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란히 기록된 3년의 세월
모아보면서 또다시 그때 생각나서 마구 행복해지네요~ㅎㅎ
아빠와 황토길걷기..
유치원 체육대회..
그리고 졸업까지..
카메라가 무거운거야 좋은 장면을 찍고자 하는 열정과 부지런함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일이고,
(카메라보다 애가 훨씬 더 무거움..그런애를 최소 3년 업고 안고 키웠음...)
사진속 사람들 모습을 보면
제가 사진 찍을때 찍기 싫어하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셨어요..
절대 스스로 사진을 잘 찍는다는게 아니구요..
폰으로는 표현안되는 심도나 감성.. 구도등이..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풀프를 고집하는 이유기도 하구요.
어제 게시판에 적어놓은 글을 보니
행사때마다 바리바리 싸들고 가서 사진 찍는 저포함
아빠엄마 진사님들 생각하면 억울하고 기도 막히구요
(절대 사진찍으면서 민폐끼치지 않아요~ 동선 다 미리 파악하구요~)
이런 사진을 폰으로 찍을수 있다면
진짜 작가님 인정입니다 ㅎㅎㅎㅎ
워 . . . . 워 . . . . . . 워 . . . . . . .
제 딸랑구 사진 좀 부탁 드립 . . . . . 아 . . . . 아닙니더 ㄷㄷㄷㄷㄷ
워..직접 잘찍으시면서..심지어 사진도 저보다 더 잘찍으시면서..ㅠㅠ 금딱지님 올려주신 사진보면서 늘 잘 배우고 있어요 특히 조명!!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 6살아들 아빠인데. 유치원 들어가고 처음 재롱잔치때 생각나네요^^ 오막삼이랑 대포 빌려서 갔던 추억이.ㅎㅎ 제 바디로는 영상찍고 ㅋㅋ 제일뒤에서 찍었는데.. 부모님들이 업자인줄 알았다네요 ㅎㅎㅎㅎ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은거 같아요.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워..열정이 정말...대단하신듯!
저는 새아빠까지는 어찌어찌 찍어보겠는데
저 대포는 한번 들어봤다가 바로 내려놓았었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라도 아이들 예쁜 모습 담을수 있으면 그걸로 행복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