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장재로서 예전에는 김종서(金宗瑞)를 칭하고 근세에는 이순신(李舜臣)을 칭하는데 종서는 문신이고 순신은 효자였다.
(중략)
내가 일찍이 이순신의 《난중일기(亂中日記)》를 보니, 어머니를 그리워해서 밤낮으로 애쓰고 지성으로 슬퍼했음이 사람을 감동시킬 만하며 문충공(文忠公) 유성룡(柳成龍)은 “순신이 김귀영(金貴榮)의 사위됨을 사양했으니 그 절조(節操)가 탁월했다.”고 칭찬했으니 무신도 반드시 덕행을 보아야 이와 같은 사람이 나올 것이다. - 경세유표
정약용 : 이순신은 킹왕짱인데 인품도 킹갓이야!
무술 7월 조에, ‘통제사(統制使) 이순(李舜)이 …… ’ 하였는데,
이것은 이순신(李舜臣)이니, 순신이 통제사(統制使)로서 삼도(三道)의 수군을 총괄하여 6년 동안 왜병을 방어하면서 전후에 10여 만의 군사를 격파하였습니다. 대개, 왜군이 능히 청ㆍ제(靑齊) 지방으로 건너가 직접 중원(中原)을 두드리지 못한 것은 순신이 그 길목을 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담헌서
홍대용 : 쪽본이 뿅뿅을 못 치는 이유는 빛순신의 공이다!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비석을 세우는 일은 참으로 성대한 일이니, 그 비석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어찌 영광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응대에 바쁘고 병으로 ㅅㅇ하다 보니 실로 붓을 잡을 겨를이 없네. 송 동래(宋東萊 송상현(宋象賢))의 비석도 다 다듬어 놓고 기다린 지가 이미 몇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글씨를 써 주지 못하였으니, 장차 휴가를 얻어 차례로 써 드려야 할 형편이네 - 동춘당집
남해(南海) 노량(露梁)에 있는 고(故) 통제사(統制使) 이순신(李舜臣)의 사당에 사액(賜額)하였다. 이순신은 선조(宣祖) 때에 누차 왜구(倭寇)를 격파하여 충용(忠勇)이 가장 드러났고 진중(陣中)에서 전사한 사람이다 - 백호집
서인, 남인 상관없이 갓순신. 그나저나 송상현도 평가가 좋음.
사람들은 임진왜란 때에 서애(西厓) 유 선생(柳先生)이 나라를 위해 활약하여 공로를 세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선생에게 있어 조그마한 일에 불과하다고 나는 여긴다. 오히려 그보다 더 큰 공로가 있다. 당시에 나라를 잃지 않은 것은 오직 이 충무공(李忠武公) 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충무공은 일개 비장(裨將)에 불과하였으니, 유 선생의 추천이 아니었더라면 단지 일반 병사들과 함께 싸우다 이름 없이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나라를 중흥하여 안정시킨 공은 과연 누구를 통해 이룰 수 있었겠는가. 근세에는 이러한 옛 법도를 실행한 예를 들어 본 적이 없다. 현인을 추천하기는커녕 이러한 인물에 대해 시기와 질투나 하고 있으니, 슬픈 일이다. - 성호전집
이익 : 권율, 김시민, 이정암, 곽재우등등 다 필요없어! 전부 이순신 덕분이야!
이 충무공(李忠武公)이 등자룡(鄧子龍)과 함께 석만자(石曼子)를 협공할 때 창해(滄海)가 치솟아 오르고 풍운이 아연실색하였으니 수전(水戰)의 장대함이 자고로 이보다 큰 적이 없었다. 일찍이 그에 대한 기실문(紀實文)을 보았는데 초라하여 보잘것이 없었다. 그래서 내가 그의 비문을 지어 그의 공로를 기술하여 드러내려고 하였다. 대체로 우리나라의 인물 중에 문무를 겸비한 사람을 꼽는다면 충무공 한 사람만이 해당된다 하겠다.
이순신(李舜臣)의 경우는 참으로 천고 이래의 충신이요 명장이다. 그가 만약 중국에 태어났더라면 한(漢) 나라의 제갈공명(諸葛孔明)과 자웅을 겨룬다 하더라도 과연 누가 우세할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임진왜란 때 왜구를 토벌한 공로는 백세토록 영원히 그 덕택을 입고 있고, 변방의 방비를 규획하는 데 방략(方略)이 두루 갖추어져 있으며, 그의 명성과 의열은 아직도 사람에게 늠연히 흠모하는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열성조께서 하사하고 추증하는 은전은 더할 수 없이 극진하였으나 문자로 새겨서 기리는 것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 내가 등극한 이래로 늘 사적을 모아 한 편으로 편찬하고, 또 묘에 비석을 세우고 생석(牲石)을 세우려고 하였으나 아직까지 겨를이 없다가 근자에 와서야 비로소 이 일에 뜻을 두게 되었다. - 홍재전서
정조 : 한반도 문무겸비 원탑은 이순신! 이순신은 한반도 올타임 원탑 명장! 제갈랑과 삐까 뜬다!
그저 빛 그자체......
이순신은 정몽주와 함께 조선의 최고존엄임
그럼 뭐하나 있을때 잘대해주지
아마 조선의 저승에서는
원균이 후대들에게 존나 쳐맞고있지않을까 생각한다
덕분에 이순신의 후손들은 고생이 심했다
가뜩이나 문신 가문인데...
존나 불쌍하더라...
이순신은 했는데 왜 니네는 못함?이지-랄ㅋㅋㅋㅋ
씨-발 너무 하자나ㅋㅋㅋㅋㅋ
후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칠천량에서 죽은 병사들한테 처맞고 있을듯
난세의 영웅
그럼 뭐하나 있을때 잘대해주지
아마 조선의 저승에서는
원균이 후대들에게 존나 쳐맞고있지않을까 생각한다
후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칠천량에서 죽은 병사들한테 처맞고 있을듯
쳐맞고 있으면 다행이지, 아마 따ㆍ먹혀서 영원히 육변기로 살 건데
정몽주는 왜?
고려인 아님?
충정을 최고로 치는 유교사회인 조선에서 정몽주를 낮게볼수가 없지
뜬금 없이 마지막 정몽주는 먼소리여 ㅋ
조선건국 반대했던 사람을 조선의 최고존엄으로 구분하는건 초큼...
정몽주가 사림의 정신적 스승이라고 할 수 있어서 그럼
태종이 정도전 날려버리면서 띄워줬던게 정몽주임
정몽주를 신봉하던 길재라는 문인의 제자들이 후에 사림파를 형성하는데 이 사람들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인 동인 이런 사람들임 이 사람들이 선조때 부터 순조때까지 정권잡고 있었으니 정몽주 숭배는 당연했음
https://namu.wiki/w/%EC%9D%B4%EC%88%9C%EC%8B%A0/%ED%8F%89%EA%B0%80#s-5
李舜臣單騎にして胡虜の賊兵を破る。和兵の至るに及んで全羅水軍節度使となる。龜甲船を造る。忠勇鷄林に冠たり。[30]
이순신은 단기로 오랑캐 도적들을 무찔렀다. 일본군(和兵)이 (조선에) 도착하기에 이르러서는 전라 수군 절도사가 되었다. 귀갑선(거북선)을 만들었다. 충성스러움과 용맹함이 계림[31]의 으뜸이었다.
1908년 발행된 일본 해군의 사토 테츠타로 제독의 저서 《제국국방사론》에서 "역사상 최고의 제독은 동방의 이순신과 서방의 호레이쇼 넬슨이다. 거기에 넬슨은 인간적, 도덕적인 면에선 이순신에 떨어진다. 조선에서 태어났다는 불행 덕분에 서방에 잘 알려져 있지 못하다"고 하였다.
덕분에 이순신의 후손들은 고생이 심했다
가뜩이나 문신 가문인데...
존나 불쌍하더라...
이순신은 했는데 왜 니네는 못함?이지-랄ㅋㅋㅋㅋ
씨-발 너무 하자나ㅋㅋㅋㅋㅋ
가문에 이순신있다고 싹다 무신으로 갔다며ㅋㅋㅋㅋ
그전까진 문신가문인데 충무공이후로는 강제 무신행... ㅋㅋ
그거 그냥저냥 평범한 군인이던 후손이 절규하듯이 쓴 일기도 있던데. 나는 이순신이 아니란 말이다! 이런 문구가 있다지 ㅠㅠ
ㅇㅇ졸지에 문신가문에서 무신가문으로 탈바꿈하고 실제로 후손들 역대 조선 수군에 많아 역임들 하신걸로앎
물론 대부분 평타이상으로 잘하셨는데 이순신이 너무 사기급이라 그정도 성과를 늘 내길 바랬다는게 문제;
당장 함대건조 지원요청하니까 이순신은 우리가 지원 안해도 함대잘만 건조하던데? 요지-랄하고 씨-발ㅋㅋㅋㅋㅋ
'저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차두리 : 맞아 씨-바....
지원 없어서 꾸역꾸역 만들어낸 거랑 그걸 동일시하네ㅋㅋㅋㅋ조상님덜 멋져ㅋㅋㅋㅋㅋㅋ
조선의 문치주의 탁상공론 때문임
고려때엔 장수가 토벌이나 전쟁에 임하면 자기가 원하는 부하장수들 찝어서 데려갈수 있었는데
조선은 그게 안되게 막았고 문신도 무조건 동참 시킴
대표적인 병크가 대마도 정벌 마치고 돌아온 애들한테 병사 수백명 전사했다고 귀향살이 보낸거
즉 수치만보고 얘도 해냈으니 니네도 되겠네라는 말도 안되는 탁상공론의 폐해
개꼰대질 역사가 깊구만
또하나 있는데 여진족 정벌당시 정찰대 수색대 개념으로 조선에도 특수부대 비슷한게 있었는데
얘네 한명이라도 다치거나 죽으면 문신들이 처벌하라고 꼴갑들 떠는통에
자연스레 사장되버림
뭐 아무튼 조선시대 문신들 당파싸움이나 일삼은게 조선시대 초기부터 말기까지 발암을 일으킴
희대의 십사기캐인데 컨트롤타워가 선조
희대의 밸런스 패치자너
밸런스 패치로 오지게 칼질당한 케이스
근데 밸패당했는데 존나쎔
근데 그자리에 앉힌것도 선조야 한고조나 몀태조처럼 이용해먹고 안죽인것만 해도 그나마 나은듯..
그리고 그 후손들 : 이순신은 박정희가 만든 가짜영웅 원균 짱짱맨!
씨불것들...
근데 왜 숙청당함?평판이 저리.좋은데...
너무 유능하니까
선조는 지 나라백성도 버리고 명나라 루트 탔는데 이순신은 꿋꿋이 일본 수군 저지했자늠 그래서 정복 장해왔고
저건 후대 사람들이고
일단 선조가 뿅뿅이라
잘나도 너무 잘나서 씹병4신들은 자기자리를 탐낼꺼라고 여겼음
그래서 원균처럼 지랑 비슷한 애 띄우고 상대적으로 이순신을 정치적인 이유로 폄하함
왜란 후에도 전쟁영웅들이 힘을 못쓰기도 했고
힘만 못쓰면 다행이게...
의병장들중 상당수가 숙청당해 죽은것도 많음....
물론 그것도 있고
너무 유능해도 적이 되는거임
너가 리더인데 부하직원이 일을 너무 잘해서 다들 걔만 좋아해서 리더자리 뺏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봐
게다가 그냥 뺏기는게 아니라 보통은 후환을 위해 죽이잖아
원래 군공이 너무 많은 신하는 전쟁이 끝나면 처리되기 쉬움
토사구팽.
성격이 너무 올곧았고 너무 유능해서
왜란으로 왕권에 위협될것 같으니까 라고 추측됨
이순신 이외에도 큰공을 세운 무관 의병들이 내쳐진 경우가 많았음
이부분은 공신들 쳐내서 왕권강화시키는건 태종이 했던거와 비슷한데 문젠 어중이떠중이를 공신으로 만들어서 인조반정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음
구국공신
장군님
바다를 버리는것은 조선을 버리는것이다!!!!
솔직히 만화나 드라마도 이렇게 먼치킨 물로 찍으면 욕먹는다.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 났습니다. 버젼...
영화 명량에서 실제보다 너프됐다고 욕 먹었...
선조는 이순신 ㅈㄴ 싫어했지
안타까움
정몽주가 조선의 최고존엄이란건 고인능욕 아니냐
그럼 돌려말해서 그런 이순신을 와리가리시킨 선조 및 작당들은 견공자제란 말이되네
후대평가도 그럼. 이순신을 높이평가한단 얘기는 선조가 븅신이란 소리랑 같은소리니까
저런 위대한 분을 선조옷색기는...
부관참시를 해도 분이 안풀릴 색기같으니
이순신 때문에 직계후손들은 무조건 무인이 되었고, 서자 출신도 면천되어서 무과 보게 했다고함.
실제 문과 합격한 후손이 있는데 이순신 후손이라는게 확인 되어서 반강제로 무인 되버림 이런데도 억울한 점은
장계에 그들 기록이 이순신 보다 못해서 진짜 후손 맞냐는 비방적인 내용이 각자 있다는....
후손중에 문과급제 1명 무과급제 267명의 압박.............
음 제갈량과 비교할 생각은 이제까지 못해봤는데..
과연 비할만하다. 충무공이었다면 마속이 전세를 조져놓을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지도..
제갈량이 없을때 조져놓은거랑
이순신 없을때 함대 조져놓은거 생각하면 뭐...
일단 상황은 비스무레하네
유비나 유선은 제갈량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모든 걸 맡겼지만
선조는 그렇지 않았다는게.. 역시 뼈아픈 밸런스패치
적에게도 존경받았던 이순신장군!!!
일제시대때에도 이순신 후손들은 안건드리고 자주 인사드리러 갔다고 하더라
이순신 장군이 독재정권이 띄워준 영웅이란 소리가 개소리인 이유가 저거임
박문수:충무공 씨이이바아아알!
전라도 일대에 부임했을때 기근이 와서 왕한테 핼프 쳤는데 충무공은 되는데 왜 너는 안됌? 하고 쿠사리 먹음...
그냥 문장 따오기만 하면 되는데 누가 만들었는지 재해석 존나 퀄리티 망쳐놓네.
김무생 선생님 오랜만에 뵙네요. 내 마음 속 사극 원탑 <조선왕조500년>의 멋진 이순신 장군님- !! ㅜ,ㅠ
지금은 이순신보다 페이트에 나오는 시로가 더 영웅이라고 하는 놈도 있지...
애미 야...시뤄...
명나라 수군도독도 처음엔 잡으려다가 나중엔 절친됨 황제한테도 장군님 칭찬하고 전사 소식들고 바닥을 치며 한탄했다고......
조선 후기때도 이순신 킹왕짱 이랬는데
박정희가 너무 속보이는 이유로 과하게 띄우는 바람에 그거네 대한 반발로 80-2000년대에 이순신을 낮추고 반대 위치인 원균을 띄우는게 붐이 일었음.
그 결과가 현재의 원균 명장/맹장론. 하지만 그 후 다시 자료가 더 찾아지면서 원균은 시대를 막론하고 졸장이고 이순신이 킹왕짱이라는게 다시 조명됨.
영조였나 이런 말 했었다더라
'이순신은 지원 없이도 함대 찍어내고 쌀만들어내고 조정에 물자도 보냈는데 왜 니들은 못함?' ㅋㅋ
순신이 김귀영(金貴榮)의 사위됨을 사양했으니
= 김귀영은 병조판서로 이순신의 인품을 보고 자신의 서녀(첩의 딸)을 첩으로 준다고 했는데 이순신이 거절함
올타임 레전드
이순신 장군은 하필 선조 밑에서 일했다는 게 너무 안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