해보는 또하나의 예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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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들의침묵 2017/01/15 12:36

    그사람이 남기고 간 박스 구매한 사람은 어떨까요...
    코스트고 귤 거지같네..라고 하겠죠..
    사람 참 이기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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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 2017/01/15 12:37

    한심한것도 한심한거지만 저런사람들 제대로 규제안하면 그거 메꾸는 비용은 고스란히 다른소비자들이 부담하게 되는건데.. 마트측에서 제대로 규제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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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임 2017/01/15 12:38

    저런 진상은 절도죄랑 재물손괴죄? 그런걸로 벌금 세게 때리고 마트쪽에게 상한 물건의 몇배를 물어내라고 해야됨
    그래야 진상짓이 줄어들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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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끼2 2017/01/15 12:43

    저는 아기 데리고 온 젊은 부부가 바나나 한송이 골라 아이 하나 떼어주더니 그건 그냥 놓고 새로 바나나 골라 카트에 넣는 것도 봤고 체리박스 자기꺼 꽉 채우고 남은건 마구 집어 먹고 하는것도 여러번..거기 자몽박스는 완전 오픈형이거든요~다른 박스에서 꺼내 자기꺼 꽉꽉 채워가는 사람도 여럿이지요. 한번은 계산하시는분이 "이건 너무 하신데요?"하며 빼더라고요ㅎㅎ
    그런데도 아무렇지 않게 쇼핑하고 나가는거 진짜 신기해요. 양심이란걸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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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깜짝이야 2017/01/15 12:46

    와 상상도 못해본 짓이네요;;; 그런데 댓글을 보고 나니 이런 경우가 많은가봐요. 진짜 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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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요. 2017/01/15 12:46

    미.친 년이네요;;; 진짜 살면서 저런 식으로 귤 옮겨담는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정말 충격이에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뻔뻔하게 구는거보니 어렸을 때부터 교육 잘못 받은 듯 한심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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