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T2 사용자분들~ 화질(특히 선예도)이 어느 정도인가여?? 특히 삼성과 비교시

저는 삼성 NX3000 사용자입니다. 다른건 좋은데 조금만 어두워지면 JPG 화질이 영 맘에 안드네요.. 그렇다고 전부 ,RAW,로 찍자니 너무 귀찮고, 하드에 저장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 ㅠㅠ
사실 삼성이 사업을 접지만 않았어도 NX500으로 100% 건너갔을텐데, 그래서 후지쪽을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질문글 하나 올렸었는데, 카메라에 200만원이나 들일 생각은 전혀 없는지라 (원래 뭐든지 가성비를 중시하는 타입)
후지 X-A3를 알아보고 있는데,
이게 후지 센서도 아니라고 하고, 팝코넷에서 리뷰 보니 이상하게 사진들이 그렇게 선명해보이지 않네요.
(솔직히 팝코넷의 NX-3000 리뷰때 올라온 샘플사진보다 더 소프트해보이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X-T20이 1월 중순에 출시되는데, 이게 X-T2보다 기계적 성능이 딸려서 그렇지 사진 품질 자체는 동일할거라고 하더군요.
제가 원하는 미러리스 카메라가..
첫째 선예도(100% 확대시 선명하고 해상도가 높은 느낌을 선호)
둘째 고감도노이즈
나머지 기계적 성능이나 디자인은 별로 잘 안봅니다.
그래서 X-T20을 생각중인데요.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X-T20 사진품질이 X-T2랑 완전히 같다고 가정해서, 그래서 X-T2 사용자분한테 문의드려요.
1. 제가 가장 중시하는 선예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인가요?? 삼성 NX500이나 NX3000과 비교해서 말씀해주시면 더 좋구요.
2. 제가 우연히 네이버 검색하다보니, X-T2가 오히려 X-T1보다 선예도가 떨어진다고 올려진 블로그를 본적이 있습니다.
비교사진까지 올려놨던데 제가 못찾겠네요. 이게 정말인가요??
3. 어떤 리뷰글을보니, 최근 후지 카메라의 색감이 예전과 달라 좀 칙칙하고 묵직해져서 실망이다..이런 글을봤는데요.
실제로 SLR클럽이나 팝코넷의 원본 샘플 파일들을 보니, 뭐랄까 색감이 투명한것과 거리가 멀고 묵직하고 어두운 수채화 느낌이 나더군요. (삼성과 너무 달라서 좀;;;)
색감하면 후지~라고 하던데, 오히려 인위적인 색감에 질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아무튼 X-T2 사용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삼성에서 건너온 분들의 의견이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