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정부가 돈주고 팔아넘겼던 "더러운 전쟁"

 

 

 

 

아르헨티나의 독재자 호르헤 라파엘 비델라(1925.8.21. ~ 2013.5.17)는

군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수립한 후, 

자신에게 반대하는 시위자들을 체포하도록 명령한다

 

 

 

 

 

 

 

 

 

 

 

 

 

이에 아르헨티나 전국에 약 300개의 "인간 우리"가 생겨났고,

시위자들을 조직적으로 감금, 고문했다

 

 

 

 

 

 

 

 

 

 

 

 

 

 

 

 

호르헤는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

시위자들을 비행기에 태워 공중에서 바다로 던져 죽였다.

 

 

 

이들의 유골은 아직도 발굴 중이다 

 

 

 

 

 

 

 

 

 

 

 

 

또 체포된 시위자들의 아이들은 군인들의 주도하에

외국에 인신매매되어 팔려갔다

 

 

이렇게 팔려나간 아이들은 수십년간 나라 없이 떠돌게 된다

 

 

 

 

 

 

 

 

 

 

 

 

 

 

 

이 일련의 사태는 이후 "더러운 전쟁(dirty war)"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독재자 비델라는 아르헨티나의 민주화와 더불어 체포되었으나

사형판결을 받기 전에 옥중에서 병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