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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임진왜란 만화 - 13척의 남자 배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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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아무말대잔치 2018/08/14 00:35

    여러분! 부디 승기가 기울어진 게임에도 멋대로 탈주하지 마세요!!  끝까지 버티면 정말 멋진 개같은 패배가 기다릴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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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구정스타일 2018/08/14 00:39

    추천할수없다는 메세지가 안타까우 작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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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룐 2018/08/14 00:40

    많은 교훈을 얻고갑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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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브러시 2018/08/14 00:57

    1인칭같은 3인칭너무좋네요
    스스로 배설장군이되어서 생각해볼수있는 좋은만화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같았어도 그랬을듯 ㅜㅜㅜㅜ
    코에이삼국지하다가 신무장잘못만들면
    기본스탯은 꽤준수한데
    의리 야망 등 히든스탯이 낮은 애가 튀어나오는데
    배설이 딱 그런양반이신듯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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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8/14 01:08

    탈영 안하고 남아 있었대도 전투 중에 도망갔겠네...  전투 중에 진형이 무너졌으면 천하의 이순신 장군이라도 무너지는 사기를 수습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차라리 도망간게 승리에 공헌한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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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트머신 2018/08/14 01:16

    각성 배설 척준경급 아님?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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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탈식고물상 2018/08/14 01:49

    배설을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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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Twins 2018/08/14 02:03

    와 이걸 서렌을 안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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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PW 2018/08/14 03:04

    신계 이순신 장군님 곁에
    너무나 인간적인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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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금주금욕 2018/08/14 03:26

    멘탈이 약해서 그렇지 능력치는 거짐 풀 스탯인듯.....
    해전에서 살아 남은 것도 그렇고 육전에서 고향까지 탈주한 것도 그렇고
    마지막에도 결국 아버지를 인질로 삼아서 잡아야 했던거 보면 능력치 만큼은 발군이었던듯 하네요
    그리고 다른 커뮤에서 본건데 배설이 위 게시글처럼 무모한 싸움 안하고 생존에만 집착하던 장수는 아니었다고도 하네요
    일단 의병시절에는 왕에게 군권을 직접 하사받고 전문적인 군사교육을 받고 본인의 능력자체도 나쁘지 않은 장수가
    민간인 출신 의병장과 함께 하다보니 지휘계통에 혼선이 일어난 걸로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현대전으로 치면 대위급 중대장이 갑자기 공시생 밑에서 지휘를 받은 사례일려나.....
    쨌든 향후 배설의 전투 성과가 준수함 이상이었던거 보면 당시 의병들과 협력하고 있었을때 받았던 명령이 배설의 군사적
    식견으로 봤을때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서 저랬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진짜 그냥 자존심때문에 안따랐을 수도 있지만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듯하니 패스
    또 경상우수사 시절에 600척의 왜선에 대항해서 게릴라 전법으로 여러차례 털어먹기도 했고 칠천량 해전당시에도
    자멸해가는 조선 수군 속에서 유일하게 반격을 가하며 퇴로를 뚫고 했던거 보면 단순히 비겁하고 생존형 장수는 아니었던듯...
    또 이후 원균의 함대에서 탈주할때도 결국에 명령 불복종에 전장이탈 탈주병으로 간주되어 참수형을 받을 수 있음에도
    꽤 많은 부하들이 따른 걸 보면 평소의 인품이나 카리스마도 준수했던 것 같아요
    그럼 이때까지 이렇게 나름대로 용맹하고 인품있던 장수가 칠천량 해전 이후로 왜 갑자기 돌변해서 찌질이가 되어버렸냐인데....
    일각에서는 일종의 PTSD 증상이 아니었을까 얘기하더군요
    당시에 칠천량 해전에서 배설은 지금까지 함께 했던 거의 모든 전우들과 부하들, 병사들을 물속에 수장시키고 도망쳐야만
    했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표현으로도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그 전투에서 배설의 심정은 피눈물을 쏟으면서 단장의 아픔을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래서 도망치던 와중에 무리하게 백성들을 구한 것도 일종의 속죄이자 살아남은 자의 책임감 같은거 때문이 아니었을런지...
    PTSD란게 현대에 와서야 일종의 장애로써 판정받기 시작했는데 임진왜란 시절에는 소위말하는 정신력을 지금보다 더 강조했을
    테고 당시 심각한 PTSD 증상을 앓던 배설장군에게 치료는 커녕 비난과 폭언, 무시, 경멸 만이 이어졌을 듯 합니다
    배설장군은 아마 그런 것을 더이상 못 견디고 죽어도 가족 얼굴이라도 보고 죽자, 가족 곁에서 죽자는 일념 하나만으로 고향까지
    다다랐을 테지요....
    쨌든 요약하면, 배설 장군은 본문처럼 비겁자나 생존형 장수였다기 보다는 나름대로 용맹하고 스탯 발군의 장수였으나
    칠천량 해전에서 자신과 함께 해왔던 친우, 동료, 부하들, 조선의 모든 수군들을 수장시키는 끔찍한 전투로 인해 심각한
    PTSD 증상을 앓게 되면서 사람이 변하게 된 건 아닐까 하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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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8/08/14 06:27

    이글만 보고 완전 저의 전생 같을정도로 같네요.
    마인드 행동 생각등등..
    배설이 지금이 나라고 생각한다면..
    100% 이해됩니다.
    한가지실수가 있다면 이순신의 능력치를 못믿었던거..
    그리고 성격상 주변 이순신및 장수들과 왕래및 친분이 없었을것입니다.
    머리는 좋았을거에요 상황판단력은 최고일겁니다.
    현실적으로 상황을 말해도 다른장군들은 목숨을 걸고 막을생각만하고 이길생각은 훗날 기회를 보자는 생각이 대부분일거고.
    배설에게 지시한것도 거의시간벌기로 지시했을거니까요.
    그래서 배설이 거부햇을거라 생각합니다.
    악독하지 않는 성격으로 같이 살려고도 많이 했을겁니다.
    배설이 최고 사령관이 되었으면 이순신만 못했어도 최소피해로 최대효과로 싸웠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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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 2018/08/14 06:36

    이런 글 좋아요~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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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품격 2018/08/14 07:53

    재밌게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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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곰 2018/08/14 10:12

    결과적으로 13척 남긴것은 신의 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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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처럼... 2018/08/14 10:36

    그나저나 원균 이 새끼는 조선백성에게 일본군 옷을 입히고 참수해서 공을 세운 것처럼 속였다구요?????
    이거 알면 알 수록 제 정신이 아닌 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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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더뭔가 2018/08/14 10:41

    다음 이순신 드라마 만들땐 배설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는 걸로 하면 신선하고 재밌겠네요. 같지도 않은 원슌을 이순신이랑 동급으로 맞춰서 미화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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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설탕 2018/08/14 10:42

    저 사람 보면 불쌍하더라구요. 평시에 태어났다면 분명 능력도 있고 모범 공무원으로 출세도 했고 말년에 문집이나 써내면서 떵떵거리다 죽었을텐데......
    그런데 하필 상사가 원균이랑 이순신이라서....망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균은 말할 것도 없는 전형적인 권모술사만 능한 소인배(선조가 임란때 미치질 않았다면 등용되는 일도 없었을텐데)이고 이순신의 명량해전은 이걸 과연 사람이 할 수 있나 싶은 레벨이라서.
    아마 권율 밑에 있으면 곤장 좀 터져도 그럭저럭 호랑이같은 상사 밑에 쥐어잡혀 사는 중간관리자 장군으로 살아생전 공신으로 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PTSD설 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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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블래어 2018/08/14 10:51

    아무리 생각해봐도 명량해전 대승리가 말이 되냐. 아무리 이순신의 전적이 눈부시게 대단해도 본진가서 고문 당하다가 와서  꼴랑 판옥선 13척으로 싸운다는데 제 정신이면 도망가는게 당연하지. 전투 때도 잔뜩쫄아서 이순신 기함만 혼자 싸우다가 너네 안싸우면 다 죽인다고 난리쳐서 겨우 싸울정도로 병력이나 멘탈이 극과 극이라 이건 이길 확률 무한히 0%에 가까운 무모한 싸움이라고 판단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저 이순신이 확률조차도 부술만한 영웅였을 뿐이지, 배설의 탈영은 명백한 죄이긴 하지만 여기서 도망친걸 이해 못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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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을기다리며 2018/08/14 11:03

    역사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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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8/08/14 11:36

    원균의 후손이 어느당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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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물범1 2018/08/14 12:13

    이순신 장군이 14,000,605분의 1의 확률을 뚫을지는 몰랐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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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쏘 2018/08/14 12:19

    근데 궁금한게있는데
    무과급제한 양반?이
    어떻게 의병장 휘하로 들어갔죠????
    의병장되서 공세우고나서 전쟁중
    선조가 벼슬같은거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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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려루 2018/08/14 12:25

    배설장군의 후손으로써  사실에 맞는 이야기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잘못한부분도 없지않지만.. 마냥 비난만할 분이 아닌데...
    작성자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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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떽데굴 2018/08/14 12:34

    하지만 그의 현실적인 판단은,
    초현실적인 단 하나의 인간에 의해 먼지가 되었다.
    이순신 장군님 빡친 포스가 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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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rsdf 2018/08/14 13:44

    그 와중에 마냥 빛나는 이순신 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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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던한삶 2018/08/14 14:37

    네이버  배도에  은하그리신  작가님 아닌가요??
    우왕  이렇게 또  작품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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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로세움개장 2018/08/14 15:11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ictured&logNo=221336583695&n에이브이Type=tl
    작가분이 그리신 정발장군편도 재밌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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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el-Feet 2018/08/14 17:34

    칠천량은 솔직히 원균아니면 만들기 힘든 그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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