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의 여왕에 대한 대우.jpg

회의 중에 솔리튜드의 영주인 아름다운 엘리시프

그녀는 스카이림의 수도인 솔리튜드의 지배자이자

전 하이킹이었던 考 토릭의 아내이기 때문에 스카이림의 하이 퀸의 자리를 주장할 정통성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분께서 503에 가까운 행정력을 보이신다는 것.

사실 503은 좀 너무하긴 하지만

카리스마도 부족하고 상황 판단력도 많이 모자르다.

가끔 신하들이랑 대화하고 있는 걸 들어보면

이 전쟁 중에 화려한 파티를 열고 싶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이분이 503보단 나은 이유가 뭐냐면 신하들이 논리적으로 반대하면 자기 주장을 굽힌다는 것.

물론 그 놈의 파티는 못 버리겠는지 전쟁 뒤로 유보한다.

게다가 제국에서 파견된 툴리우스 장군의 꼭두각시 취급도 받고 있다.

물론 엘리시프 본인도 툴리우스에 대한 불만이 있긴 하지만 감히 제기하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툴리우스는 엘리시프를 어떻게 대할까?

임시 휴전 회의 중에 엘리시프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기 남편을 살해한 울프릭 스톰클록에게 저주를 퍼붓자

툴리우스가 하는 말이 가관이다.

"입 닥치시오 엘리시프"

회의에서 못할 말 했다지만 이 역시 못할 말이기는 마찬가지

이 분이 얼마나 허수아비 취급이냐면,

제국군이 아니라 스톰클록의 승리로 내전이 마무리되어도

엘리시프는 좌천당하지 않는다.

어느 쪽이든 이 분은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인 무능한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