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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너인데 왜 매번 너만 아파야 하는 걸까.

피해자는 너인데 왜 매번 너만 아파야 하는 걸까. 가해자는 웃고 있는데 왜 넌 울고있어야 하는 걸까. 네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반짝 반짝 빛났던 네가 빛을 잃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파. 마음껏 소리내어 울고, 힘들겠지만 툭툭 털어내고, 나랑 같이 천천히 나아가자. 조급해 할 필요는 없어. 넘어지면 잡아줄게. 기댈 어깨가 필요하면 빌려줄게. 사랑해 아주 많이.

댓글
  • 보나루 2017/01/12 18:22

    그냥... 내것으로 받아갈게요. 내가 그럴 자격이 있는 인간인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DBKSm3)

  • 동네미친개 2017/01/12 19:56

    강한 태풍에 휩쓸려
    쓰러진 꽃한송이를
    일으킬수있는건
    두가지 밖에없지요
    햇살과 비
    당신의 그 햇살같은 마음과
    당신의 그 단비같은 그 말한마디라면
    당신이 말하는 그 피해자,혹은 피해자들
    그 어떤 꽃보다 더 다시 아름답게 살아날듯합니다.
    참 세상이 그러해요
    어쩌면
    피해자를 가장 잘 보드담어 줄수있는사람은
    또다른 피해자일듯합니다..
    과거 몇천년전에 동병상련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긴 이유도 그것일듯하네요
    당신의 그 고운 심성의 심장소리가
    마음속 오케스트라처럼 널리퍼져
    피해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 있는 모든사람들이
    환하게 웃을수있는
    그런 나날이 되었으면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모레는 내일보다
    더 활짝웃는 당신이 되기를
    그리고 당신이 바라는 그 피해자분들 역시
    아픈 상처 아물고
    그 어떤 벽보다 단단한
    새살이 돋아나 행복하게 웃을수 있기를

    (DBKSm3)

  • 멜티 2017/01/13 04:05

    토했네요ㅋㅋ
    다들 꽃길만 걷길 바라요

    (DBK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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