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방법은 없고 스스로 욕심을 내려 놓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에이... 내가 망원렌즈 사서 뭘 얼마나 찍겠어?”
“풍경을 다 담아야 하나? 이정도 나오면 됐지!”
“배경 굳이 다 지워야 할까? 이것만 날아가도 훌륭한데...”
하는 식으로 줄어들다보니 결국 50mm f/2 단렌즈 하나 물려서
달랑달랑 메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ㅎ
동네 고양이나 찍고 뭐 먹으러 갔을 때 음식이나 찍고
가끔 주변 사람들이나 찍어주는 제 사진 성향상 딱이더군요
그래도 한 화각만으로는 가끔 아쉬워서 여행 갈 때 쓸 용도로
35mm f/2.5 단렌즈 하나 보유하고 있습니다만
어쩌다 꺼내는 정도고 작아서 무게 부담도 크지 않고요
암튼 아마추어로서는 화각이나 조리개값에 욕심을 조금만 덜어내면
그만큼 어깨와 허리 부담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사진장비보다 같이 있는 사람에게 더 시간을 쏟을 수도 있고요
거기에다 판형 욕심까지 살짝 내려 놓으면 이런 아름다운 조합도 가능합니다 ㅋ
내 생각이 옳다, 나를 따르라 이런건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경험상 이렇더라... 하고 써 본 잡글입니다
무슨 글을 쓰든 확대해석해서 공격적인 반응 보이는 분들이
보여서 노파심에 덧붙이는 글
https://cohabe.com/sisa/732969
사진장비 무게를 줄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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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개 정말 이쁘네요 :) 펜에 사용하시는 저 렌즈는 뭔가요?ㅎㅎ
제가 쓰는건 아니고.. ㅎ 파나소닉서 나온 라이카맛 15mm f/1.7입니다
장비 무게 부담에 차량없는 대중교통 생활이다보니 정말 다 내려놓고 RX100같은 하이엔드급 좋은거 하나 사서 들고다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손맛이랑 이런저런거 감안해서 단렌즈로 타협했습죠
오막포에 40mm팬 하나 물리면 정말 즐거운 사진생활이 가능하죠
배경흐림 욕심만 좀 덜어내면 요즘 카메라는 고감도 성능이 좋아
f/2.8 로도 웬만한 사진 다 찍죠 ㅎ
맞는 말씀입니다
화질, 화각, 조리개 등 다 만족하면 크고 무거울 수 밖에 없죠
모든 걸 다 만족하는 대신 무거운거 감수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본인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것을 빼고 편의성을 추구하기도 하죠
다들 나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만 하지 않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다 잡고 싶다면 무게를 감당하면 되고, 무게가 싫으면 조금 내려 놓으면 되죠 ㅎ
개인 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고 봅니다
좀 더 뒤로, 좀 더 앞으로 가면 50미리로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죠 ㅎ
+ 프레임에서 덜어내기까지 하면 더욱 만능이 됩니다 ㅎ
그렇게 마음을 줄이다보면 폰카가 답인데 쓰다보면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와 다시 dslr로 가서 렌즈가 두세개 늘고... 그러다 무게 때문에 욕심이 줄어들어 다시 정리하고.. 무한반복이네요
사진 찍는 즐거움에 손맛도 빼놓을 수는 없어서 타협을 봐서 단렌즈로 쓰는 중입니다 ㅋ
폰으로 종결 됩니다.
100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 끝은 스마트폰이죠~
그래서 전 라이카로 환승했습니다.
부피 작은게 최고더라구요.
욕심=무게
후지하고 올림은 디쟌 하나는 하악하악.
이쁘죠 이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