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 사용중인데 가끔씩 스트레스가 오네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매번 장터 & 캐논포럼 & 사진게시판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주로 인물사진 찍고 있는 초보 진사입니다. 이제 사진 찍은지 9개월 가량 되어가고 있구요.
장비는 6D에 사무방, 50.4, 애기만두, 24-105 4L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사진찍고 후보정도 조금씩 하고 있구요.
처음에 카메라&렌즈 샀을때는 핀도 조금씩 안맞아서 센터 보내서 핀을 맞춰오곤 했습니다만
최근에 출사나가서 사진 찍다보니 핀이 다소 안맞는 거 같아 고민입니다.
(물론 해가 쨍쨍한날 피사체가 가까운 경우는 핀은 괜찮았습니다)
제일 심하게 느꼈을때가 흐린날/야간에 인물 세워놓고 찍었을때가 유독
못 봐줄정도로 핀이 안맞더라구요.
사진 찍을때는 중앙측거점으로 먼저 초점 맞추고 살짝 구도만 이동해서 사진 찍고 있구요.
항상 사진을 찍고난 후 LCD로 확인할때 한번 확대해서 보는데 누가봐도 초점이 잘 안맞을 정도라는게 팍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셔속도 1/180으로 점점 빠르게도 맞춰보기도 하고 조리개 1.4 풀개방한걸 7정도까지 쪼아서
찍어보기도 하는데 영 나아지는 기미가 없어 고민입니다.
야간에 찍을때 치솟는 ISO로 생기는 노이즈도 스트레스에 한몫 하구요.
SLR사진 고수님들은 이럴때 어떤식으로 해결을 하시는가요 ?
1. 이미지 프로세서, ISO가 좀더 높고 라이브뷰 촬영시 듀얼픽셀 지원되는 오막포나 육두막으로 기변을 한다.
2. 그냥 카메라 핀문제다. 캐논 서비스 센터에 정기적으로 핀 교정을 받는다.
3. 동영상쪽은 안쓰니 육디 / 육두막 / 오막포 중에 다소 효율적인 6D를 그대로 쓰고 사진 찍는 방법을 조금 더 바꿔본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은 위 세가지 중에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을 해봅니다만,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성이 잡히질 않네요.
그나마 가격이 싼 육두막을 사야 할지, 핀교정을 다시 받을지,
스트로브를 사용해서 다소 어색하더라도 빛을 넣어줘야 할지,
흐린날/야간에 50mm로 굳이 뒤로 가서 (이때 피사체와의 거리 약 3m) 구도 잡지 말고
차라리 35mm같은걸로 바꾸고 앞으로 가서 찍어야 할지
사진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