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9 들이고 난 후

뭔가 더 많이 지르는것 같습니다...
a9만 사야지 하던 생각과는 다르게
정신을 차려보니
그동안 맨날 렌탈로 금령 빌려쓰던 70-200 구간을 담당할
엄마백통 구입
물론 금령이 더 좋은건 저도 아는데 비싸요...
미오미오님 찬스로 a9에 mc-11 연결하고 엄마백통 써보니 제가 찍는 환경에서는 충분할 것 같아서 구입 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쓰던 테크아트3 어뎁터 에서 AF검출 속도가 MC-11 이나 메타본즈 보다는 느려서
MC-11 구입 했습니다
회사 쇼핑몰에 보니 일반적으로 사면 인터넷 최저가 보다는 비싸지만
회사 복지포인트 조금 + 회사 임직원 할인 + 포인트 쌓아둔거 쓰니
장터 미개봉 가격이랑 차이 않나서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테크아트3는 장터에 내놓을지 기존에 쓰던 a7s에 계속 쓸지 고민이네요
뽑기운이 좋아서 그런지 너무 멀쩡합니다....
그러고 나니 기존에 쓰던 숄더백에는 MC-11을 연결한 엄마백통을 넣으면 바디 넣을 공간이 없습니다....
카메라 가방 구입...
처음에는 숄더백으로 살까 했는데 평소에 출근할때 들고 다니던 백팩도 좀 닳은것 같아서
카메라가방 티 덜나는 백팩으로
시루이 어반나이트 bp 15로 질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쌓아둔 카드사 포인트로 5만원 정도 할인 받아서 샀다는데 위안을 둡니다
통장이 텅장이 되어서 한동안 굶고 살아야 하는데 자꾸 뭐 더 지르고 싶어서 문제 입니다 ㅋㅋㅋㅋㅋ
실내에서 쓸 용도로 삼양 35.28을 지를까 싶다가
mc-11 에 아트삼식이(캐논 크롭바디용)도 극 주변부 아니면 괜찮아 보이고
더 지르면 안되는데...........
하면서 a9에 아트삼식이 쓰는 정보 찾아보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다행히도 AF속도 어느정도 나오는지 유투브 찾아보는데 안나와요ㅋㅋㅋㅋㅋ 빨랐으면 또 장터 들어갈것 같네요
여기서 더 지르는건 일단 월급날 용기를 얻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뻘글만 올리기 뭐해서
얼마전 아는동생 웨딩촬영 서브로 갔던 사진도 한장 첨부해 봅니다
지하 스튜디오라서 작가분은 동조촬영 하시는데 저는 스트로보 쓰면 민폐될수 있으니
조명도 안쓰고 무음셔터 켜놓고 구석에서 조용히 찍었습니다
무음셔터와 고속연사로 그럭저럭 쓸만 한 사진을 건진것 같아서 밥값은 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