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중반직장인이고 연년생 오빠가있습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일찍해서 오빠한테 맛있는거 사주고
가끔 용돈주고 (생일같은 특별한날) 오빠가 돈필요할땐
저한테 돈을 빌려갔었거든요
(오빠는 백수)
뭐... 처음엔 돈빌려주는거 같은 핏줄이라서 받을생각
없었지만 이건뭐 알아서주겠거니 하면 빌려가기만 하고 갚질않으니 안빌려주겠다 했는데
본인이 급하니까 스스로 조건을 걸어가며 저한테 빌린게
일이년 전부턴
몇일까지 상환조건에
원금에 이자까지 붙이고
미상환시 복리로 이자 몇프로
이렇게 굳어져버렸습니다.
(이렇게 해도 상환율 8할정도 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턴 오빠가 취직하여 타지에서 생활하고있는데
이제 대부업자놀이는 끝났다 생각했었죠
그런데 몇일전 갑자기 본인친구가 뭐계약한게 잘못됬다며
급전이 필요하다고 저한테 돈을빌려달라군요
그래서 못믿겠다 니월급으로 빌려주면 되잖냐 했더니
돈을 다써서 없답니다. 그러면서 지친구랑 카톡 대화한것
캡쳐해서 저한테 증거로 보여주더라구요
친구가 빌리는거라 상환일 확실하니 빌려달라길래 빌려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상환일 일주일넘도록 연락없길래 (저도까먹고있었음) 오빠한테 전화해서 당장갚아라 했죠
안그럼 니 친구한테 직접 연락하겠다. 했죠
그랬더니 익일 오전까지갚는다기에 기다렸더니 또연락이 없어서 밤열시까지 기다리고 연락없음 친구한테 전화한다 해도
열시까지 무소식.
결국 오빠친구한테 전화걸었습니다.
오빠 저 00동생인데요 저희오빠한테 돈빌려가셨죠
그거 제가 빌려준거거든요
하니까 돈빌려달라고 한건 맞는데 돈없다고 해서 다른사람한테
구했다는군요 ㅋㅋㅋㅋㅋ
급히 사과하고 친오빠에게 친구팔아 돈꿔가는 불쌍한 새끼라고 했더니
저한테 자기친구한테 전화했냐며 펄쩍펄쩍 뛰면서
도라이냐고 개거지같은ㄴ 이랑 상종안한다고 바로 돈을보내더군요
여기서 저도 화가나서
ㅂㅅ 같은게 친구팔아 동생돈꿔가고 약속날짜도 못지킨 ㅅㄲ가 ㅈㄹ한다며
개싸움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와서 받으니
글쓴아 나 오빠친군데 글쓴오빠가 니가 이자까지 받아가면서 돈 꿔준다고 해서 내가 이자 확실히 쳐줄테니까
급해서 그런데 돈좀 빌릴수있을까?
ㅋㅋㅋㅋㅋㅋㅋ이런전화를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평소에 연락 안하던사람이고 예전에 딱한번 본사람한테
갑자기 저런연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군다나 예전에 봐서 연락처교환 했을당시엔
제카톡을 읽씹 하셨던 분이셨습니다 ^^
순간 얼이좀 나가서
아니...ㅋ 저희오빠가 돈잘빌려준다고
저를 소개해줬다고요? 오빠 예전엔 제가 연락했을때
답장도 없으셨던분이 이제와서 연락하시는게 돈빌려달라는거라니
했더니 그땐 뭐 힘들어서 그랬다 너희오빠랑도 연락잘 못했다. 이자확실히 쳐줄테니 꿔달라 해서 얼마냐 했더니
십오마넌 ...ㅋ ..... 이오빠도 일하는 오빠..입니다
암튼 돈은 빌려주겠다 근데 내가 친오빠한테 이자받고 그런건 친오빠가 하도 안갚고 그러니 그렇게된거다 내가 오빠친구한테 다짜고짜 이자까지 해서 받는건 아닌것 같고
언제까지 갚을수있는지 날짜만 정확히하고 그날까지갚아라
했습니다
그리고 빌려줬더니
몇시간뒤에 그친구한테 또전화가와선 십만원더빌려달랍니다 ㅋㅋㅋㅋㅋ급하다구요..
이오빠가 구구절절 하는말도 별신용안가서 빌려주기도 싫고 추가로 빌려달라는건 보류중인데
아진짜... 유유상종. 끼리끼리 라더니...
오빠색히를 어떻게 갈고닦아야할까요
친구들한테 저를 그렇게 소개시키고 다니다니
대멘붕 입니다
https://cohabe.com/sisa/73259
친오빠가 주변에 저를 돈 잘꿔주는애로 소문냈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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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용증써요
뭔 일하는 사람들이 동생한테 빌붙어요
뜬금없이 저렇게 연락온 사람한테 왜 빌려주세요 ㅜㅜ빌려주지말아요
가족간에도 돈 빌려주니 입 싹 닫고 등돌리는 세상이에요
남의 돈 쉽게 빌려가는 것들은 일찍 잘 갚아주지도 않아요
다음부터는 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저런사람한테는 돈을 빌려 주는게 아닙니다.
갚지도 않을 사람이라는 느낌이 풀풀 납니다.
빌려주지마세요 안갚습니다 될수있는데로 수신 차단하세요
오빠 친구한텐 왜꿔주셨어여.............
절대 담부턴 빌려주지 말아여............
글쓴이님을 호구로 보는거같네요...
다짜고자 모르는 사람 급인 사람한테 돈을 빌려달라니
별쓰레기가 다 있군요 ㅉ
돌았네?
혈육도 이래서 오냐오냐 해주면 안 되는 것 같아요;
15만원으로 그냥 앞으로 상종 안 할 사람 하나 건졌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삶의 교훈이라고
???? 잘 아는 사람도 아닌데 뭘 믿고 돈을 빌려주세요???? 나도 돈이 없어서 빌려줄 수 없다 이 한마디가 어려우신가요..?
글쓴님에게 돈 빌리는 사람은 그냥 노답이라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돈을 자꾸 빌려주는 글쓴님이 멘붕이네요..;;
돈 빌려주지 마세요. 호구짓도 정도껏하셔야지...
전 저 쓰레기들보다 본인 실수를 모르는 글쓴님이 멘붕이네요.
살다보니 빌리는 놈은 빌리기만 하고 빌려주는 놈은 빌려주기만 하더군요. 누군 허리띠 졸라매고 아껴서 모은건데 너무 쉽게 빌려가서 안주더군요.
앞으로 빌려주지 마시고 안주면 소송 걸어버리세요. 그래야 합니다. 오빠라는 분이 경제관념이 좀 희박한거 같은데 정신차리게 해줘야 할거 같네요.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잘 빌려주시는거 맞네요
ㅡㅡ 이해불가..뭔 돈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금전거래를 저렇게 하는건 아니랍니다. 부모님한테 말하세요.
오빠가 멘붕은 둘째치고 그돈을 또 오빠친구분께 이자에대한 내용을 구구절절이 해명하며 빌려주는 작성자가 더 멘붕..
그렇게 잘 빌려주시니까 소문이났죠ㅜ소문낸 오빠도 ㅂㅅ이지만 작성자님 그렇게 잘모르는 친분없는 사람한테 돈 빌려주지마세요ㅜ
아니 빌리고 안 갚는 새끼들을 욕해도 모자랄 판에
빌려주는 사람이 멘붕이라는 분들이 있네요.
빌려주고 말고는 글쓴이 맘이고 그 양아치들의 반응이 멘붕인거예요.
저도 그냥 그런 새끼들은 안 빌려주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빌려 준 글쓴이 잘못이라곤 생각 안합니다.
글쓴이님도 그 인간들이 한심하고 어이없어서 글 쓰신 듯 한데
그 인간들은 똥인 거 확인하셨으니 갖다 버리세요.
똥 값 크네, 어휴 쓰레기들.
앞으로 돈 천원도 오빠한테건 다른 누구한테건 엄마건 아빠건 아무도 빌려주지마세요
님 그렇게 해야지 님 버릇 고쳐질듯
누구도 네버 아무도
아 얼굴도모르는 사람 돈을 왜빌려줘요
왜 이렇게 쉽게 빌려주세요 그런 사람들 가족도 친구도 전부 하다하다 안빌려주니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까지 연락하는거에요 끼리끼리 논다더니 오빠나 친구나 똑같네요
진짜 잘 빌려주시네...ㄷㄷ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신듯 ㅠㅠ
고등학교 동창중 하나가 돌녀막기하고 다녀서 대충 그마음 이해합니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생각없는 것들이 널렸습니다.
다음부턴 딱잘라 말하세요.
오빠가 이상한소리하고 다녀고 님이 딱 잘라 거절했으면 될일이에요; 생판남한테 돈을 왜 빌려주나요
글 괜히 읽었어..ㅜㅜ
저도 좀 빌려주시던가..
어머니가 평소에 자주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다.' 님 모습 보니까 딱 들어맞네요.
곧 보증도 서달라고 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잘 빌려주시네요. 호구이신듯.
지랄하지말라고 한마디 해주고 차단을 했어야죠 .....
잘 빌려주시는거 맞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이 틀린건 아니네요ㅋㅋ
작성자 호구임? 이럴거 알면서 왜자꾸 빌려주는데요
오빠분 말이 맞긴 하네요
돈 되게 잘 빌려주시고 이자도 안받겠다는 말도 다하시고...
직장 다니면 신용카드 있을테니 10만원 15만원이 급전으로 필요한거면 현금서비스 받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저 정도 금액 빌려줄 친구도 없는 사람 신용을 뭘 믿고 빌려주십니까 오빠 친구래도 남인데요.
혈육하고도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아요. 주면 주는거지 빌려주고 그런 관계 지속되면 그냥 계속 그렇게 호구... 잡힌듯이 살게 되더라구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한테까지 돈 빌려주신 순간 돈 잘 빌려주는 사람으로 인정받으신거 맞습니다..
칼같이 끊어내세요.
이거 뭐라고 해야하지...
굳이 준다는 이자도 안받고 빌려준 글쓴이님도 멘붕이요...... 그런건 끊어내야죠 ㅜㅜ 완전 호구인증 완료했네요 ......
왜 빌려주죠????
아닠ㅋㅋㅋ 진짜 잘 빌려주시는데옄ㅋㅋㅋㅋ
아 체한거 같다..
근데 진짜로 왜 빌려주셨는지 댓글로 피드백 좀 주시면 안될까요...
진짜로 궁금해서 그래요 ..
저도 왜 빌려줬는지 너무 궁금....
그냥 씹을수도 있잖아요..
제목만보고 오빠가 골탕먹이려고 거짓 소문낸건줄 알았더니 사실을 말하긴 했네요.
친하지도 않고 연락도 먼저 씹던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다니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가요.
더이상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돈 빌려주지 마세요.
글쓴이분 대체 왜저러는...거지..?
왜 빌려줘요? 알지도못하는데;;
어느관계이던지 어떤상황이던지 돈거래는 하는게 아니예요 ....... 뼈저린 경험으로 호되게 느낀사람으로써 못받을생각으로 그냥 주는게 아니라면요 돈은 내손에서 떠난순간 내돈도 아니고 돈을주는순간 갑과을이 순식간에 바뀝니다 명심하시길.. 딱 끊으세요 오빠한테도 부모형제간에도 돈때문에 다 싸우고 연끊고 그럽니다 버릇되요
죄송하지만 진짜 전형적인 호구시네요;;
처음에는 또 돈 빌려줬대서 너무 황당했는데
지금은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요
나 빵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