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하나 점령했어. 물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어느 집에 두레박이 보이기에 얼른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갔지.
나무를 갂아 만든 우물이 있더라고. 그런데 마당에 집주인이 쓰러져 있는 거야. 총에 맞아서…….
그리고 그 옆에 개 한마리가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고는 슬프게 짖기 시작했어. 나중에 보니까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던 거야.
개가 앞장서서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했어.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갔고.
갔더니 문지방에 집주인의 아내와 아이들 셋이 역시 죽어 있었어…….
개가 그 사람들 옆에 앉아 우는데, 진짜 울더라니까. 꼭 사람처럼……."
-어느 소련군 병사의 증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P251 참조-
OOQuanta2018/08/19 01:29
저아이에게 부디 좋은결말이있기를....
[아리]2018/08/19 01:27
흑흑 ㅠㅠㅠㅠ
Fresno2018/08/19 02:06
넘나 감동적ㅜ
[아리]2018/08/19 01:27
흑흑 ㅠㅠㅠㅠ
미하엘 세턴2018/08/19 01:27
왠지 언젠가 주인의 영혼이 만나러 올 것 같은 장소다
OOQuanta2018/08/19 01:29
저아이에게 부디 좋은결말이있기를....
Fresno2018/08/19 02:06
넘나 감동적ㅜ
루리웹-49825812682018/08/19 02:07
슬퍼ㅠㅠ
루리웹-51717881872018/08/19 02:11
귀 처져 있는 거 봐라..ㅠ
똥개 연탄이2018/08/19 02:16
"마을을 하나 점령했어. 물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어느 집에 두레박이 보이기에 얼른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갔지.
나무를 갂아 만든 우물이 있더라고. 그런데 마당에 집주인이 쓰러져 있는 거야. 총에 맞아서…….
그리고 그 옆에 개 한마리가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고는 슬프게 짖기 시작했어. 나중에 보니까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던 거야.
개가 앞장서서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했어.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갔고.
갔더니 문지방에 집주인의 아내와 아이들 셋이 역시 죽어 있었어…….
개가 그 사람들 옆에 앉아 우는데, 진짜 울더라니까. 꼭 사람처럼……."
-어느 소련군 병사의 증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P251 참조-
왠지 언젠가 주인의 영혼이 만나러 올 것 같은 장소다
"마을을 하나 점령했어. 물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어느 집에 두레박이 보이기에 얼른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갔지.
나무를 갂아 만든 우물이 있더라고. 그런데 마당에 집주인이 쓰러져 있는 거야. 총에 맞아서…….
그리고 그 옆에 개 한마리가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고는 슬프게 짖기 시작했어. 나중에 보니까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던 거야.
개가 앞장서서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했어.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갔고.
갔더니 문지방에 집주인의 아내와 아이들 셋이 역시 죽어 있었어…….
개가 그 사람들 옆에 앉아 우는데, 진짜 울더라니까. 꼭 사람처럼……."
-어느 소련군 병사의 증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P251 참조-
저아이에게 부디 좋은결말이있기를....
흑흑 ㅠㅠㅠㅠ
넘나 감동적ㅜ
흑흑 ㅠㅠㅠㅠ
왠지 언젠가 주인의 영혼이 만나러 올 것 같은 장소다
저아이에게 부디 좋은결말이있기를....
넘나 감동적ㅜ
슬퍼ㅠㅠ
귀 처져 있는 거 봐라..ㅠ
"마을을 하나 점령했어. 물을 구하러 돌아다니다가 어느 집에 두레박이 보이기에 얼른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갔지.
나무를 갂아 만든 우물이 있더라고. 그런데 마당에 집주인이 쓰러져 있는 거야. 총에 맞아서…….
그리고 그 옆에 개 한마리가 앉아 있다가 우리를 보고는 슬프게 짖기 시작했어. 나중에 보니까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던 거야.
개가 앞장서서 우리를 집안으로 안내했어. 우리는 그 뒤를 따라갔고.
갔더니 문지방에 집주인의 아내와 아이들 셋이 역시 죽어 있었어…….
개가 그 사람들 옆에 앉아 우는데, 진짜 울더라니까. 꼭 사람처럼……."
-어느 소련군 병사의 증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P251 참조-
개가 그 참혹한 광경을 보고 반성하라고 부른건가...
아니구나
파트라슈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