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친 덕에 뜻깊은 광복절을 보냈습니다.jpg

https://heraldk.com/2018/08/13/%EB%82%B4%EC%9D%BC%EC%9D%80-%EA%B4%91%EB%B3%B5%EC%A0%88-%EA%B7%B8%EB%9F%AC%EB%82%98%E2%91%A0-%EC%95%88%EB%82%B4%ED%8C%90%EB%8F%84-%EC%97%86%EC%9D%B4-%EC%93%B0%EB%A0%88%EA%B8%B0%EB%A7%8C/

여자친구가 어제 이 기사를 읽고 저한테

놀러가기 전에 이 기사에 나온 표지석에 꽃이라도 드리고 오는게 도리 아니겠냐 해서

하나 하나 다 찾아가지는 못하고 집 근처인 종로에 있는 이 두 군데만이라도 가서

메세지와 함께 꽃을 놓고 왔습니다.

독립운동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은 많이 했지만 

정작 이런 일을 해 보는 건 처음이었어서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덕분에 정말 더웠지만 뜻깊은 하루를 보낸 거 같아서 기분 좋았습니다.

내년 삼일절이나 광복절에는 좀 더 많은 곳을 찾아다니며 이런 일을 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