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 말이죠...

최근들어 은하수 찍으러 다닌다고 16-35 F4로 열심히 찍고 다니다가 1미리 1미리가 아쉬워서 14mm 광각 12mm 어안도 샀죠 ㅎㅎ;
캐논엔 캐논이란 틀에박힌 마인드때문에 살까 말까한 삼양렌즈.
지금까지 사놓고 풍경 찍을때 여녀석들이 70프로 담당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풍경이라고 해서 무조건 초광각으로 찍어야한다는 답은 아닙니다.
각 풍경마다 자기가 원하는 화각이 있을테고 그러면 상황과 환경에 맞춰 렌즈의 화각을 골라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광각이 없으면 파노라마를 돌리시면 되고 광각이 있으시면 그렇게 담으시면 되죠. 저도 단렌즈 성애자입니다 12 14 35 50 85 이렇게 있네요.
물론 85위에는 돈이 음쓰가 못사고 있습니다 흑흑
결론은 광각을 사놓고 잘 활용 할 수 있을까? 이렌즈가 과연 필요한 렌즈인가?? ....는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고 담아낼것인가 환경의 제약이 있냐
기타 등등이 있지 않을까요 ㅎㅎ;;
얼마전에 계곡에 가서 사진을 찍는데 혼자 오신 어떤분께서는 20엔 하나만 있으셔서 굉장히 아쉬움을 보이시더라구요 그러면 그에 맞게 그만큼만 담아내고 가시는거죠 광각이 있었다면 더 넓게 담아내셨를테고
이런건 뭐... 직접 경험하고 부족하다 느껴야 지름신이 오지 않을까여 ㅎㅎ;
오늘 광각렌즈 고민글이 있으셔서 지나가다 주저리 주저리 해보고 갑니다
저 또한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이렌즈 저렌즈 많이 찾아보다가 생각이 각기 다른 여러분들의 의견를 듣다보니 더 헷갈릴때도 있고 무릎 탁 치며 아하! 그렇구나 하는 글들도 많이 봤습니다.
역시 렌즈 고민이 가장많은 초보일수록 매장에 들려 체험을 해보거나 출사를 가서 부족한 화각을 느끼고 하나씩 사서 채워가는게 가장 좋는것 같습니다.
제 결론은 이미 사신 렌즈 고민말고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고 오는것입니다
초보로서 이런 주저리 글 남겨 죄송합니다
그러면 사진 투척 하고 물러가겠습니다.
투척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