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경선이 정말 말이 안되는 이유

CJ에다가 전화를 해서 차라리 슈퍼스타 k를 하자고 하죠

100% 완전국민경선을 만들기 위한 사전 포석정도로 생각합니다.
경선룰에 대한 논의가
국민들의 뜻을 어떻게 더 제대로 반영할 것이가라는 논의로 끌려들어가게 만들기 위해서 그런 전략을 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종의 심리학적으로 치면 더블바인드 기법인거라 생각해요.

내 말이~~~

광화문을 잘 관리했다고, 광화문의 주인 행세를 하면 안되지요.
박원순 시장님은 서울시민의 믿음에 보답하여 시민과 더 나아가 국민께 광화문을 개방한 것입니다.
박원순 시장이 광화문의 주인이기에, 본인이 소유한 광화문을 시혜성으로 특별히 열어준 것이 아닙니다.
애초부터 광화문은 시민들의 것이었고, 시장님은 시민께 빌린 권한을 토대로 광화문을 잘 관리한 사람입니다.
근데 요즘은 관리자가 아니라 마치 광화문의 주인이요, 촛불광장의 주인공처럼 행세하는 것 같네요.

지지율도 안 나오는 기타 잡룡들의 말까지 들어줘야 하나.

이게 뭔지 ㅡㅡ 촛불스타K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촛불민심을 정략에 들먹인것 자체가 추잡한 짓.

오차범위 생각하면 이 분은 이제 저랑도 지지율이 비슷할 것 같은데

당위성이 없습니다.
국민투표도 아니고
민주당이라는 특정 세력안의 후보를 고르는 투표입니다.
근데 거기에 왠 길거리 투표를 합니까?
촛불 = 민주당 이라는 오만한 생각인가요?
광화문 밖의 다른 지역에 살거나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권리 당원은요?
박사모 할배들은요? 어떻게 구분할건지?

깽판이 목적이니까요.
들어줄 이유도 없죠
혼자 떠들다가 탈당을 하던 말던
내 두번다시 이사람한테는 표 안줍니다

그냥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하면 그게 촛불경선이라고 말해주고싶음.

촛불 민심은 대선 본선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본인이 그걸 원하시면 "촛불민심후보" 이름달고
따로 대선 나가시면 됩니다.
때도 적당히 쓰시길;;;

애초에 이런 분석이 필요없을 정도의 황당한 헛소리일 뿐입니다. 도대체 참모진이 누구길래 이런 아이디어를 내는건지, 혹은 못 막는지 참 의문스럽고 또 안타깝네요.
아마 이번 서울시장이 마지막 커리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