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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문득 저도 이랬으면 좋겠다싶지만........
아파트인생......ㅠㅠㅠㅠㅠㅠㅠㅠ
미국은 게다가 부유한 동네는 도로쪽은 팬스가 없죠 그래서 저게 가능.
아직 요니는 건강하게 누구보다 잘 살고 있지만,
저 느낌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요니 빗질해주다 나온 털, 운 좋게 얻은 수염을 지갑에 넣고
다녔는데
항상 옆에 있으니 소중함을 모르고 지내다, 혼자 여행갔을때
지갑안 휴지 속 요니 털, 카드 꺼내다 떨어진 발톱, 면허증 위에 수염 보니
지금도 앞에 있는데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이 해 가을에 죽은 우리집 돌이...ㅠㅠ
비슷한 내용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로드뷰에 찍히신 사진을
아버지가 뵙고 싶어질때마다 들어가서 본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엄마 : 우린 개를 키운적 없는데?
릴리야 우리 복돌이랑 공주랑 마루랑 잘 놀고 있어라
동네에 다리가 불편해서 전동휠체어 타고다니는 할아버지가 계셨었는데,
휠체어가 고장나서 논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으시고 그해 돌아가셨거든요.
그 할아버지가 늘 쉬시던 그늘이 있었는데 어쩌다 다음로드뷰 보다보니 거기 찍혀 있으시더라구요.
큰 인연은 없었던 분이시긴 하지만 그렇게보니 또 마음한구석이 찌릿해 지더라구요.
이제 그 기능 안되나봐요? 못찾겠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