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RAW Only 사용하고 (아주 가끔 RAW+JPEG),
연사는 3~5컷 정도만 사용하는 편입니다. (가끔 점프샷 같은 경우에만 조금 길게 찍을 일이 있네요)
삼성 EVO Plus UHS-1 U3 256GB가 10만원 정도에 속도 Read: 100MB/s, Write: 90MB/s 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a7r3의 용량 압박으로 인해, 이게 가장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TLC 방식이긴 하지만, 예전부터 계속 써오고 있는데 취미용으로 쓰기에 나쁘지 않더라고요.
4K 영상 100Mbps도 가능하고, a7r3로 실제 연사 등을 테스트 해보니 나름 쾌적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UHS-2메모리를 쓰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서 고민이 좀 되네요.
제가 알기론,
1. 소니 M시리즈 같은 경우는 Read: 250MB/s, Write: 100MB/s로 연사시 중요한 Write 속도는 UHS-1과 10MB/s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반해 128GB기준으로 용량 대비 가격은 2배이고,
2. 그래서 살려면, 소니 기준으로는 G시리즈를 사야하는데 (Read:300MB/s, Write: 200MB/s) 128GB를 사려면 용량당 가격이 5배가 넘네요...
어차피 기계 성능은 대략 150MB/s가 한계라서, 이 성능을 다 누릴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다들 UHS-2를 잘 쓰고 계시나요? 제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은 무엇일지 조언 부탁 드려요.
듀얼슬롯의 장점을 살려서, 메인에는 G시리즈 64GB를 하고, 서브에 삼성 EVO 256GB를 할까도 고민해보고 있어요.
용량당 가격은 5배이긴 하지만, 그래도 10만원 초반대는 왠지 부담이 좀 적게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이마저도.... 진짜 필요한가? 라는 의구심이ㅠㅠ
https://cohabe.com/sisa/71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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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차원이달라요
a7r2면 몰라도 r3이면 다릅니다.
쓰기 속도는 비슷한데 차원이 다른다니 의외네요...
차이가 좀 나긴합니다만... 그렇게 크다고는 못느낄듯.. 10짱찍어 1~2초 저장이면 10장찍어 0.5~1초정도 느낌.
저는 g 샀다가 생각보다 차이가 너무 없어서 차라리 용량을 늘릴껄 그랬나 하고 실망했습니다.
Jpg는 차이가 거의 없고 raw는 차이가 나긴 하는데 연사 50방 정도는 날려야 값어치를 하던데요. 저도 r3입니다
취미인 분들에겐 속도는 의미 없는듯요. 연사 좋아하시거나 영상은 좀 다르겠지만요.
윗 분 말씀처럼 A9에 RAW 단독이나 RAW + JPG 로 동체를 막 갈구실꺼라면 UHS-II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UHS-I으로 연사 많이 하시고나면 메뉴 진입도 바로 안되고 동영상 촬영도 바로 안됩니다. 10컷이내로 띄엄띄엄 쉬어가면서 촬영하신다면 샌디스크 프로 용량 크신게 낫습니다
본문에 오류가 하나 있습니다.
UHS-1메모리의 속도는 스펙상 최고속도를 기준으로 말씀하셨고, UHS-2메모리의 속도는 r3가 지원하는 실사용속도를 기준으로 잡으셨거든요. 그렇게 잡으면 둘간의 속도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r3에서 가장 좋은 UHS-1 메모리를 사용하면 초당 최대 75MB정도를 기록한다고 보시는 것이 보다 정확하고요, 좋은 UHS-2를 사용하면 초당 최대 150MB 가깝게 지원됩니다.
둘 다 좋고 적절한 메모리라고 할때, UHS-2는 UHS-1에 비해 두배 가까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지않은 속도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R3으로 동체 촬영하시는 분은 많이 없는 것 같던데 샌디프로로도 충분하지 않나요? 정물 찍는 경우엔 중간중간에 쉬는타임이 많아서 버퍼가 클리어 되기까지 시간이 넉넉하다고 보거든요. A9는 RAW 연사촬영할 때 정말 필요하네요
속도차이가 별로 안난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말씀은 아마도 이런 이유때문일겁니다.
r3등의 3세대 바디들은 2세대에 비해 버퍼가 월등하게 커졌습니다. 그리고, 버퍼에서 메모리로 자료를 넘기는 중에도 촬영등의 여러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버퍼 사이즈가 이미지 10장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10장 이내의 연속촬영등에서는 속도가 빠른 메모리건 느린 메모리건 별 차이를 체감하기 힘듭니다. 메모리에 기록하는 시간은 분명 두배 가까운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어차피 기록을 마치기 전에도 계속 촬영은 가능하니까요.
정확하십니다. JPG+RAW 촬영에 연사는 많아도 10매 이내, 동영상 촬영을 안 하는 저 같은 사용환경에서는 uhs-1과 2가 의미있는 사용성 차이를 만들어주지 못하네요.
차이 안난다는사람들 이상함 차이많이납니다
합리적인 거 고민하실 거면 애초에 sfg는 비추입니다. 작은 차이를 위해 몇배를 써야하니깐요. 그냥 샌디 95메가짜리가 젤 좋은듯요.
전 A9 들이고나서 6개월정도 샌디프로로 동체촬영 했는데 사실 동체촬영도 정신없이 계속 연사하지 않는 이상 중간중간에 쉬는타임이 있어서 버퍼 클리어 되기까지 오래 안걸려서 불편함은 없었어요. 동영상 촬영은 연사직후 바로 안됐지만 샌디프로도 느린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리더기는 ssd에 옮길 거 아니면 어차피 하드 속도의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소니랑 샌디 두개 다 사서 껴보ㅓㅆ는데 둘다 8~90메가정도(원래 usb3.0에서 나오던 정도) 나오네요.
속도와 쾌적성으로 따지면 확실히 좋긴하지만 연사 많이 안쓰시면 sf-g까지 안쓰셔도 상관없어요