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8월31날 부모님손잡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민왔는데 24년이 지났네요.
뉴질랜드에서 6년반 살고 호주 시드니로온지도 17년반..
24년간 한국에서 보낸시간은 다 합쳐서 4개월정도인데 뉴스나 온라인 커뮤니티로 매일 한국을 접하다보니 한국이 전혀 멀게느껴지지 않네요.
https://cohabe.com/sisa/729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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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를 처치하시다니ㄷㄷ
ㅎㄷㄷㄷㄷㄷㄷ
아재개그 지리넹
일면리플충은 댓글을 달 수 없는 리플입니다
외국인이시네요..ㄷㄷ
호주 뉴질랜드 이중국적자입니다
그게 외국인이죠...
지진때 괜찮으셨나유?....ㄷ ㄷ ㄷ ㄷ
재작년에 갔을때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들 대부분 그대로 둔거 보고 깜놀....ㄷ ㄷ ㄷ ㄷ
지진은 2011년. 저는 2001년에 호주로 넘어왔습니다.
자게로 보는 한국~
좀 병맛같죠? ㅎㅎ
자게나 인터넷댓글보면 조금만 달라도 서로 헐뜯고 싸우려하는것 같은데 실상은 다르겠죠.
실제 오프라인에서 얼굴 맞대고 있으면..
공손합니다...
크라이스트쳐치 가보고 싶네요
와이프가 뉴질랜드 영주권자라 나중에는 저도 그쪽으로 넘어가서 살아보고 싶습니다...
일할만한 곳은 있을까요?? 어떤 업종으로 준비해서 가면 좋을지...
현재 하고있는 일은 저동네에는 안맞을 듯 해서...ㅡㅡㅋ;;
글쎄요 저도 뉴질랜드 안살아본지가 너무오래되어서 도움되는 정보는 없네요
한국말이 편하신가요? 영어가 편하신가요?ㄷㄷ
간단한 일상대화는 둘다비슷한데 조금 깊은대화는 영어로만 아는단어가 많아 영어가 더 편합니다.
예상하기로는 외국에서 대부분 살아오신거 같은데,
뿌리는 한국이겠지만 실제로 느끼시기에는 내 나라하면 한국인가요? 호주인가요?ㄷㄷ
아시안컵 결승보러가서 한국응원했죠. 한국사람또는 아시안들이 더 친근감가고 실제로 대학동기들도 아시안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결혼도 한국여자랑 하고 딸도 한국이름이 있습니다.
고향느낌이실듯
다른외국인보다 한국인이 같은 핏줄과 결혼하는경우가 많죠?
네 맞습니다. 한국계들이 다른문화랑 안섞이려하는경우가 현저히 많은것 같습니다.
동네에 한국인들 많은가요?
많이없는동네에 삽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뉴질랜드 한인까페에서 길에서 폭행 당했다는 글 많은 지역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만 나와서 잘 모르겠네요. 떠난지도 오래되어서..
재작년에 한 일주일 머물렀던 기억으로는 굉장히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면서도 젊은 도시라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이...
술취해서 시비거는 일 말고는 그닥 싸울 일 없을거 같던데요...
작년에 남섬 일주일동안 여행했는데 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던데요 ㅠㅠ
살면 좀 지루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국어른분들은 일주일 7회 골프도 치십니다.
시드니-골드코스트 여행간지가 벌써8년이 지났네요
여행이라 그런지 좋은점만 보이더라구요
양털카펫만 안샀으면 ㅋㅋ
양털이불 구입한 1인...
어릴적 한국을 떠난분 치고 한국어를 상당히 자연스럽게 쓰십다^^
호주와 뉴질랜드가 언어가 같은지 다른진 몰라도 최소 2개 국어는 하시는 거네요 부럽습니다
네 한국가도 어릴때 외국나간사람인지 모를거라 확신합니다. 한국책 뉴스를 많이봅니다.
인터넷이 활성화된 덕분이라 생각합니다ㅎㅎ
롱디커플도 예전보다는 연애하기 수월해졌구요
네 저는 한국티비는 거의 안보는데 한국예능프로 다 챙겨보는사람도 정말많습니다.
호주도 유럽처럼 서양인 우월주의와 동양인 하대 같은 인종차별이 있나요?
from SLRoid
잠사 머물러본결과 어린애새끼들은 좀 있고 배운사람은 안그러고..
제가 느끼기엔 미국보다 덜한것같고 뉴질랜드보다는 훨씬 덜함니다. 아시안이민이 90년대에 시작된 뉴질랜드와는 달리 호주는 70년대에 시작되어 의사 변호사는 물론이고 정치인 비지니스등 아시안들이 많이 활약하고있어서 무시하기 힘듭니다. 호주 백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낙인찍히는것이고 다들 조심하는분위기이며 몇년전 린트카페 테러사건이났을때도 이슬람혐오분위기보다는 소외된 무슬림들을 보살펴주자는 움직임이 있었죠.
이민 생활 할 만 한가요? 차별이라든지(차별이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한국 사람이 한국에 있었다면 절대 생기지 않을 일이니깐)
이민 초보자라 희망이라도 있었으면해서요..
뉴질랜드가 낫지 않나요? 전 이민 가야된다면 뉴질랜드 나 캐나다 쪽을 가고 싶어요.
뉴질랜드도 아시안에 돌던지는 새끼들이많아서
뉴질랜드는 젊은사람들 일거리가 많이 없습니다.
뉴질랜드에서 하이스쿨 대학나온 한국사람들이 호주로 많이 넘어왔습니다 저를 포함해. 당시 같이 하이스쿨다니던 한국학생들 80프로는 호주에 있어서 지금도 연락하고 있습니다.
혹시 어머님이 간호사??
장모님 친구분이랑 케이스가 너무 비슷 하네요 ㅎㅎ
초등학교 3학년때 94년 이였는데요. 딱 그 해 까지 국민학교라고 했었죠 ㅋㅋ 그래서 4학년 때 공책마다 국민 이라고 썼다가 초등으로 바꾼 기억이 생생하네요. 글을 읽다 기억 속 한 친구가 떠올라 첨으로 글을 써보네여. 전 답십리에 초등학교를 나왔고, 3학년때 반장이나 부반장이던 친구가 하루믄 교탁에 나와 전학 간다고 하면서 막 울더군요. 그 때 처음 들어본 나라가 뉴질랜드 였네요. 요즘엔 호주,뉴질랜드 가는 한국 지인들이 많다보니, 익숙해졌지만, 뉴질랜드 하면 전 어릴때 울면서 뉴질랜드 라는곳에 가는데 가기 싫다며 교탁에서 작별인사하던 그 친구와, 그 뉴질램드 스토리 게임이 떠오르네요 ㅋ 아침부터 괜시리 추억에 사묻혀 글다네요 ㅋ
뉴질랜드에 먼 친척이 사는데 뉴질랜드 호주도 일자리가 적어서 미국으로 가려고 한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