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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M2 -> A6x00 어떨까요?

원래 a6000 + 뚜잇 32 잘 쓰다가 화각 때문에 칼이사를 고민하던 중 꽁돈이 생기는 바람에 A7M2 + 35.28로 넘어왔습니다.
확실히 화각은 적당하고 편한데 조리개 및 최소초점거리로 답답하더라고요. 이걸 해결했던게 탐론 2875인데 저한텐 크고 무거워서 팔았습니다. 자주 쓰는
화각이 35-50 사이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35.4도 마음에 들었으나 너무 아름답고 크고 무겁네요.
(55.8은 그냥 완소. 바티스25는 일단 사봤습니다.)
그래서 현재 렌증 25/2, 35.28, 55.8 입니다.
화질이나 풀프레임에 대한 욕심은 이제 없습니다. 그냥 바라는 것이라곤 저조도 상황에서 잘 찍혀주는 것이고 오로지 스냅 + 실내인물입니다. 음식도 많이 찍습니다. 야외인물은 거의
없어요. 완전히 실내 데이트용입니다. a6000에서 뚜잇32는 af 느렸지만 불만은 없었습니다. 인물이 가깝게 찍혀서 부담이었죠.
배경은 이렇고 고민해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a6300(혹은 6000,6500) + 칼이사
일단 작고 가볍습니다. 다만 저조도나 야경에서 A7M2에 비해서 안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시그마 30.4도 고려 중입니다.
2. RX1R2
렌즈만 보면 딱일 것 같기는한데 저는 4000만 화소를 소화할 컴퓨터도 없고 고화소는 그닥.. 풍경을 아예 안 찍습니다. 저조도 af가 답답하다는 말도 들리네요.
1,2번이면 렌즈는 이제 다 정리하거나 55.8 하나 정도는 크롭에도 쓰려 합니다.
3. 바티스40
존버하다가 이거 나오면 가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나온단 말만 하고 왜 안 나오는지 ㅜㅜ 보니까 적당히 제가 원하는 사양의 렌즈일 것 같긴 합니다.(조리개 및 최소초점거리)
4. 제3의 선택 후지
크롭이면 후지가 색감이 이쁘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잘 찍지는 못 하지만 엄청 많이 찍고 돌아가니긴 합니다. 줌렌즈에 대한 욕심도 아예 없는데 보시기엔 어떤 선택지가 좋을까요?

댓글
  • BG2008 2018/08/14 20:13

    칼24나 시그마 삼식이 사셔서 크롭모드로 한번 써보세요. 써보시고 만족하시면 바디만 교체하시면 될 듯 하네요. 아직 확정도 안된 렌즈는 일단 접어두심이..
    rx1r2는 지금 사기에는 확신을 갖고 꼭 사고싶은게 아니면 애매하긴 합니다. r3가 아직 언급도 없긴 하지만 시기적으로 좀 그렇긴 하죠.
    후지 x100f 중고로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프리미엄크롭바디는 소니랑 크기나 무게 별 차이 없고 렌즈면에서 부피가 조금 작아지겠네요.
    저라면 크롭 렌즈 사서 써보시고 확신 서시면 바디 교체 하시는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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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방스 2018/08/14 20:16

    아 저는 렌즈는 냅두고 크롭 바디만 한 번 들여서 사용해볼까 했는데 반대의 방법도 있네요. 감사합니다 그건 생각 못 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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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2008 2018/08/14 20:20

    삼식이같경우 중고가가 싸다보니... 크롭바디 구매하고 7팔았는데 맘에 안들면 타격이 더 클 것 같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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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방스 2018/08/14 21:40

    그렇네요 저는 1.4라 많이 비싼 줄 알았더니 ㄷㄷ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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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작은하늘~♬ 2018/08/14 21:14

    저도 a6000 + 삼식이 사용중입니다^^ 아것도 과분해서 풀프에 미련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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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방스 2018/08/14 21:40

    으악 ㅠㅠ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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