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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좋아하는데 제 눈은 당최 알 수가 없네요

근시가 좀 있습니다. 하도 모니터랑 폰을 많이 봐서 그런가ㄷㄷ
안경은 안 끼고 특수한 상황에서만 끼는데 증세가
1. 밝은 곳 및 주간 풍경 및 일상은 매우 또렷합니다. 수정체 선예도 최곱니다. 무한대 초점도 잘 맞아요
2. 근데 야간에선 저조도 af가 정말 구립니다. 특히 바깥에서 있다가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면 역 내 표지판 글자 잘 안 보입니다. 엄청 흐린데 중앙부니깐 뭔가 구면구차인가? 싶어요
3. 한쪽눈으로 일부러 초점을 나가게 (흐릿하게) 만들면 아웃포커싱이 되서 흐려지는게 아니라 상이 두개가 생깁니다. ㅜ를 보고 있다가 일부로 눈 초점을 흐리면 ㅠ 로 보여요. 뭔가 보케가 생기는게 아니라.. 근데 이게 광학적으로 가능한 일이긴 한가? 궁금하네요. 렌즈는 수정체 밖에 없을텐데
카메라를 하다보니 이런 현상이 궁금하기만 하네요..ㅋㅋ
극장에서 영화 볼때나 강의 칠판 볼때 빼고는 안경 잘 안 씁니다.
왠지 안경 쓰고 가까운거 보면 눈이 완전 매크로 렌즈가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ㅋㅋ

댓글
  • 케레인 2018/08/24 03:32

    난시로 보입니다.
    시력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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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의책 2018/08/24 09:31

    여러개로 보이는건 난시죠. 보름달 보셔도 여러개겹쳐진걸로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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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다발박서방™ 2018/08/24 10:08

    2번 - 암순응 문제로 보이며 30분이상 걸린다 느끼시면 망막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세포 중에서 어두운곳에서 빛에 민감한 세포는 주변망막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중심부가 더 어둡습니다.)
    3번 - 일부러 아웃포커싱을 만든다는 것은 난시보다는 외사위나 내사위가 되면서 복시를 느끼는 것으로 졸릴 때나 피곤할 때 생기는 간헐 사시를 가진 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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