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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손질하다 사망한 주부 ㄷㄷㄷㄷ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 롄윈강에 거주하는 주부 왕모씨는 최근 집에서 요리를 위해 바다 새우를 씻던 중 새우 꼬리에 오른손 중지를 찔렸다.
왕씨는 따끔했지만 대수롭게 생각 않고 상처 부위를 물에 씻어낸 후 하던 일을 계속 했다.
하지만 다음날 찔린 부위가 욱신거리며 부어 오르기 시작했다. 몇 시간 더 지나자 몸에 열이 나고 양 다리에 물집이 생겼다.
그제서야 가족은 왕 씨를 병원 응급실로 급히 이송했으나 이미 심각한 상태에 이른 후였다.
왕 씨는 패혈성 쇼크로 치료 도중 사망했다. 의사는 “해양성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병원에 도착할 당시 이미 연조직 감염,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부전 등의 증상이 진행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은 ‘침묵의 바다 살인자’로 불린다. 바닷물의 온도가 18~20도로 상승하는 여름철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된다. 갑각류, 어패류, 물고기 등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됐을 때 감염된다.
감염되면 잠복기는 약 12시간이며, 30여 시간 내에 대부분의 환자에서 피부에 변화가 나타나는데, 특히 하지에서 부종, 발적, 반상 출혈(멍), 수포, 궤양, 피부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48시간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d more: https://m.segye.com/view/20180727005109#csidx4b745501e82a392bb5431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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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ㅁIㄱhㅎr네 2018/08/15 22:26

    새우값떨어지나요‥

    (L3PrSd)

  • Hun 2018/08/15 22:27

    지병이 있었을 겁니다
    건강한 사람은 걸리기 매우 힘들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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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terotopie 2018/08/15 22:30

    괜히 불안해 할 일은 아니었군유, 매년 나오는 기사라 조금 신경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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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 2018/08/15 22:43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경화, 면역억제자 (당뇨, 스테로이드, 항암제 등) 에서 거의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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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ght Sky 2018/08/15 22:43

    개인적으로 여름철에는 해산물 날것은 먹고싶은 마음이 안 들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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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 2018/08/15 22:54

    인터넷 재개통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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