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시계사진을 올렸었는데요.
그냥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떠올라서 글 좀 남겨 봅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일년 내내 여름이라 한국에서처럼 계절에 따른 복장의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는 매일 같은 복장을 입게 되고, 옷도 똑같은 옷을 사게 되더군요.
정말 마치 "잡스"처럼 청바지에 검은색 또는 진회색 티만 입고 다닙니다. (브랜드도 똑같아요, 한 20벌 정도 있습니다.)
미팅자리에는 그 위에 자켓 하나.
운동하러 갈 때도 똑같은 티,
일요일에 놀러 갈 때도 똑같은 옷입니다.
단지 바꾸는 것이
신발, 시계, 목도리, 안경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항상 똑같은 옷을 입는 다는 것을 잘 모르더군요. 사람들을 만날 때 비슷한 공통점은 시계를 처다본다는 겁니다.
https://cohabe.com/sisa/72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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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복장 시계에 대해서 남들은 아무관심이 없죠
짭치고는 퀄이 젛네요
첫번째, 두번째 모델은 짭이 없지 않나요?
스드 금통가시져 ㄷ ㄷ ㄷ ㄷ ㄷ
눈독들이는 모델은
Rolex Day-Date 40 Watch: 18 ct Everose gold - 228235 인데요.
저는 아예 시계 신경도 안씀..관심이 없어서 오히려 옷을 보고요 ㅋㅋ
옷이 구질한테 시계만 번쩍거리니 시계만 보겠죠
맞아요, 옷은 10달러 짜리 이거든요..
아무리봐도 잘난척
쓰다보니, 제가봐도 그렇게 보이네요.
짭.아니지요?
왼쪽에서 첫번째, 두번째 모델은 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세번째 모델은 짭이 많네요, 겉으로 봐서는 노안인 저로서는 구분이 잘 안되고 태엽을 감아보면 바로 티 납니다.
세번째도 관심있는사람은 보면 알죠.....ㅎㅎ 괜히 부럽네요
라인업이 쫌 애매합니다.
.
.
.
.
.
.
네. 부러워서 그러는거 맞아요.
스틸모델은 따로 있습니다.
어익후...
부럽네요......데데금통 텐포와 청코미......
데이데이트 모델은 부담스러워 거의 못 찹니다.
간혹 베트남에서 손목 자르는 사건도 있어서요
간지나네요
길에서 아르마니나 다니엘 웰링턴 보다 안알아줌..
알마니는 모르겠고, 웰링턴은 이쁘더군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속옷,옷은 싸구려 입지만 시계는 옷보다는 좋은거 삽니다.
롤2개,호메가2개,iwc2개 있네요 ㅎ
베트남은 권총강도 없어요??
왜 그런 나라에서 굳이 표적이 될 행동을 하시는지...
그런 동네 출입을 안하면 됩니다.
어느나라든지 위험한 동네도 있고, 안전한 동네도 있죠.
시계를 봐도 5만원짜린지 5억짜린지 몰라서
가만 있어야겠네요 ㄷㄷㄷ
마 기왕 가는거 파텍이랑 오데마로 마무리 하시지예
파텍은 마음에 드는 모델이 없고
오데마는 스틸모델이 하나 있습니다.
ㄷㄷㄷ형아 친해지구 싶어요
갑자기 생각하니 그러네요
베트남인데 계속 여름이겠네? 그럼 평생 베트남에 있으면 여름옷만 사면 되네? 라고;;;;
베트남 사람들은 그럼 눈을 평생 못 보는건가여 ㅎㄷㄷ?
네, 평생 눈을 못 보죠
얼마전부터 Sapa 라는 북부 지역에서 눈이 오기는 했지만요
겨울에 베트남사람들 한국에 데리고 가면, 한국 주차장에 쌓아놓은 눈도 손으로 만져보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