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촌구석 리포터 일리나입니다 ㄷㄷ
지난밤 태풍 솔뭐시기가 지나가고 난 아침 곳곳에서 피해 상황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벌교에 거주하는 일모 리나놈은 한참 꿀잠 자는 도중에
강한 바람으로 인해 문이 열리는 상황을 맞이하여 개깜놀하며 잠이 깨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아래채 창고 근처에 적재해두었던 비료포대가 윗채 마당에서 발견되는 신박한 현상을 발견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벗어두었던 신발 한짝이 10여미터 떨어진 마당에서 발견되는가 하면,
주차되어 있는 차 위로 부러진 나무가지들이 잔뜩 쌓여있어 식겁했다고 합니다 ㅠㅠ
진심 밤에 바람소리가 어찌나 무섭게 들리던지,
잠못자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개 꿀잠잤습니다...-_-;;
다들 태풍에 무탈하신지요?
다음주부턴 조금 선선해 지기를 기대해봅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 새벽에 먼일이 있었당가요...
제주, 목포를 비롯한 강진 해남 장흥 분들이 피해가 크실거 같은데
별것도 아닌 태풍 가지고 언론에서 호들갑 떨었다는 글을 보니 맘이 아픕니다.
경남은 큰일없이 무탈했습니다~
태풍 피해가 크지 않아 정말 다행인듯 싶습니다.
누가 와서 그릉거 아닌가예?? 일작가님 괴롭히고 싶어서... ㅋㅋ
근데 개꿀잠잼... ㄷㄷ
저를 괴롭힌다기보다 저희 어무니 아부지가 고생이시지용 ㅠㅠ
마당에 널린 낙엽도 쓸어야 하는데, 저는 출근을 해버려서...ㄷㄷ
일작가님 주소 좀 찍어주셈... 그정도 꿀잠이믄 카메라 다 들고 튀어도 모르실 듯... ㅋㅋㅋㅋ
대구 현상황 타임랩스 찍기 짱입니다!만... 현실은 사무실에서 엑셀과 대치 중입니다... ㄷㄷㄷ
벌교읍 ㅈㄱㄹ... 저희집 찾아 오시는건 문제가 아닌데
멍멍이들 3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ㄷㄷㄷ 괜찮으시겠어요? ㅋㅋ
멍멍이 껌 몇개 사 들고 가믄 껌값으로 고급진 바디와 렌즈들을 ㅎㅎㅎㅎㅎ
뭐 날아다닌 거 말고는 무탈히시죠??
안녕하세요. 스르륵에서 제 고향 벌교분을 만나게 될 줄이야.. 반갑습니다.
ㅈㄱㄹ면 어딘지 알겠네요.. ㄱㅇㄹ 옆동네인가보네요? 아니면 ㄴㅅㄹ 옆동네이시려나,
ㄴㅅㄹ 옆동네면 고향집이랑 되게 가깝네요..
저도 아버지께 어제 밤에 전화드렸더니 비는 별로 안오는데 바람이 많이 분다고ㅠㅠ
아버지께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일리나님 글보니 아무래도 이따가 다시 연락을 드려봐야겠습니다.
니콘 포럼에 자주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