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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이 선생이야?
머? 이 소금공장이 당신꺼라고?
따뜻한 사람이 따뜻한 사람에게...
이 글이 베오베에 가는것은 검은 눈동자 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크크큭...!!!
12년간 밥을 줬다면 사실상 집을 판 사람이 유기하고 간거라고 봐야죠. 저 편지는 굉장히 무책임한거라고 생각되네요.
집을 산사람이 편지 못보고 그냥 버리거나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인거구요.
음... 위의 댓글처럼 어떻게 보면 고양이를 길들여버린 것이 잘못이라고 볼 여지도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그 분들이 챙겨준 덕분에 살아남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야생에서 사는 고양이가 다리가 아픈 경우에도 12년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요? 온전한 아이의 경우엔 먹이활동에 지장이 없었겠지만, 다리가 아픈 아이면 사실 혼자서 먹이를 구하긴 힘들었을 거예요. 게다가 아픈 아이들의 특성상 사람에게 곁을 내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고... 아마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이 최소한의 식사를 책임져주는 일이었겠죠.
물론 실제 야생이었다면 이미 도태되어서 살아있지 못할 아이었을텐데, 그래도 내 집 뒷마당에서 태어난 인연으로 밥을 챙겨준 건 저 사람이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머리는 차갑게..... 하지만 마음은 뜨겁게..... 좀....
아니 진짜 별 게 다 불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