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의 기술적 한계... 미러리스의 제작단가의 이점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국 자본주의 "시장"이라는 것은 소비자의 "요구"가 가장 중요한 "공급"의 포텐셜이죠..
가장 쉬운 예로,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네.... DSLR의 침체는 더 이상 막을 수도 없고, 그 속도도 줄어들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필름카메라나 RF카메라를 쓰는 분이 여전히 계시듯, 아마 DSLR도 계속 쓰는 분들은 계실겁니다.
그러나 캐논이나 니콘처럼 마켓의 흐름을 항상 파악하는 회사들은 더 잘팔리는 물건을 많이 만들고, 안팔리는 물건을 덜 만드는게 생리죠...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17년이 분기점입니다...
소니가 3세대 FF 미러리스로 사실상 DSLR과의 갭을 없애거나 혹은 장점이 더 많은 기종을 쏟아내면서,
그리고 올림퍼스나 파나소닉에서는 경박단소한 미러리스로 보급형 DSLR을 위협하면서...
결국 캐논과 니콘은 2018년을 그냥 지나치면 집토끼마저 다 잃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겠죠...
메이쟈인 캐논과 니콘이 FF 미러리스시장에 뛰어든 만큼, 아마도 저 위의 그래프의 변화는 더 크게 이루어질겁니다.
소니나 기타 마이너 회사들만으로도 저정도 하락이 이루어졌는데, DSLR의 본산인 캐논과 니콘이 뛰어들면 그 결과는 너무나 자명하겠죠...
https://cohabe.com/sisa/73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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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슬프네요.. ㅜㅜ
LCD모니터의 초기장점은 브라운관 모니터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엄청났던 것이죠.
디스플레이 전환기 당시에 "사무실의 뽈록이 모니터를 LCD로 바꾸면 사무실 임대료가 얼마가 절감되어 더 유리하다"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작은 사이즈가 장점이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1080P, 4K... 120hz, 240Hz, 144Hz... 식으로 예전에는 상상할수 없었던 고해상도 고주사율의 시대의 계기가 되었으며, 스마트폰등 다른 영역과의 콜라보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시대의 계기가 되었죠.
미러리스 역시, 현재의 장단점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차원이 다른 카메라의 영역, 타 영역과의 시너지등으로 인해 엄청난 변화의 계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위와 같은 이유로 살아남을수 있는 유일한 선택일수밖에 없고요.
대중들에게 별 필요없는 기기를 매력적인 기기로 바꿔내려면, 방식을 바꿀수밖에 없죠.
대중들은 더 이상 "셔터를 누를때의 쾌감"같은 것으로 카메라를 구입하지 않거든요.
외국의 카메라 미디어의 기사를 인용해서 첨언하자면,
The retail side of things paints a similar picture. “Mirrorless over the last two years has gone from about 20 percent of the overall market to almost 40 percent,” Lev Peker, chief marketing officer at New York-based photo retailer Adorama, told Digital Trends. “This has been due to tremendous innovation by Sony which has benefited the most from this increase and, according to [consumer beh에이브이ior research group] NPD, became the second largest camera seller last year.”
뉴욕에 위치한 아도라마의 마케팅 책임자인 피커씨의 말에 의하면,"미러리스 카메라는 지난 2년간 (미국) 소매시장에서 약 20%의 언저리에 있다가 최근 40%로 급성장하였다. 이는 최근 소니의 기술적 진보로 인해 소니가 업계 2위로 등극했다는 점이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Peker went on to explain that in the wake of more manufacturers jumping on board, he expects mirrorless cameras to hit 50-percent market share by the end of 2018.
피커는 또한 이제 각 회사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2018년 말에 가면 미러리스 카메라의 점유율은 50%가 될 것이다....
헐 저 미러리스 점유율에 캐논 올림 파나가 아닌 소니 점유율이 상당할줄은 몰랐네요 ㄷㄷ
근데 저 그래프를 어떻게 읽어내느냐의 차이겠지만
그동안 DSLR의 감소분이 미러리스의 증가분으로 치환되지 않았는데
앞으로의 시장 예측에서 DSLR 전부가 미러리스로 대체될 것이다. 라고 보는 건 잘 못된 분석인 듯 싶습니다.
시장을 어떻게 분석하고 예측하느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겠지만, 아마도 캐논과 니콘 마케팅 담당자들은 더 디테일한 분석자료를 보겠죠?
다음 DSLR이 고급기의 점유율 강화냐, 초중급기의 신규유입 유도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SLR은 고급기 점유율 강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캐논의 렌즈를 보면 왠지 더 그럴 것 같구요.
캐논은 1d,5d,6d 라인이 하나로 통합되고 그 이하 초중급기 라인들은 미러리스로 대치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문제는 DSLR과 미러리스를 합친 시장 전체가 줄어들고 있는 거라서, 수익률 유지를 위해서는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EF마운트와 DSLR을 버릴 수는 없을 것 같구요.미러리스가 완벽히 DSLR을 대치하지는 못할 거고, DSLR이 아마 전혀 다른 용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 그래프를 자세히 보세요....
카메라 전체 시장이 급격하게 줄어가고 있는게 더 중요합니다.
카메라 시장이 축소되는 와중에서 DSLR만 쪼그라들고, 미러리스는 되려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장 자체가 이미 뒤집힌 것이죠.... 외국의 카메라 잡지 기사들을 보더라도 100% 제가 본 것과 같은 분석을 합니다.
앞으로도 카메라 시장은 더 축소될 것이고, 그 축소분의 대부분은 DSLR이되겠죠
미러리스는 앞으로도 더 잘팔릴 것이구요... 특히 나중에 글로벌 셔터가 미러리스에 장착되고, 보다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하게 된다면... 그 전문가 혹은 프로마켓까지 전부 점유하게 될겁니다.
DSLR의 감소분이 미러리스로 치환되지 않을수밖에 없죠.
유일한 FF미러리스인 소니은 2세대의 정점이었고, 그때까지는 DSLR을 버리고 미러리스로 넘어오기에는 미흡했죠. 캐논이나 니콘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고요.
타 DSLR에서 미러리스를 인정하고 넘어오게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3세대 소니 FF 미러리스는 2017년 중반이후, A7m3는 2018년 봄에 출시된 기기입니다.
2018년의 집계가 나오면 판도가 많이 달라져있을겁니다. 2019년은 캐논과 니콘의 합세로 위 지표가 크로스되는 원년이 될테죠.
렌즈교환형 시장이 2012년 이래로 줄고 있지만...
금액적으로 보면 2017년에 한번 반등하고 올해 상반기에는 그게 유지가 되었어요
렌즈교환형 전체 시장이 계속 줄어들지는 또 지켜봐야해요 ^^
http://blog.naver.com/yeonip/221350776015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영업이익으로 보니까 캐논에 똥배짱 부릴 수 있는 이유를 알겠네요 ㅋㅋㅋㅋ
압도적 1위죠... 니콘이 진짜 위험해진건 맞아요...
니콘이 쪼그라든 만큼의 양을 소니랑 후지필름이 가져갔으니까요 ㅎㄷㄷ
근데 소니 자료가 정말 신기하네요. 매출은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3배 가까이 오를 수 있었던건.. 저 시기의 출시된 신제품들이 영업이익률이 좋아서 인건가요?
저번에 어느분 글을 보니 DSLR보다 미러리스가 확실히 기업측면에서 이윤을 남기기 좋다고 한 것 같았는데... 그게 사실인가보군요.
제작단가가 싸니까요 ㅎㄷㄷㄷ 그리고 소니의 경우 사실 A7 계열의 기종들이 부품을 대부분 공유하는지라.... 캐논의 경우 1DX, 5D, 6D 등 완전히 다른 기종을 만들어야 하죠...
캐논이 아마 앞으로도 신센서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도 알 수 있죠
장사가 이렇게 잘 되는데 굳이?! 느낌이네요 ㅋㅋㅋ
http://blog.naver.com/clingcokr/221190570671
저는 이 자료를 보고 결국은 캐논이 DSLR과 미러리스 시장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일본 시장에 국한되어 있긴 하지만, 데이터라는 게 결국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수집하고 어떻게 분석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요.
수량도 수량이고...
출고금액으로 보면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미러리스 점유율이 43.3%입니다
2016년 29% 2017년 38% 올해상반기는 43%이니 점유율 상승속도가 무섭죠 ㅋㅋㅋ
http://blog.naver.com/yeonip/221350776015
올해 상반기만 그정도면 엄청나다고 봐야죠.
DSLR을 실제로 대체하기 시작한 소니 A7m3의 활약이 집계되면 꽤 많은 변화가 있을겁니다.
DSLR은 덜팔리고, 미러리스가 대신 팔리기 시작한 전환점이니까요.
여기에 캐논과 니콘의 미러리스가 활약할 내년이 되면... 게임오버라고 봅니다.
아니... 그나저나 저 네이버 블로그 글 쓰신 분이시군요 ㄷㄷㄷㄷ
간만에 한국에도 저정도 분석하시는 블로그가 있어서 신선했는데 ㄷㄷㄷㄷㄷ
가봐야 알겠지만 ㅋㅋ 2019년 2020년에는 과반은 확실히 넘어갈 추세라고 봅니다 ㅋㅋㅋ
역으로 6:4, 7:3을 만들면 그때는 확실히 시장이 넘어간 것이겠죠 ㅋㅋㅋ
하하 ^^ 그렇게 고퀄의 자료는 아닙니다...
걍 공시되서 줏어가지고 이렇게저렇게 제맘대로 그냥 짜집기한 수준이라 ㅋㅋㅋ
그야 당연하죠 ㅎㅎ
dslr은 이찌방 캐논
미러리스는 소니 아니였던가요?
니콘은 니콘 ㄷㄷㄷㄷ
미러리스던 dslr이던 둘다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어둡죠
DSLR 만드는 브랜드보다 미러리스 만드는 브랜드가 더 많죠.
각 브랜드마다 개성이 다르기에 선택의 폭도 넓은 편이고, 휴대성도 DSLR보다 낫기에 미러리스로 많이 넘어가죠. 그렇다고 해서 DSLR이 아주 없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개발도상국엔 DSLR이 보급 중에 있죠. 전문가 영역에서는 아직 DSLR을 사용 중에 있구요.
종류가 많아질 뿐 나름의 돌파구를 찾지 않을까 싶네요 :)
그리고 사진의 중요성보다 동영상의 중요성이 커졌죠.
동영상부분에서 미러와 펜터프리즘은 불필요하죠.
깔끔한 정답이군요
결국 기업은 고객을 따라가는거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