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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조국의 개쩌는 고객 서비스 일화 ㄷㄷㄷㄷㄷㄷ

REI 라고 하는 미국의 유명한 아웃도어 전문매장인데요.
스노보드용 바인딩은 2015년 10월 구매 (3개월 경과)
부츠는 2014년 11월 구매 (1년 2개월 경과)
당시 2016년 1월 이었습니다.
3개월 전 구매한 바인딩이 좀 작은듯 해서...
혹시 중고값이라도 쳐주면 새제품과 교환이 가능할까 해서 물어보러 갔거든요.
가끔 스토어마다 교환 프로그램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거 기대하고 간겁니다.
사실 아깝지만 새로 바인딩 하나 더 사야 할 각오도 했구요.
대박....
바인딩은 물론이며 구매 시점이 1년이 넘은 부츠까지 모두 100% 보상 교환 해주더군요.
박스도 없고... 심지어 부츠는 앞에 좀 헐었거든요;; ^^;;
바인딩과 부츠를 구매 당시 가격으로 100% 보상해줄테니
맘에 드는 바인딩과 부츠를 고르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평소 눈여겨 봤던 플로스 넥서스 바인딩이랑
버튼 콩코드 부츠 두개 골랐습니다.
신품 가격 기준으로 차액 100불정도 발생해서 딱 그 차액만 냈네요;;;
제가 갖고 있던 1년 넘은 완전 중고 부츠도 제작년 구매 당시의 신품 가격 기준으로 적용 ㄷㄷㄷㄷ
REI 에서 실제로 경험해보니...
와.. 이건 뭐 ....
기분 좋은걸 넘어서 미안하기까지 하더군요.
코스트코 환불 정책도 쩔지만,
미국의 아웃도어 샵들의 환불 정책은 송구스럽기 그지 없을 정도로 쩝니다.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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