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진은 아니지만... 미러리스로 찍을거 다 찍습니다.

a9, 100-400mm F4.5~5.6GM, Rider 신택호

a9, 100-400mm F4.5~5.6GM, Rider 신택호
미러리스로 동체사진 어떻게 찍냐고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더 찍기 편합니다.
DSRL 동체추적 대비 정확성은 더 뛰어납니다. (보드 사진을 해마다 찍고 있으니 이건 경험에 의한 얘기입니다)
저는 보드사진만 10년 넘게 찍었거든요. SLR클럽보다 오히려 보드커뮤니티에서 저를 더 잘 알겁니다.
개인적으로 미러리스로 찍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하나 있는데 바로 아래 사진입니다.

5D mark3, 16-35mm F2.8L(2), Rider 양경수
원샷입니다. 이런사진은 연사로 못찍습니다. 플래쉬 촬영이기에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단 한컷으로 끝내야 합니다.
DSLR과 미러리스의 차이를 얘기하시는 분들은 OVF와 EVF의 딜레이를 가지고 얘기를 하시는데 맞습니다 미묘한 딜레이가 있고 그 차이는 빠른동체를 촬영하거나 혹은 카메라를 빠르게 회전시키며 촬영할때는 분명 오차가 존재합니다.
이 촬영은 피사체를 멀리서부터 동체추적으로 따라오다가 눈앞에 지나갈때 촬영하므로 카메라가 좌우로 빠르게 회전을 합니다. 피사체도 움직이고 카메라도 움직입니다 많이 까다롭죠.
그렇다고 미러리스로 못찍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a9, 16-35mm F2.8GM, Rider 양경수
위 사진과 동일한 조건의 미러리스 원샷입니다.
못찍는거 아닙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또 맞추면 다 맞춥니다.
이 사진이 미러리스로 찍기에 DSLR보다 조금 어려운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못찍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보기엔 쉬워보일지 몰라도 사실 DSLR로도 이사진은 찍기 힘들어요.
끝으로 아래는 a9으로 담았던 겨울 스노우보드 스포츠 촬영입니다. 액정촬영이 아닌 EVF보며 촬영한겁니다.
장망원들고 삼각대 없으면 액정보며 못찍습니다 스키장에서 삼각대 꼽고 촬영할수가 없죠 급경사 슬로프 사이드에서 EVF 보면서 찍는거죠~ 사진 잘만 나옵니다. 뷰파보고 어떻게 촬영하냐고 물으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사진들 보시면 됩니다.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user_review&no=42586 (a9, 100400GM과 함께한 스노우보드 시즌 (휘닉스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