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A7 테스트하면서 느낀 몇가지를 알려 드립니다. 알고 계신 분은 패스요 ~

안녕하세요 삼안목운 입니다. 저는 a7m3, a7m2, fe85.8, fe70200G, Tamron287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몇달전에 테크아트 LM-EA7을 어느 분으로부터 직구한 미개봉을 영입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사실 금전적으로 여유롭다면 이종교배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렴하게 조리개 수치 확보,
해당구간의 화각이 필요할 경우가 있어 부득이 이종교배에 눈을 돌리게 되었죠.
제가 보유하여 테스트 및 사용하고 있는(있었던, 있을) 이종교배 수동렌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 - - - - - - - - 아 래 - - - - - - - - - - - - - - - - - - - - - - -
(1) M42마운트(M42-LM) : 칼자이즈 제나 조나 135mm/f3.5, 후지논 35mm/f2.8(방출)
(2) 콘탁스마운트(CY-LM) : 칼자이즈 플라나 MMJ 50mm/f1.7,
칼자이즈 조나 MMJ 135mm/f2.8
칼자이즈 디스타곤 MMG 28mm/f2.8(해외에서 날라오는 중)
(3) 니콘마운트(NIK-LM) : 칼자이즈 조나 MMJ 180mm/f2.8(니콘마운트 개조렌즈)
(4) 라이카M마운트(LTM) : 보이그랜더 헬리어 1세대 15mm/f4.5
5세 아이와 모델, 정물을 대상으로 a7m3의 eye-af와 af-c, af-s 및 a7m2를 번갈아가며, 테스트한 결과
다음과 같이 몇가지 느낀점입니다. 알고 계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 - - - - - - - 다 음 - - - - - - - - - - - - - - - - - - - - - - -
(1) 20mm미만의 광각에서는 굳이 테크아트를 사용하지 말고, 그냥 수동으로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풍경 또는 풍경+인물 촬영시 조리개를 좀 조이고, 일정거리 확보되면 촛점 거짐 다 맞습니다.
(2) 50mm화각 이하에서는 처음세팅(바디에서 f2.0, 렌즈 무한대)으로만으로도 반셔터시 테크아트가 전후로 움직이며
촛점이 거짐 다 맞습니다. 반면, 움직임이 빠른 인물(어린이)이나 물체는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3) 135mm이상 화각부터는 인물 또는 정물의 윤곽이 거의 맞게끔 렌즈를 수동으로 돌려 맞춘 후 반셔터를 누르십니다.
구도와 수평확인하면서, 좌측 하단에 ((0)) 이렇게 초록색으로 뜰때까지 반셔터를 두어번 뗏다 눌렀다 합니다.
((0))이 뜨면 셔터를 눌러 촬영하시면 핀이 거의 안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좌측 하단에 (( )) 또는 0 만 켜질때 촬영하시면 결과물 확대 리뷰시 핀이 나갈 확률이 큽니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허무한 느낌이 들면서 '내가 지금 머하고 있는 건가, 다 처분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무지 밀려옵니다.
(4) a7m3(아마도 3세대 바디들은 비슷할 것으로 판단됨)로 LM-EA7 이종교배시에는 af-c와 eye-af, 플렉서블 스팟
추천드립니다.
(5) a7m2(아마도 2세대 바디들은 비슷할 것으로 판단됨)로 LM-EA7 이종교배시에는 af-s와 플렉서블 스팟 추천드립니다.
(6) 실내 저조도에서의 워블링은 실내가 어둡더라도, 밝은 쪽의 대상물을 포착시에는 덜하거나 없습니다.
(7) 행사나 상업사진촬영시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되며, 시간이 여유로운 모델촬영, 스냅촬영에는
사진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8) 마운트개조된 황동마운트는 어댑터 탈부착시 황금색 황동가루가 발생되어 센서에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개조된 마운트렌즈는 가급적 사용안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바디 부착전 필이 블로어로
청소하신 후 부착하여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끝으로, 제가 느낀 점외에 더 유익한 내용이 있으시면 댓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