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글을 폰으로만 쓰다보니 짧디 짧게 쓰게되네요
마무리 짖겠습니다.
무려 10만원이라는 연회비를 내고 카페에서 정회원 (실소유주)이 되었습니다
실상 10만원 내야 겨우겨우 보이는 고오급 정보들이 도움이 된건사실입니다
다이 하는 방법 경고등 지우는 방법 대부분 diy 글이 많았죠.
직구해서 이렇게 이렇게 고친다
근데 사실 그런거 올리는 사람은 극히 한정적이였지요
사실 연회비를 걷으면 그들에게 돈을 줘야되는데 말이죠 ㅎ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우리차에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범퍼를 제작한다네요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70?인가 80만원 선이였던것같아요
제작기간 3개월 ...
또다시 카페에는 난리가 났죠..
"넌 도대체 뭐하는놈이냐 이걸 이가격에 만든다고?"
"대박 바로 입금했습니다"
"저도 입금했어요 "
"저도 입금했습니다"
그렇게 줄줄이 범퍼를 만들어준다는글에 댓글이 달렸고
하나둘 입금하였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그랬어요..
"이거 우리 다 하는데 넌 왜안해?"
"이정도면 싸지 하나 해라"
실상 반강제 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왜냐 그들만의 리그였으니까요..
또다시 저는 적지않은 금액을 운영자 개인통장으로 송금합니다.
그리고 시작된 기다림..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지났을 무렵..
운영자는 글을 하나 올립니다.
제작 기간 3개월인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뭐 그럴수도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았어요
말도 안되는 공구들은 계속 하고 있었고
협력업체 홍보글들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했고
여기가서 고쳐라 저기가서 고쳐라
그렇게 총 6개월 정도 기다린것같네요..
카페에선 쉬쉬하지만 전 쉬쉬하지못했죠.
"형 환불해줘요"
"기다려 해줄게"
"환불당장해줘요"
"아이 새키 해준다니까 기다리라고"
"장난치냐? 환불해라"
"반말하냐?"
"닥치고 환불해라 경찰서 가기전에"
"...."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돈은 입금되었고.. 카페는 영구재명..
좆구형 오픈카는 정내미 떨어져서 바로 팔아버리고
카페에서 운영자한테 대들거나 싸움나면 바로 추방해버리고
그렇게 저의 첫번째 자동차 카페는 막을 내렸지만
동호회에서 생활하면서 운영진이 받아먹는돈 협력업체가 챙겨주는돈
등등
운영자의 행동에서 바로 느껴지더랍니다.
그는 운영자 타이틀을 달고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쳤거든요
"카페에 집중하기 위해 회사를 때려쳤습니다"
잘 살고있나 모르겟네요? 그쵸? 연회비 걷어들여서 생활에 보탬이 좀 됫나 모르겟습니다.
착하디 착한 형님들때문에 등따시고 배부르게 생활 하셨자나요
만든다던 범퍼는 만드셨는지요? 궁금하네요
어디서 잘 살고 계시죠? 전 생각보다 잘살고있습니다.
p.s : 자동차 동호회 수백명만 있어도 운영자는 노납니다. 수만명 수십만명이면
한달에 벌어들이는 수익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것 보다 훨씬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