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설립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액터스
워낙 소규모 제작사였고, 제대로 된 오리지날 애니메이션도 만들지 못하고
2009년 창립 사장이 사망, 이후 기업의 존폐가 위태롭게 된다.
후임 사장은 마루야마 슌페이
애니메이션 업계 쪽에도 발이 넓지 않고
사원이 부족해 사장이라는 지위에도 직접 프로듀서 및 영업까지 뛰어야 했는데
결국 회사의 밥줄이 걸린 상태에서 하나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기획을 가지고
반다이 비주얼에 투자를 받으러 찾아간다.
반다이 비주얼은 기획서를 보고서도
'기획서가 나쁘고 좋고를 떠나 너네 회사 제대로 뭐 만들어 본적도 없잖아
그리고 이런 무명 오리지날 작품에 투자하기엔 위험성이 너무 커' 라며 투자를 거절하면서도
'그래도 뭐 업계에서 유명한 크리에이터 데려오면 투자를 생각해볼게' 라고 제안한다.
이에 액터스 사장 마루야마 슌페이는 자신이 가진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캐릭터 디자이너 한명을 섭외하는데 성공
그게 바로 스트라이크 위치스 시리즈로도 유명한
미소녀 + 밀리터리의 업계 최고봉인
시마다 후미카네였다.
캐릭터 디자이너로 밀리터리계 미소녀 업계 탑을 섭외하자
반다이에서는 그에 호흥하며 업계에서 거물로 뽑히는
미즈시마 츠토무 감독과,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 등을 섭외해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성공시켰고
그와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될 한적한 시골 어촌마을인 오아라이를 선정하고
투자를 받으려 했으나
지방방송국이 들어오지 않아 심야 애니메이션을 볼 수도 없는데다가
지역특산물은 어떻게 홍보 하기도 힘든 아귀
심지어 여고생이 탱크를 타고 마을을 돌아다닌다는 설정도 도저히 설명하기 힘들었지만
마을의 홍보 매니지먼트 담당 겸 돈까스 집 사장님이 도움을 준 결과
애니메이션도 대성공
매년 열리는 오아라이 아귀 축제는 하루에만 수십만명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탈바꿈
근데 걸판쳐 진짜 팬들 마음속에도 자리 잡는거 엄청 오래 걸림. 야너두? 야나두. 하는 식으로 걸판쳐 팬들이 많은거 알면서 갑자기 커지게 된 케이스.
일본 애니 이런건 참 긍정적인 효과같음
지역경제 활성화시키는거
근데 걸판쳐 진짜 팬들 마음속에도 자리 잡는거 엄청 오래 걸림. 야너두? 야나두. 하는 식으로 걸판쳐 팬들이 많은거 알면서 갑자기 커지게 된 케이스.
나는 걸판쳐 처음 나왔을때, 괜찮네. 팬들 화력 지원 좀 있으면 괜찮을듯~ 했는데. 겁나 마이너... 그래서 나중에 시간 흘러서 걸판쳐 엄청 잘나간다길래 뭐지! 2기라도 나와서 대흥한건가 했는데 아니었음. 팬들이 점점 쌓이고 쌓이는데, 떨어져나간 팬들은 없고 어느새 대박.
애니를 잘만들었지
그래서 이게 뭔데
액터스 시로바코 회사랑 존똑이네
그래서 아귀팀이었구나...
일본 애니 이런건 참 긍정적인 효과같음
지역경제 활성화시키는거
아저씨 팬들이 진짜 많드라.
밀덕들을 강제로 미소녀물 입덕시킨건가
근데 시마다 후미카네 이번에 과로사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유저정보글에 올라왔더라...
과로사가 아니라 과로지 참
ㅋㅋ걸빤 재밌지
저러니까 만들때도 대규모 ip로 커질걸 예상 못해서 전차도 자체가 세계관 내에서나 작품적인 관점에서나 대회들이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었네. 그러니 전국대회가 1쿨만에 군신빨로 우승 때려버리니 후속작들은 온갖 설정들을 만들어 끌어와서 싸우는 배경을 만들어야 했던 거고.
설명이 뭔가 하다만 것 같다.
걸판은 그리 뜬거같지않은데도 어느샌가 익숙하다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