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의 경우 타임랩스에 쓸려고 스다보면 조리개 자동인 렌즈는 컷마다 미세한 노출 변화가 잦네요.
이유는 조리개가 개방되었다가 닫히는 과정에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임랩스로 만들어 돌리면 이게 노출이 깜박이는 플리커가 됩니다.
소니는 미리 조리개를 실시간으로 조여놓아서 그런 일이 없고요. 올림도 실시간으로 조여 놓는 옵션이라도 넣어주면 좋겠네요.
현재 타임랩스에 가장 이상적인 렌즈는 수동 조리개 렌즈입니다. 열렸다 닫혔다 하지 않으니 노출이 아주 균일하게 유지되고요.
조리개 자동 렌즈도 개방으로 찍으면 괜찮긴 합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은 댓글로 알려 주세요.
https://cohabe.com/sisa/727072
자동 렌즈의 노출간 불균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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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상은 그런데 최소 저는 올림이 훨씬 적게 나옵니다..
일주일에 3일정도는 두회사의 최신?기종으로 타임랩스만 담다보니..
항상느끼는 겁니다..
10년전쯤 상업시작할때 캐논을 주력으로 사용하지 못했던건..
플리커 제거 프로그램이 없는 시절에 수작업으로 플리커 제거 작업을 해야 하는데..
올림촬영물과 캐논촬영물의 플리커제거 속도가 3~4시간과 약3일로 차이가 났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캐논이 많이 쓰였던 시절이죠..
주변작가분들(이름만 대면 아실만한..)은 니콘이 플리커가 너무 심해서 못쓰겠다 하시던데..
또 다른유명작가는 니콘이 최고라고 하고..뭐 그렇죠..
이건 상황마다 다르고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뭐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개 플리커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전자셧터를 쓰거나 조리개최대개방으로 찍으면 플리커가 줄어들기도하죠..
이걸로 봐서는 셧터플리커도 있고..
화벨고정해도 생기는 색상플리커도 있고 노출계반응이 느려서 생기는 플리커도 있고..
렌즈 왜곡때문에 들어오는 사광에 생기는 플리커도 있죠..
어짜피 수정가능하게만 찍히면 되는 거고..찍어야 되는 순간 반드시 찍혀있으면 되는거죠..
타임랩스는 수정없이 내보내는건 JPG무보정 100% 올리는 거랑 똑같은거라..ㅎㅎ
그리고 다양한 곳에서 촬영하다보니 조리개가 조여져 있는건 언제나 장점은 아닙니다..
야간에 AF가 좀 힘들고 라이브뷰를 쓰는 미러리스가 조금만 어두워져도 자글자글해지고..
그래서 조리개를 다풀고 초점맞추고 다시 조이고..
낮에도 어떤데 위상차쓰다 어떤땐 컨트라스쓰고..이건 3세대오니까 좋아지긴 했더라고요.
아무튼 말씀하신건 소니만의 특징이고 조리개 플리커가 가장 흔하거라 어떻게든 없도로
만들어지는건 좋은데..저같은 사람은 반가워하지 않을것 같아요..ㅎㅎㅎ
전문적으로 그걸로 돈버는 사람들이야 플리커 제거 프로그램 들이면 되지만 일반 유저에게는 가능한 한 플리커 적게 생기는 것이 최고입니다.현재로선 수동 렌즈가 가장 안정적이더군요.
그래서 옵션을 넣어 달라고 한겁니다. 선택할 수 있게.
요즘 장비가 전문적이다 아니다 별로 구분없잖아요..취미가 더 좋은 장비쓰니까요..
그리고 저는 타사가 이상하게 더 많이 생긴다니까요..
네포님이 그게 더 안정적이라 느끼면 그게 바로 선택아닐까요?
일반의 기준이 또 애매하잖아아요..
라룸이나 포샵같은게 일반적인지 전문적인지는 사용자에 따라 다라지잖아요.
또 올림에도 그런의도로 넣은 기능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촬영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고요.
저도 타임랩스라는 장르가 우리나라에 생기기 전부터 찍어왔던 터라
네포님과 비슷한 생각을 이미 수년전에 해봤고 그때는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없을때였죠..
조리개가 고정된 상태에도 생기는 플리커는 또 어떻게 잡아내는냐도 문제죠..
각카메라 회사들이 해결못하는 여러 결과물적인 문제는 후반작으로 다들 잘 잡아내고 있고..
그래서 어짜피 후반작업을 해야 완벽해진다면 잘맞는 장비를 찾는게 더 좋은 방법같습니다.
이미 네포님은 잘 맞는 장비를 찾으신듯 하고요.
아 또 저 플리커 제거 프로그램 대부분의 기능이 무료로 사용가능한 버전을 배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